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진상규명 국가책임 인정·사과 및 추가 조치 촉구' 피켓팅 - 2024년 2월
2월 7일, 대통령실이 있는 삼각지역 부근에서 ‘진상규명 및 국가책임 인정·사과, 추가 조치 촉구’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 피켓팅에는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를 비롯해 대구4.16연대, 진보당, 광주 등에서 참여해주셔서 40여명이 함께했습니다.
참여자들은
▲ 세월호참사 및 그 이후 국가폭력에 대해 국가책임 인정사과 ▲ 안전사회 건설 이행 ▲ 세월호참사 지우기 중단 ▲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권고 이행 ▲ 세월호참사 기억/추모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 정부 기록물 공개 ▲ 책임자 처벌 ▲ 진상규명 추가 조치, 성역 없는 추가 조사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피켓팅 후에는 전쟁기념관 상징탑 앞에서 대통령실을 마주보며 소회를 나누었습니다.
4.16연대 김선우 사무처장님은
윤석열 정부에 온전한 진실과 완전한 책임, 온당한 처벌을 요구한다며 근처에서 지켜보는 경호팀, 경찰에게 대통령실에 가족들과 시민들이 이야기하는 바를 잘 보고해주시라 당부하는 말을 전했습니다.
진보당 정세경 님은
“2년 전 박근혜 사면때도 부모님들 억장이 얼마나 무너졌겠냐”며, 그런데 또다시 설 특별사면으로 김기춘, 김대열, 지영관이 사면된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또 세월호참사의 책임있는 자들에 제대로 된 수사, 책임을 묻기도 전에 이렇게 풀려나는 모습들을 보며 만약 제대로 진상규명이 되고 책임자들이 처벌되었다면 훨씬 안전한 사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씀주셨습니다. “피해자보다 피해를 입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이 싸우고 부당함에 저항할 때 그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가 된다”며 앞으로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대구4.16연대 김미경 님은
교사로서 행하는 교육에서 “가만히 있으라”와 같은 말들로 학생들에게 지도했기에 범인 중 하나인 것 같아서 세월호참사가 너무 가슴 아팠고 현재도 너무 아프다 말씀주셨습니다. 본인은 세월이 흘러서 퇴직하였으나 긴 시간이 지나도록 밝혀지지 않은 게 많다는 사실이 슬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강지은 회원조직부서장님은
“국가가 당연히 지켜줄 줄 알았고, 수사하고 조사해서 책임자들을 처벌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세월호참사를 계기로 우리 사회를 다시 보게 되었고, 다르게 생각하게 됐다”며 “이태원참사와 같이 조사조차도 못하는 사회가 지금의 현실”이라고 지적하셨습니다. 또 조사를 방해하고, 피해자들을 사찰했던 정보기관을 언급하며 주변의 경찰, 경호팀에 대통령을 지켜야 하는 것도 맞지만 부당한 지시가 있을 경우 진실된 목소리를 내실 수 있기를, 시민들을 위해 지원해주시길 바란다 당부를 남겼습니다.
끝으로 피켓을 들고 함께 구호를 외치며 마무리했습니다.
대통령실 앞 피켓팅 사진 더보기
대통령실 앞 피켓팅 신청
대통령실 일대 피켓팅은 매월 첫번째 수요일마다 진행합니다. 다음은 3월 7일(수)입니다.
참여 방법 :
*지역 단위에서 참여하실 경우
전국 동시 피켓팅으로, 같은 시간대에 지역 거점에서 진행 후 인증샷을 보내주세요
*각지에 계신 분들도 있는 곳에서 피켓팅 후 인증샷으로 참여해주세요.
*현장 참여는
- 삼각지 교차로에서 개인 피켓 수령 후 대통령실이 있는 삼각지역 일대로 흩어져 피켓팅을 진행합니다.
- 피켓팅 종료 후 전쟁기념관 앞 상징탑에서 마무리합니다.
