사참위 모니터링[보고] 사회적참사특조위에 첫 신청사건 접수 '황교안의 조사' (2019.01.30)

  1월 30일(수), 4.16연대와 4.16가족협의회 공동으로 사회적참사특조위(이하 ‘사참위’)에 첫 번째 신청사건으로 ‘황교안의 조사’를 접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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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참위가 조사 개시를 시작한 이 후, 첫 번째 조사신청접수로 4.16연대와 4.16가족협의회는 ‘세월호 참사 조사·수사 방해 혐의에 대한 황교안의 조사 신청’을 취지로 하는 조사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조사신청서 전달식에서 4.16연대 안순호 공동대표는 “황교안은 당시 검찰수사에 있어서 해경123정장의 업무상과실치사 항목을 삭제하라는 지시를 했던 자”이고, 그로인해 “세월호 참사 수사가 지연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범죄은닉·증거인멸을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4.16가족협의회 심리·생계지원분과장 홍영미(2-8 이재욱 엄마)님은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세월호 조사방해 대상자인 황교안이 당시 법무부장관의 역할로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며, “반드시 제대로 조사해서 조사 방해에 대한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반드시 조사해달라”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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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6연대는 2019년을 세월호참사 책임자 처벌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선언하였습니다. 이번 황교안에 대한 신청사건 조사 접수를 시작으로, 앞으로 세월호참사의 모든 책임자들에게 책임을 묻고, 마땅한 조치를 취해 안전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한번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