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활동 소식416합창단과 함께 하는 네번째 퇴근길 문화제

🎗세월호기억공간 지키기🎗
<416합창단과 함께 하는 퇴근길 문화제>


9월 28일 수요일 오후 6시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네번째 퇴근길 문화제가 있었습니다. 

세월호참사로 희생된 304분을 기억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사회를 건설을 다짐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성미산 풍물패의 공연, 대학생 이윤정님과 전교조 전태영 조합원의 시민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성미산 풍물패 전동일 사부가 진도 북놀이 1인 장구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한 마디 말 없이도 수많은 말을 건네는 전동일 사부의 하미굿 장구 퍼포먼스와 성미산풍물패의 진도북놀이 공연이 먼저 기운나는 자리를 열어주었고, 기도하는 마음을 모아주었습니다. 대형 노랑리본을 손수 떠서 북에 매달고, 장구 광목끈에 노란리본을 붙인 이들의 모습이 서로를 힘나게 했습니다. 

따듯한 위로와 희망의 노래를 불러주고 싶은 마음으로 416합창단은 요즘 연습하는 <수고했어 오늘도>를 기억공간 아이들 앞에서 처음 불렀습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대외렵력 부서장 최순화(5반 창현 어머니)님은 누구나 모두 수고한 하루라고, 8년 넘게 한결같이 곁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퇴근길 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에게도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날이 추워지니 유독 아이들이 더 보고싶다는 어머니는 그래도 날마다 공부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더 싸워가겠다고 하셨습니다. 

세월호 기억공간을 끝까지 함께 지켜나가겠습니다.

다섯번째 퇴근길 문화제는 10월 26일(수) 오후 6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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