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4.16기억약속문화제 “내일”
⏰일시 : 2025년 8월 27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장소 : 세월호 기억공간 앞(서울시의회 본관 앞)
매달 진행되는 4.16기억약속문화제 “내일” 소식 전합니다.
솔솔 불어오는 바람이 반가운 8월에도 많은 시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8월 4.16기억약속문화제 "내일"은 사회를 맡은 416합창단의 박미리 지휘자 님의 인사로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미리 님은 “기억약속문화제에 있다는 것은 올 사람을 기다리는 일이기도 하고, 또 오지 않을 사람까지도 기다리는 자리”라고 생각했다며 “아직 여기에 도착하지는 못했지만 마음으로까지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을 같이 기억해 보겠다”고 다짐하는 말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오늘의 ‘함께 나눌 이야기’로는 기후정의를 바라는 시민들의 대명절 ‘9.27기후정의행진’을 소개 받았습니다. 발언을 위해 기억공간을 찾은 공동집행위원장 은혜 님은 기후정의의 의미와 행진의 취지에 대해서 섬세하고 다정하게 설명했습니다. 기후위기의 피해가 사회적 약자에게 집중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기억과 연대가 기후정의 실현의 첫걸음”임을 전했습니다. “기후위기도 우리 사회의 구조 시스템에 따라서 더 안전하게 우리가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바꿔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9.27기후정의행진은 광화문에서 시작됩니다!
🔥기후정의행진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 https://action4climatejustice.kr/

노래패 반디도 기억공간을 찾았습니다. <소요>에 이어서 <우리의 하루>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세 분은 내내 맑은 목소리에 어울리는 싱그러운 웃음으로 무대를 빛냈습니다. 특히 <우리의 하루> 속 가사가 앞선 기후정의에 대한 이야기와 이어질 사회적참사에 대한 이야기를 기억하는 우리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했습니다.
“이 세상이 어둡고 너무나 아프고 답답해도 나는 눈을 감지 않고 마주할 거야
이 세상에 나 하나가 눈부신 해가 되지 못해도 우리가 모두 모이면 밝힐 수 있어
영웅이 되지 않아도 내 이름 아는 사람 없어도 내 평범한 하루로 세상을 바꿀래
우리가 살고 싶은 하루 만들 수 있는 하루 웃으며 꿈꾸는 하루 오늘부터 살아가는 거야”

이어서 지난 8월 22일 1주기가 된 부천 화재참사에서 희생되신 故 송인환 씨의 유가족 송근석 님이 발언해주었습니다. 7층 높이에 구조대상자가 있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출동한 사다리차를 쓰지 않았던 이유, 에어매트가 구조는커녕 사망을 부르게 된 경위 등 적나라하게 드러난 구조 시스템의 문제점과 책임 회피의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참사는 개인의 기억이 아니라 사회적 기억이며, 잊히지 않도록 함께 싸워달라”는 호소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특히 "참사가, 희생자가 왜 발생했는지 구조적으로 원인을 밝혀내는 게 진상규명"이라는 말과 함께 꼭 진상규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1주기 추모식의 이름이기도 했던, 부천화재참사 유가족들의 한마디로 발언을 마쳤습니다.
“다시는 누구도 잃고 싶지 않습니다.”

이어서 416밴드가 연대의 음악을 들려주었습니다. 전통과 현대, 그리고 음악과 춤, 시대와 장르를 융합하는 416밴드답게 징, 장구, 북, 꽹과리의 전통 장단에 맞춰 바라춤을 추고, <날개를 잃지 않았다면>, <하늘거리다>라는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416밴드는 쨍한 악기 가락과 아릿한 창을 통해 시민들에게 기억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창작곡인 <날개를 잃지 않았다면>의 마지막 가사로, 그들의 위로가 충분하게 느껴졌습니다.
“하늘이시어 우리 아이들 노란나비로 훨훨 날아갈 터이니 사뿐히 받아 주시옵고
날개를 접어두셨다가 언젠가 다시 돌려 보내실제 예쁘게 달아주시옵소서
다시는 그 날개 잃지 않도록 그 날개 꺾이지 않도록”

