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체/연대 소식[광화문광장 집회의 권리 공동행동] 함께 모이고 애도하고 외치는 것이 집회, 광장은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닌 모두의 것!!

[함께 걸어요] 함께 모이고 애도하고 외치는 것이 집회, 광장은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닌 모두의 것!!

재개장된 광화문 광장은 지방정부의 것이 아닙니다. 함께 모여 울고 웃고 얼싸안고 외치면서 집회를 하며 민주주의와 인권을 풍부히 채워왔던 곳이 광장입니다.

그런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들의 힘으로 만들어낸 문화와 역사의 기억을 지우려는 듯 광화문광장에 공원을 만들고, 급기야 광장에서의 집회 시위도 금지했습니다.

이에 인권단체들이 모인 <광화문광장 집회의 권리 공동행동>은 광화문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쌓아가던 역사의 현장, 집회현장을 돌며 ‘애도와 민주주의의 걷기’을 하며 광장을 되찾고자 합니다.

광화문광장 곳곳에는 세월호참사와 김용균 추모분향소, 문중원열사 추모공간 등이 있던 현장이기도 합니다. 용산이태원참사로 마음이 아픈 시민들이 홀로 괴로워하지 말고 함께 광화문광장에 새겨진 애도와 추모의 길을 걸으며 함께 애도하고 위로하면 좋겠습니다. 함께 길을 걸으며 애도와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참가방식

참가비는 없으며 용산이태원참사 희생자들을 함께 애도하는 마음으로 꽃을 들고 오면 좋겠습니다. 하얀꽃,붉은꽃, 노란꽃 어떤 꽃이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꽃이면 됩니다. 현장에서는 전자초를 나눠줄 예정입니다.

○ 일시 및 장소

- 11월 13일(일)낮 2시, 11월 23일(수) 저녁 7시반 2회 진행.

- 서울 광화문 세종종문화회관 계단 집결

○ 걷기 코스

– 거리 및 시간(광화문광장 한바퀴) : 대략 1km, 도보로 20분

- 현장설명 각5분~10분(40분) : 총 1시간 30분

○ 주최: <광화문광장 집회의 권리 공동행동>

○ 문의 : 명숙, 정윤희 (070-880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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