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활동 소식[활동보고] 12월 4.16기억문화제

[활동보고] 12월 4.16기억문화제


12월 27일 4.16기억문화제는 이날 사회를 맡은 김선우 4.16연대 사무처장의 연말 인사로 시작되었습니다.

다같이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서로에게 격려의 인사를 보내고 세월호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하였습니다.

첫 공연으로는 브라질리언 퍼커션 앙상블 호레이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행인들도 쳐다볼 만큼 활기차고 흥겨운 공연에 세월호 가족들과 시민들 모두 박수를 쳤습니다. 그리고 만세라는 뜻의 호레이도 함께 외쳤습니다.

이후 4.16연대 박승렬 대표가 세월호 활동으로 고생한 세월호 가족들과 시민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보내고 앞으로도 함께 하자고 하였습니다. 그 자리에 모인 모두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자도 결의했습니다.

첫 번째 발언이 끝나고 미리 준비해둔 세월호 희생자들의 이름이 적힌 노랑 등을 세월호 노란리본 모양으로 배치하고 함께 ‘잊지 않을게’ 노래를 부르는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시민들은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하는 한 마음으로 입 모아 노래를 불렀습니다.

퍼포먼스가 끝나고 열매내 우클렐레 앙상블에서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 ‘눈 오는 밤’, ‘빨주노초파남보’를 연주했습니다.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연이었습니다.

이후 4.16안산시민연대 위성태 집행위원장이 내년에 안산에서 있을 세월호참사 10주기 활동을 소개하고 함께 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시민들은 박수로 안산의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화답하였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공연으로 416합창단이 ‘수고했어 오늘도’, ‘노래만큼 좋은 세상’을 불렀습니다. 함께 활동하는 서로를 격려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노래였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4.16세월호 가족협의회 김종기 운영위원장이 격려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416합창단과 세월호 가족들, 시민들이 다같이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를 합창하였습니다.

밥차에서 연대의 의미로 간식을 제공해 주셔서 더 훈훈했던 시간이었습니다.

4.16기억문화제는 세월호 기억, 행동을 지키기 위해 매달 네쨋주 수요일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1,2월달은 재정비 기간으로 잠시 쉬어가고, 3월에 다시 모입니다. 4.16기억문화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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