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체/연대 소식2022 기억과 약속의 길

12/17(차주 토요일)에는 연말을 맞이해

조금 더 특별한 기억과 약속의 길을 걷습니다.

이번 기억과 약속의 길에서는 세월호 영화 같이 보기가 진행됩니다.

처음으로 나눌 이야기는 희생학생과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희가 가족분들보다 더 힘들 수는 없는 거잖아요"


언론에서는 물론 가족에게도 꺼낼 수 없었던 동네 친구, 동창들의 이야기를 통해 숨어있는 아픔을 들으며, 단지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우리가 같이 서로를 치유할 수 있는지를 나눕니다.

이 영화는 영화 '생일'의 감독인 이종언 감독과 전국의 27명의 중고등학생들, 그리고 수많은 스토리펀딩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노력과 '치유공간 이웃'의 사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또,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1반부터 10반, 그리고 교무실까지 우리가 잊지 않고 함께 걸었다는 의미를 담아 261명의 아이들과 선생님이 새겨진 현수막을 들고 교실과 단원고, 생명안전공원 부지에서 사진을 찍고,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한 해의 마무리이자, 새해에도 잊지 않기 위해 더 많은 분들께서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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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12월 17일 오후 1시

- 장소 : 단원고 4.16기억교실

- 문의 : 010-4274-5550 조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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