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활동[주간활동보고] 8월 둘째 주

주간 활동보고 –8월 둘째 주

 

 


8월 9일(월)

 

[재판] 특조위 조사방해 사건 증인신문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조사방해 사건 증인신문 재판이 있었습니다. 당시 고위 공무원 인사담당부서 총괄 과장이었던 전찬수 증인이 청와대 지시에 따라 특조위 동향보고 문건을 작성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해수부 윤학배 차관 지시에 따라 세월호를 인양하지 못하게 대응하라고 지시받았으며 '대통령 7시간' 역시 조사하지 못하게끔 대응하라고 지시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8월 10일(화)

 

[재판] 기무사 불법사찰 사건 증인신문
국군기무사령부의 세월호 유가족 사찰 사건에 대한 재판이 있었습니다. 기무사 소속이었던 김만길, 전도섭, 신복섭이 당시 세월호TF에서 유가족 동향보고 업무가 있었던 것은 알았으나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는 모른다고 증언하였습니다. 사건에 대해 잘 알 수 없는 다수의 피의자측 증인들을 채택한 바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특검] 증거조작 의혹 특검 수사결과 발표
<4.16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가 수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특검은 모든 의혹에 대해 ‘증거없음’으로 공소부제기를 결정하였습니다. 특검의 불기소 처분으로 세월호 관련 조사와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언급에 대해, 4.16가족협의회 유경근(2-3 예은아빠) 집행위원장은 이번 수사가 "CCTV가 왜 꺼졌는지, 영상이 왜 기록되지 않았는지 전혀 답이 되지 않았다...참사 전반에 대한 특검이 아닌 일부 과제에 대한 특검을 마지막 진상규명 기회라 얘기하는 건 지나치다."고 지적하였습니다.

 


8월 11일(수)

 

[회의] 상임집행위원회 7차 회의
4.16연대 7차 상임집행위원회 회의가 있었습니다. 진상규명위원회의 특검 수사결과에 대한 대응, 지역협력위원회의 ‘노란리본이 노란리본을 만나다’ 재연기 일정, 기억관 지키기 등 활동과 운영 전반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회의] 진상규명위원회 회의
4.16연대 3차 진상규명위원회 회의가 있었습니다. <증거 조작 의혹 특검>의 수사결과에 대한 대응, 사법 모니터링 계획, 「4.16판결 비평」 북콘서트 영상 활용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8월 12일(목)

 

[성명] 증거자료 조작‧편집 의혹 특검 발표에 대한 입장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증거 조작 의혹 특검>의 수사결과를 수용할 수 없음을 골자로 입장을 냈습니다. 수사과정과 내용을 점검,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피해자의 권리를 박탈당함으로써, 특검이 정말 선입견 없이 철저하게 수사했는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어떠한 증거도 찾지 않았고 결국 진실에 접근하지도 못한 특검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실여행] 진실여행 홍보 영상 촬영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어디까지 왔나?’, ‘세월호,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진실을 향한 모두의 걸음 <진실여행>을 주제로 <진실여행> 홍보 영상을 촬영하였습니다. 시연, 수인, 인배 어머니와 동수 아버지, 김상우 민간잠수사가 출연해 수고해주셨습니다.

 


8월 13일(금)

 

[소식지] 레이먼 킴 인터뷰
4.16연대 소식지를 준비 중인 편집위원회는 세월호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요리사, 레이먼 킴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반년간지로 기획된 소식지는 9월 말 창간호가 발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