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활동 소식[보고] 광화문416광장 3년 ‘잊지 않을게’ 문화제를 진행했습니다.

7월 14일은 2014년 세월호 유가족 단식농성을 시작으로 416광장 3년이 되는 날입니다. 416광장은 그 후부터 3년 동안 세월호가족과 수많은 시민들의 힘으로 지금까지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와 올해에 이은 1700만 국민들의 촛불항쟁도 416광장이 불씨가 되었습니다.

 

지난 7월 14일, 광화문416광장 3년을 맞아 ‘잊지 않을게’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1부는 전국 곳곳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소개한 인터뷰집 ‘잊지 않을게 절대로 잊지 않을게’ 토크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책에 소개된 국회의원 박주민, 이경숙씨, 장한나씨와 4.16가족협의회 홍영미(2학년 8반 희생자 이재욱군 어머님)심리생계지원분과장, 그리고 책의 저자 배영란 작가가 이야기손님으로 참여해 사례담을 나누었습니다.

 

2부는 지난 3년 동안 416광장에서 헌신과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이어갔습니다. 문화제에 참석한 노란리본공작소, 진실마중대, 천막카페를 비롯해 매일 저녁 종교행사, 야간당직, 각종 물품과 의료지원, 문화예술인에게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에서 준비한 감사선물을 드렸습니다. 지난 3년 동안 함께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여러 계기를 마련해 감사인사를 전하겠습니다.

 

문화제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416광장에 많은 관심과 발걸음을 부탁드립니다.

 

 

▲ 문화제 참가자 묵념

 

 

▲ 도서 ‘잊지 않을게 절대로 잊지 않을게’토크콘서트

 

 

▲ 416광장 야간당직에 함께했던 단체에게 감사선물 전달

 

 

▲ 의료, 물품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선물 전달

 

 

▲ 416광장 노란리본공작소, 천막카페, 진실마중대에게 감사패 전달

 

 

▲ 416광장 3년 동안 함께해준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416가족협의회 전명선 운영위원장

 

 

▲ 감사선물로 준비한 도서 ‘잊지 않을게 절대로 잊지 않을게’와 4.16가족협의회에서 직접 제작, 준비한 감사선물 부채

 

 

▲ 문화제 당일 순서지 리플렛에 담은 단체와 자원봉사자 명단. 416광장 3년 문화제를 시작으로 지난 기간 416광장을 지키고 함께해준 분들의 명단은 계속 찾아서 여러 기회를 마련해 감사인사를 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