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활동 소식[활동보고]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국가책임 인정·사과 및 추가 조치 촉구' 피켓팅 12월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국가책임 인정·사과 및 추가 조치 촉구' 피켓팅 - 12월

지난 12월 6일, 대통령실이 있는 삼각지역 일대에서 ‘진상규명 및 국가책임 인정·사과, 추가 조치 촉구’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 피켓팅에는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를 비롯해 진보당, 대구4.16연대, 4.16안산시민연대, 4.16약속지킴이 도봉모임, 광주 등에서 참여해주셔서 40여명이 함께했습니다. 또한 밀양에서도 동시간대에 피켓팅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 세월호참사 및 그 이후 국가폭력에 대해 국가책임 인정사과 ▲ 안전사회 건설 이행 ▲ 세월호참사 지우기 중단 ▲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권고 이행 ▲ 세월호참사 기억/추모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 정부 기록물 공개 ▲ 책임자 처벌 ▲ 진상규명 추가 조치, 성역 없는 추가 조사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피켓팅 후에는 전쟁기념관 상징탑 앞에서 대통령실을 마주보며 소회를 나누었습니다.

진보당 이기원 조직국장
진보당이 직전에 이태원참사 합동분향소 지킴이 활동을 했다 언급하시면서 바로 세월호참사의 국가책임을 이야기하는 피켓팅에 오게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국민의 생명 보호는 국가 책임임을 강조하고, 늘 함께하겠다 말씀주셨습니다.

대구4.16연대 강동민 상임집행위원
사참위의 조사가 미흡했지만 진상규명과 안전 사회를 위해 남긴 권고는 매우 중요하다 말씀주셨습니다. 끝으로 권고 이행 의지를 보이지도 않고,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대통령실에 면담 요청을 했으나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대통령실 앞 피켓팅과 같이 정부에 국가책임을 묻고, 국가 책임을 알리는 행동에 끝까지 함께하겠다 말씀주셨습니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정부자 추모부서장(2-6 호성 어머니)
세월호참사 피해지원법에 의해 세월호참사 10주기까지 완공하기로 한 생명안전공원이 아직 착공조차 되지않고 계속 미뤄지고 있는 현황을 언급하며 피해자들이 왜 직접 움직여야만 하는지 화가 나지만, 아이들을 생각하고 진실을 밝혀내야 하기에, 항상 우리 옆에서 함께해주시는 시민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앞으로도 함께해주시라 말씀주셨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가장 진심어린 추모는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는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 잊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 이후 사참위 권고 이행 의지도, 안전사회를 위한 노력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피켓을 들고 함께 구호를 외치며 마무리했습니다.


12월 대통령실 앞 피켓팅 사진들은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피켓팅에 함께하시려면 여기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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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일대 피켓팅은
매 월 첫번째 수요일마다 진행합니다. 다음은 1월 3일(수)입니다.

참여 방법 :

*지역 단위에서 참여하실 경우
전국 동시 피켓팅으로, 같은 시간대에 지역 거점에서 진행 후 인증샷을 보내주세요

*각지에 계신 분들도 있는 곳에서 피켓팅 후 인증샷으로 참여해주세요.

*현장 참여
- 삼각지 교차로에서 개인 피켓 수령 후 대통령실이 있는 삼각지역 일대로 흩어져 피켓팅을 진행합니다.
- 피켓팅 종료 후 전쟁기념관 앞 상징탑에서 마무리합니다.

원활한 취합을 위해 여기에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