원활한 취합을 위해 여기로 꼭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대통령실 앞 피켓팅 신청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국가책임 인정·사과 및 추가 조치 촉구' 피켓팅 - 2024년 2월
2월 7일, 대통령실이 있는 삼각지역 부근에서 ‘진상규명 및 국가책임 인정·사과, 추가 조치 촉구’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 피켓팅에는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를 비롯해 대구4.16연대, 진보당, 광주 등에서 참여해주셔서 40여명이 함께했습니다.
참여자들은
▲ 세월호참사 및 그 이후 국가폭력에 대해 국가책임 인정사과 ▲ 안전사회 건설 이행 ▲ 세월호참사 지우기 중단 ▲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권고 이행 ▲ 세월호참사 기억/추모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 정부 기록물 공개 ▲ 책임자 처벌 ▲ 진상규명 추가 조치, 성역 없는 추가 조사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피켓팅 후에는 전쟁기념관 상징탑 앞에서 대통령실을 마주보며 소회를 나누었습니다.
4.16연대 김선우 사무처장님은
윤석열 정부에 온전한 진실과 완전한 책임, 온당한 처벌을 요구한다며 근처에서 지켜보는 경호팀, 경찰에게 대통령실에 가족들과 시민들이 이야기하는 바를 잘 보고해주시라 당부하는 말을 전했습니다.
진보당 정세경 님은
“2년 전 박근혜 사면때도 부모님들 억장이 얼마나 무너졌겠냐”며, 그런데 또다시 설 특별사면으로 김기춘, 김대열, 지영관이 사면된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또 세월호참사의 책임있는 자들에 제대로 된 수사, 책임을 묻기도 전에 이렇게 풀려나는 모습들을 보며 만약 제대로 진상규명이 되고 책임자들이 처벌되었다면 훨씬 안전한 사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씀주셨습니다. “피해자보다 피해를 입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이 싸우고 부당함에 저항할 때 그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가 된다”며 앞으로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대구4.16연대 김미경 님은
교사로서 행하는 교육에서 “가만히 있으라”와 같은 말들로 학생들에게 지도했기에 범인 중 하나인 것 같아서 세월호참사가 너무 가슴 아팠고 현재도 너무 아프다 말씀주셨습니다. 본인은 세월이 흘러서 퇴직하였으나 긴 시간이 지나도록 밝혀지지 않은 게 많다는 사실이 슬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강지은 회원조직부서장님은
“국가가 당연히 지켜줄 줄 알았고, 수사하고 조사해서 책임자들을 처벌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세월호참사를 계기로 우리 사회를 다시 보게 되었고, 다르게 생각하게 됐다”며 “이태원참사와 같이 조사조차도 못하는 사회가 지금의 현실”이라고 지적하셨습니다. 또 조사를 방해하고, 피해자들을 사찰했던 정보기관을 언급하며 주변의 경찰, 경호팀에 대통령을 지켜야 하는 것도 맞지만 부당한 지시가 있을 경우 진실된 목소리를 내실 수 있기를, 시민들을 위해 지원해주시길 바란다 당부를 남겼습니다.
끝으로 피켓을 들고 함께 구호를 외치며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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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앞 피켓팅 신청
대통령실 일대 피켓팅은 매월 첫번째 수요일마다 진행합니다. 다음은 3월 7일(수)입니다.
참여 방법 :
*지역 단위에서 참여하실 경우
전국 동시 피켓팅으로, 같은 시간대에 지역 거점에서 진행 후 인증샷을 보내주세요
*각지에 계신 분들도 있는 곳에서 피켓팅 후 인증샷으로 참여해주세요.
*현장 참여는
- 삼각지 교차로에서 개인 피켓 수령 후 대통령실이 있는 삼각지역 일대로 흩어져 피켓팅을 진행합니다.
- 피켓팅 종료 후 전쟁기념관 앞 상징탑에서 마무리합니다.
원활한 취합을 위해 여기로 꼭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대통령실 앞 피켓팅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