마지막으로 세월호참사 희생자 단원고 2-9 故 조은정 학생의 어머니 박정화 님이 생명안전공원 건립 활동과 시민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부천화재참사와 기후위기로 일어난 사회적참사 등, 이전 발언들을 곱씹으며 “참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법과 제도가 바뀌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 우리 모두가 깨어 있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모든 사회적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진행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연대와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어둑해진 저녁, 반디가 부른 <우리의 하루> 속 가사를 구호로 외치며 8월의 기억을 이어가는 문화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평범한 하루로 세상을 바꿀래!” ✊
“기억하는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
9월의 4.16기억약속문화제 "내일"은 24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립니다. 우리 가을에 만나요!
앨범 보러가기📷
한 여름의 4.16기억약속문화제 “내일”
⏰일시 : 2025년 8월 27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장소 : 세월호 기억공간 앞(서울시의회 본관 앞)
매달 진행되는 4.16기억약속문화제 “내일” 소식 전합니다.
솔솔 불어오는 바람이 반가운 8월에도 많은 시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8월 4.16기억약속문화제 "내일"은 사회를 맡은 416합창단의 박미리 지휘자 님의 인사로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미리 님은 “기억약속문화제에 있다는 것은 올 사람을 기다리는 일이기도 하고, 또 오지 않을 사람까지도 기다리는 자리”라고 생각했다며 “아직 여기에 도착하지는 못했지만 마음으로까지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을 같이 기억해 보겠다”고 다짐하는 말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오늘의 ‘함께 나눌 이야기’로는 기후정의를 바라는 시민들의 대명절 ‘9.27기후정의행진’을 소개 받았습니다. 발언을 위해 기억공간을 찾은 공동집행위원장 은혜 님은 기후정의의 의미와 행진의 취지에 대해서 섬세하고 다정하게 설명했습니다. 기후위기의 피해가 사회적 약자에게 집중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기억과 연대가 기후정의 실현의 첫걸음”임을 전했습니다. “기후위기도 우리 사회의 구조 시스템에 따라서 더 안전하게 우리가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바꿔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9.27기후정의행진은 광화문에서 시작됩니다!
🔥기후정의행진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 https://action4climatejustice.kr/
노래패 반디도 기억공간을 찾았습니다. <소요>에 이어서 <우리의 하루>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세 분은 내내 맑은 목소리에 어울리는 싱그러운 웃음으로 무대를 빛냈습니다. 특히 <우리의 하루> 속 가사가 앞선 기후정의에 대한 이야기와 이어질 사회적참사에 대한 이야기를 기억하는 우리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했습니다.
“이 세상이 어둡고 너무나 아프고 답답해도 나는 눈을 감지 않고 마주할 거야
이 세상에 나 하나가 눈부신 해가 되지 못해도 우리가 모두 모이면 밝힐 수 있어
영웅이 되지 않아도 내 이름 아는 사람 없어도 내 평범한 하루로 세상을 바꿀래
우리가 살고 싶은 하루 만들 수 있는 하루 웃으며 꿈꾸는 하루 오늘부터 살아가는 거야”
이어서 지난 8월 22일 1주기가 된 부천 화재참사에서 희생되신 故 송인환 씨의 유가족 송근석 님이 발언해주었습니다. 7층 높이에 구조대상자가 있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출동한 사다리차를 쓰지 않았던 이유, 에어매트가 구조는커녕 사망을 부르게 된 경위 등 적나라하게 드러난 구조 시스템의 문제점과 책임 회피의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참사는 개인의 기억이 아니라 사회적 기억이며, 잊히지 않도록 함께 싸워달라”는 호소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특히 "참사가, 희생자가 왜 발생했는지 구조적으로 원인을 밝혀내는 게 진상규명"이라는 말과 함께 꼭 진상규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1주기 추모식의 이름이기도 했던, 부천화재참사 유가족들의 한마디로 발언을 마쳤습니다.
“다시는 누구도 잃고 싶지 않습니다.”
이어서 416밴드가 연대의 음악을 들려주었습니다. 전통과 현대, 그리고 음악과 춤, 시대와 장르를 융합하는 416밴드답게 징, 장구, 북, 꽹과리의 전통 장단에 맞춰 바라춤을 추고, <날개를 잃지 않았다면>, <하늘거리다>라는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416밴드는 쨍한 악기 가락과 아릿한 창을 통해 시민들에게 기억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창작곡인 <날개를 잃지 않았다면>의 마지막 가사로, 그들의 위로가 충분하게 느껴졌습니다.
“하늘이시어 우리 아이들 노란나비로 훨훨 날아갈 터이니 사뿐히 받아 주시옵고
날개를 접어두셨다가 언젠가 다시 돌려 보내실제 예쁘게 달아주시옵소서
다시는 그 날개 잃지 않도록 그 날개 꺾이지 않도록”
마지막으로 세월호참사 희생자 단원고 2-9 故 조은정 학생의 어머니 박정화 님이 생명안전공원 건립 활동과 시민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부천화재참사와 기후위기로 일어난 사회적참사 등, 이전 발언들을 곱씹으며 “참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법과 제도가 바뀌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 우리 모두가 깨어 있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모든 사회적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진행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연대와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어둑해진 저녁, 반디가 부른 <우리의 하루> 속 가사를 구호로 외치며 8월의 기억을 이어가는 문화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평범한 하루로 세상을 바꿀래!” ✊
“기억하는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
9월의 4.16기억약속문화제 "내일"은 24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립니다. 우리 가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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