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기억문화제는 세월호참사,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수많은 산업현장에서 희생되신 많은 분들을 생각하는 묵념을 한 후 416합창단 박미리 지휘자와 4.16연대 김선우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 <사람이 사람에게 사람의 말을 이어갑니다.> 304낭독회 하혁진 평론가, 권창섭 시인, 세월호참사 10주기 백서 <520번의 금요일> 박희정, 강곤 416작가 기록단이 함께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사람이 사람에게 사람의 말을 이어갑니다.> 낭독 후에 하혁진 평론가와 권창섭 시인은 가방에 노란 리본을 거는 마음으로 글을 썼던 것 같고 노란 리본을 건 사람이 여기 있다. 내가 기억하기 위해서 노란 리본을 거는 것도 있지만 노란 리본을 건 사람이 여기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노란 리본을 걸 듯이 이것에 대해서 글을 쓰는 사람이 여기 한 명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마음도 글을 쓰는 마음 중에 하나였다고 하였습니다.
304 낭독회가 전국에서 장소를 빌려 가면서 하는데 소음 속에서도 하고 저 사람들은 도대체 모여서 뭐 하는 것이지 눈빛을 보내면서 지나가시는 분들도 있지만 한 달에 한 번씩 어딘가에서 하고 있다는 것 그 자체가 되게 중요하고 우리가 모여 있음을 함께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해서 낭독의 가진 어떤 의미이자 또 매력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전태일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노동의 존엄,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 나선 사람들의 모임, 노동과 여성 분야의 사회적 약자들에게 다가가 노래로 위로하고 힘 북돋우며 연대하는 모임인 종합예술단 봄날이 <내 영혼 바람되어>, <아침이슬>, <일어나> 공연을 하였습니다.
이어진 두 번째 낭독으로 <520번의 금요일> 중 <합창>을 낭독하였습니다.
416작가 기록단은 2014년 6월 정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기록과 구술 과정에서 현장에서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들이 중요했고 세월호 가족분들 기록하고 구술하는 과정에서는 어려움은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세월호참사 이후 한국 사회에서 재난에 대한 이야기들이 변화해 왔고 내 잘못이 아니고 이 구조를 보는 시선이 나에게 생겨났고 피해자들이 자신의 얘기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시대가 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허영택 가수의 <석별>, <나무>, <사랑합니다> 공연으로 서로에게 따뜻함이 전해졌습니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2-5 창현 엄마 최순화 대외협력부서장은 10년 동안 우리가 어떻게 해왔을까 자주 생각을 하는데 옆에서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분들이 여름날에 얼음냉수 같은 분들이고 가끔 구름이 햇빛을 가려주듯이 구름 같은 분들이 있었기에 10년을 걸어왔었던 것 같아요. 참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방에 사람들한테 "잊지 않겠습니다"가 아니라 "잊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글을 써서 다니는 가방이 있는데 그 생각이 나고 이 의자에 써 있는 글씨 '세월호 광장'이잖아요. 광화문에 있었던 거예요 원래 광화문으로 돌아가야 하고 4.16생명안전공원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어요. 기억관을 지켜서 광화문 광장 가야 된다는 목표가 우리에게 있다는 거 잊지 말고 다음 달에도 같이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박미리 사회자는 7월 넷째 주 수요일에도 우연히 걸림돌에 걸려 넘어지셔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7월 4.16기억 문화제는 24일입니다.
4.16기억문화제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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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기억문화제는 세월호참사,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수많은 산업현장에서 희생되신 많은 분들을 생각하는 묵념을 한 후 416합창단 박미리 지휘자와 4.16연대 김선우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 <사람이 사람에게 사람의 말을 이어갑니다.> 304낭독회 하혁진 평론가, 권창섭 시인, 세월호참사 10주기 백서 <520번의 금요일> 박희정, 강곤 416작가 기록단이 함께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사람이 사람에게 사람의 말을 이어갑니다.> 낭독 후에 하혁진 평론가와 권창섭 시인은 가방에 노란 리본을 거는 마음으로 글을 썼던 것 같고 노란 리본을 건 사람이 여기 있다. 내가 기억하기 위해서 노란 리본을 거는 것도 있지만 노란 리본을 건 사람이 여기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노란 리본을 걸 듯이 이것에 대해서 글을 쓰는 사람이 여기 한 명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마음도 글을 쓰는 마음 중에 하나였다고 하였습니다.
304 낭독회가 전국에서 장소를 빌려 가면서 하는데 소음 속에서도 하고 저 사람들은 도대체 모여서 뭐 하는 것이지 눈빛을 보내면서 지나가시는 분들도 있지만 한 달에 한 번씩 어딘가에서 하고 있다는 것 그 자체가 되게 중요하고 우리가 모여 있음을 함께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해서 낭독의 가진 어떤 의미이자 또 매력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전태일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노동의 존엄,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 나선 사람들의 모임, 노동과 여성 분야의 사회적 약자들에게 다가가 노래로 위로하고 힘 북돋우며 연대하는 모임인 종합예술단 봄날이 <내 영혼 바람되어>, <아침이슬>, <일어나> 공연을 하였습니다.
이어진 두 번째 낭독으로 <520번의 금요일> 중 <합창>을 낭독하였습니다.
416작가 기록단은 2014년 6월 정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기록과 구술 과정에서 현장에서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들이 중요했고 세월호 가족분들 기록하고 구술하는 과정에서는 어려움은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세월호참사 이후 한국 사회에서 재난에 대한 이야기들이 변화해 왔고 내 잘못이 아니고 이 구조를 보는 시선이 나에게 생겨났고 피해자들이 자신의 얘기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시대가 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허영택 가수의 <석별>, <나무>, <사랑합니다> 공연으로 서로에게 따뜻함이 전해졌습니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2-5 창현 엄마 최순화 대외협력부서장은 10년 동안 우리가 어떻게 해왔을까 자주 생각을 하는데 옆에서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분들이 여름날에 얼음냉수 같은 분들이고 가끔 구름이 햇빛을 가려주듯이 구름 같은 분들이 있었기에 10년을 걸어왔었던 것 같아요. 참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방에 사람들한테 "잊지 않겠습니다"가 아니라 "잊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글을 써서 다니는 가방이 있는데 그 생각이 나고 이 의자에 써 있는 글씨 '세월호 광장'이잖아요. 광화문에 있었던 거예요 원래 광화문으로 돌아가야 하고 4.16생명안전공원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어요. 기억관을 지켜서 광화문 광장 가야 된다는 목표가 우리에게 있다는 거 잊지 말고 다음 달에도 같이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박미리 사회자는 7월 넷째 주 수요일에도 우연히 걸림돌에 걸려 넘어지셔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7월 4.16기억 문화제는 24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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