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활동 소식416합창단과 함께 하는 다섯 번째 퇴근길 문화제

🎗416합창단과 함께 하는 다섯 번째 퇴근길 문화제🎗


2022년 10월 27일 수요일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 앞마당에서 다섯 번째 퇴근길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문화제를 시작하기에 앞서, 세월호참사로 희생되신 삼백네분을 기억하며 성역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사회 건설을 다짐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묵념 후, 2019년에 활동을 시작해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어쿠스틱 밴드 ‘작은 나무’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작은 나무’ 밴드는 <비밀의 화원>, <한결같이>, <언덕길>을 흥겹게 연주하였습니다. 신나는 음악에 퇴근길 문화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작은 나무’ 밴드 공연 후, 시민 발언이 있었습니다. 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 활동가 오승재 님은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활동과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세월호참사를 기억하는 세월호 기억공간이 꼭 있어야 한다고 발언하였습니다. 광화문 서명대 지킴이로 활동하였던 이혜경 님은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세월호참사 피해자들과 시민들이 소통하고 행동했던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세월호를 기억하고 행동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시민 발언이 끝난 후, 416세월호가족협의회 가족분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416합창단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4.16합창단은 <돌멩이>, <노래여 우리의 삶이여>, <광야에서>, <봄날> 네 곡을 불러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4.16합창단의 공연 후,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8반 대표 김정해(주현 어머니), 4반 대표 윤옥희(웅기 어머니)님의 인사와 발언이 있었습니다.

문화제를 마치고,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에서 퇴근길 문화제에 온 시민들에게 꽃을 선물하였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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