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활동 소식[활동 보고] 10월 4.16기억문화제 진행하였습니다.

10월 4.16기억문화제는 4.16재단 박성현 님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사회자는 기억해야 할 참사가 많은 10월, 슬프고 안타깝게 떠난 모두를 기억하면서 더 모이고 더 기억하고 더 이야기 해야겠고 떠난 모두를 기억하면서 이 땅에서 떠날 수 밖에 없었던 별이 된 분들을 기억하며 묵념을 하였습니다.

첫 번째 기억 이야기로 <정기국회 세월호참사 관련 3대 방향 9대과제> 관련하여 4.16연대 진상규명팀 채은 활동가 발언이 있었습니다.
채은 활동가는 가족협의회가 9년동안 세월호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생명을 존중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는 재난참사의 예방이나 위기상황 대응에 대한 것이 세월호참사 이후 바뀌지 않고 미흡한 점에서 이번 정기국회가 생명안전을 중시하는 국회가 되기를 촉구하면서 이번에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야 할 3대 방향 9대 과제 내용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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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보기 <4.16세월호참사 관련 국정감사 3대 방향, 9대 과제 발표>

사회자는 들은 만큼 기억하고 기억한 만큼 다른 시민들에게도 전해줄 것을 부탁과 함께 힘든 시기일수록 더 많이 힘을 내자고 하였습니다.

첫 번째 공연은 누구도 차별 받지 않는 사회를 위해 연대하며 북을 치는 소수자연대 풍물패 <장풍>에서 사회적참사 관련 기나긴 투쟁에 작은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공연과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함께 하신 분들에게 노란 나비를 나누어 주어 함께 춤도 추고 노란 나비도 흔들어 주는 퍼포먼스를 통해 힘을 받을 수 있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사회적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재발방지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장풍도 연대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기억 이야기 두 번째는 10.29이태원참사 이재현 님 어머님 송해진 님은 참사를 기억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고 유가족은 당연한 것이지만 일반 시민 입장에서는 더 큰 상처이겠지만 오늘처럼 기억을 공감하는 사람들과 같이 모여서 좋은 마음을 보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에 감사하였습니다.
지난주부터 10.29이태원 참사 집중 추모기간을 진행하고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참사 현장에서 힘들게 살아 돌아온 재현이가 일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아이는 떠났다는 힘든 이야기를 꺼내시며 이 사회가 참사의 트라우마에 대한 치료가 미진하고 생존 피해자는 정부의 형식적인 지원으로 홀로 버티고 있는데 힘을 내셔서 잘 회복될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랬습니다. 상처를 덮고 잊어버린다고 해서 잊혀지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니 새로운 관계를 맺으면서 사회의 따뜻함을 얻고 생존 피해자분들 힘을 내주었으면 좋겠고 저도 힘을 내겠습니다.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하셨습니다.
절대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잊지 않을게>를 다 같이 합창하였습니다.

두 번째 공연으로는 전교조 교사와 시민으로 구성된 여러모로 합창단의 <인간의 노래>, <힘내라 맑은 물>, <꿈꾸지 않으면>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공연 중에 합창단 단원 분이 한달에 서너번 가는 분식점 사장님 아들이 10월29일 이태원에서 심장을 멈추고 말았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김동규 님의 아버지의 편지 <너무 너무 사랑스러운 아들 동규야, 사랑하는 우리 동규 너무 보고 싶다 ..우리 동규 생각하면 눈물만 난다. 우리 동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슬픔이 먹먹한 가슴에 터지는 편지를 읽어주었습니다.

”이태원 특별법을 즉각 제정하라“ ”생명안전 기본법을 즉각 제정하라“

다른세상을 꿈꾸는 밥통 밥차에서 따뜻한 오뎅과 맛난 떡볶이 간식으로 연대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4.16세월호참사 회원조직부서장 강지은 2-8반 지상준 어머니는 10.29이태원참사 이야기를 들으면서 10월12일 생일이었던 상준이의 빈자리가 많이 느껴진다고 하시면서 세월호참사 미수습자 양승진 선생님,  남현철· 박영인 , 권재근· 권혁규 님과 스텔라데이지호 남아 있는 가족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하시면서 9년이 지난 세월이 흘러도 보고 싶다는 말 한마디에 그립다는 말 한마디에 눈물이 난다고 하였습니다.
세월호참사 특별법에 의해서 트라우마 치유 센터인 마음건강센터가 지어지고 있는데 운영 관련 해서는 제대로 정해진 것이 없는 상태이고 심리 치료 의료지원도 2024년 4월15일로 기한이 끝난다고 하시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야 10.29이태원 참사도 4.16세월호참사도 빨리 해결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네요 죄송합니다. 관심을 가져주세요" 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사회자는 "끝까지 함께 할께요, 잊지 않고 함께 하겠습니다.", "서로 위로하고 서로 공감하고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의 의미로 손을 잡고 서로에게 힘을 건네주며 4.16기억문화제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11월, 4.16기억문화제는 11월22일(수) 오후6시30분에 진행됩니다

4.16기억문화제 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