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활동 소식[활동보고]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국가책임 인정·사과 및 추가 조치 촉구' 피켓팅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국가책임 인정·사과 및 추가 조치 촉구' 피켓팅

지난 11월 1일 점심시간, 대통령실이 있는 삼각지역 일대에서 ‘진상규명 및 국가책임 인정·사과, 추가 조치 촉구’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 피켓팅에는 많은 시민분들과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 4.16안산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노동단체에서도 함께해주셨습니다. 

참여자들은
▲ 세월호참사 및 그 이후 국가폭력에 대해 국가책임 인정사과 ▲ 안전사회 건설 이행 ▲ 세월호참사 지우기 중단 ▲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권고 이행 ▲ 세월호참사 기억/추모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 정부 기록물 공개 ▲ 책임자 처벌 ▲ 진상규명 추가 조치, 성역 없는 추가 조사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피켓팅 후에는 전쟁기념관 상징탑 앞에서 대통령실을 마주보며 소회를 나누었습니다.

4.16연대 이태호 상임집행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권고를 이행해야 하지만 이행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진상규명 방해·피해자 모욕 인사들을 기용·재기용하는 것, 보수 관변단체 편중지원 및 결탁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다시 힘차게 시작하기 위해 결의를 다지자 제안했습니다.

4.16안산시민연대 위성태 집행위원장은
생명을 가볍게 여긴 권력이 성공한 역사가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은 무조건 옳다" 발언을 인용하여
세월호참사와 그 이후 국가폭력에 대해 공식적인 책임을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하다 언급했습니다.
때로는 절망스럽고 좌절하여도 전국 곳곳에서 노란리본을 달고 계신 분들과 피켓팅을 하고 서명을 받는 분들이 있기에 강물이 바다로 가는 걸 포기하지 않는 것처럼 계속해서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김종기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세월호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다 되어가지만 작금의 상황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 비판하며
현재 성역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어려움이 있지만 안전한 사회를 위해 또 다시 해야하는 것들을 하겠다 말했습니다. 

소회를 나눈 후 피켓을 들고 함께 구호를 외치며 마무리했습니다.


이 날 피켓팅 사진은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피켓팅에 함께하시려면 여기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_ _ _ _ _ _ _ _ _ _ _ _

대통령실 일대 피켓팅은
매월 첫번째 수요일마다 진행합니다. 다음은 12월 6일(수)입니다.

참여 방법 :

*지역 단위에서 참여하실 경우
전국 동시 피켓팅으로, 같은 시간대에 지역 거점에서 진행 후 인증샷을 보내주세요

*각지에 계신 분들도 있는 곳에서 피켓팅 후 인증샷으로 참여해주세요.

*현장 참여
- 삼각지 교차로에서 개인 피켓 수령 후 대통령실이 있는 삼각지역 일대로 흩어져 피켓팅을 진행합니다.
- 피켓팅 종료 후 전쟁기념관 앞 상징탑에서 마무리합니다.

원활한 취합을 위해 여기에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