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설 명절 세월호 참사 가족·시민 상차림과 음식나눔
설 명절인 2월 17일 오후 4시 16분, 세월호 기억공간에서는 설 명절 맞이 상차림과 음식나눔을 진행했습니다. 본 자리에는 4.16세월호참사 가족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김용균재단 김미숙 이사장, 세종호텔 해고노동자와 말벌 동지들을 비롯해 100여명이 넘는 시민들과 국회의원, 종교계 인사들께서 자리해주셨습니다. 지난해보다 늦은 설에 보다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며 정성스레 준비해온 음식을 올렸습니다.

본 행사는 4.16연대 이태호 상임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태호 상임집행위원장은 "세월호참사 이후 12번째 설을 맞이하고 있다"며 "세월호참사 피해자들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안전한 사회를 향한 길을 걸어올 수 잇었던 힘은 피해자들이 곁에 든든히 버팀목이 되어준 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이들과 이외 재난참사와 산업재해로 희생된 분들을 기억하며 묵념으로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김종기 운영위원장은 "지난해 설 상차림이 떠오른다. 눈보라 속에서도 자유와 민주주의를 외쳤던 시민들과 가족들의 걸음으로 파면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국민주권정부를 만들어냈다. 그렇다고 해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12년을 함께 했던 시민들과 함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11년보다 더 노력해야할 것이다. 설에도 잊지 않고 모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태원 참사처럼, 오송지하차도 참사처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처럼 이와 같은 재난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씀을 남겼습니다.

이어 4.16연대 공동대표이며 4.16재단 이사장을 맡고 계신 NCCK 총무 박승렬 목사는 "빛으로 이겨낸 광장을 기억하며 그 힘으로 안전사회를 향해 나아가자"고 힘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셨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송해진 운영위원장은 "네번째 설을 맞이하지만 참사의 원인과 책임이 여전히 명확히 규명된 것은 없다"고 말하며 "세월호 가족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올해도 함께 안전한 사회를 위해 나아가자"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김용균재단의 김미숙 이사장께서도 자리해주셨습니다. 김미숙 이사장은 "올해 처음 산업재해 희생자 가족들이 모여 떡국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의 외로움을 달랬다. 세월호참사 명절 상차림을 처음 오게 되었는데, 계속해서 함께하며 시민재해든 산업재해든 국가의 부재와 무책임으로 인해 더이상의 희생자가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곁에 함께 서겠다"고 말씀을 남겨주셨습니다.

이번 설 상차림에는 세종호텔 해고노동자와 공대위에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세종호텔지부 허지희 사무장은 "각자의 싸움이지만 결국 노동권과 생명권을 지키자는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해,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함께 투쟁하자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조국혁신당의 이해민 의원과 신장식 의원, 사회민주당의 한창민 의원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도 자리해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해 국회와 시민사회가 함께 애쓰고 있다. 세월호참사 12주기 전에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사를 모두 마친 뒤, 가족들과 시민들은 모두 기도를 올리며 희생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세월호참사 가족들께서 준비해주신 상차림 음식과 떡국을 나누어 먹으며 12주기를 기억하고 생명안전사회 건설을 함께 꿈꾸었습니다.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설, 우리는 또 한번 기억과 책임, 재발방지와 안전사회를 말합니다. 2026년은 부디 진상규명을 향해, 생명안전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2026 설 상차림 사진보기
🌅2026년 설 명절 세월호 참사 가족·시민 상차림과 음식나눔
설 명절인 2월 17일 오후 4시 16분, 세월호 기억공간에서는 설 명절 맞이 상차림과 음식나눔을 진행했습니다. 본 자리에는 4.16세월호참사 가족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김용균재단 김미숙 이사장, 세종호텔 해고노동자와 말벌 동지들을 비롯해 100여명이 넘는 시민들과 국회의원, 종교계 인사들께서 자리해주셨습니다. 지난해보다 늦은 설에 보다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며 정성스레 준비해온 음식을 올렸습니다.
본 행사는 4.16연대 이태호 상임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태호 상임집행위원장은 "세월호참사 이후 12번째 설을 맞이하고 있다"며 "세월호참사 피해자들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안전한 사회를 향한 길을 걸어올 수 잇었던 힘은 피해자들이 곁에 든든히 버팀목이 되어준 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이들과 이외 재난참사와 산업재해로 희생된 분들을 기억하며 묵념으로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김종기 운영위원장은 "지난해 설 상차림이 떠오른다. 눈보라 속에서도 자유와 민주주의를 외쳤던 시민들과 가족들의 걸음으로 파면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국민주권정부를 만들어냈다. 그렇다고 해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12년을 함께 했던 시민들과 함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11년보다 더 노력해야할 것이다. 설에도 잊지 않고 모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태원 참사처럼, 오송지하차도 참사처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처럼 이와 같은 재난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씀을 남겼습니다.
이어 4.16연대 공동대표이며 4.16재단 이사장을 맡고 계신 NCCK 총무 박승렬 목사는 "빛으로 이겨낸 광장을 기억하며 그 힘으로 안전사회를 향해 나아가자"고 힘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셨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송해진 운영위원장은 "네번째 설을 맞이하지만 참사의 원인과 책임이 여전히 명확히 규명된 것은 없다"고 말하며 "세월호 가족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올해도 함께 안전한 사회를 위해 나아가자"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김용균재단의 김미숙 이사장께서도 자리해주셨습니다. 김미숙 이사장은 "올해 처음 산업재해 희생자 가족들이 모여 떡국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의 외로움을 달랬다. 세월호참사 명절 상차림을 처음 오게 되었는데, 계속해서 함께하며 시민재해든 산업재해든 국가의 부재와 무책임으로 인해 더이상의 희생자가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곁에 함께 서겠다"고 말씀을 남겨주셨습니다.
이번 설 상차림에는 세종호텔 해고노동자와 공대위에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세종호텔지부 허지희 사무장은 "각자의 싸움이지만 결국 노동권과 생명권을 지키자는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해,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함께 투쟁하자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조국혁신당의 이해민 의원과 신장식 의원, 사회민주당의 한창민 의원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도 자리해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해 국회와 시민사회가 함께 애쓰고 있다. 세월호참사 12주기 전에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사를 모두 마친 뒤, 가족들과 시민들은 모두 기도를 올리며 희생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세월호참사 가족들께서 준비해주신 상차림 음식과 떡국을 나누어 먹으며 12주기를 기억하고 생명안전사회 건설을 함께 꿈꾸었습니다.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설, 우리는 또 한번 기억과 책임, 재발방지와 안전사회를 말합니다. 2026년은 부디 진상규명을 향해, 생명안전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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