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구조지휘 책임자 명단 발표
-서해해경, 목포해경, 해군 책임자-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세월호참사 당시 현장구조와 지휘세력인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양경찰서, 해군 책임자 명단을 발표합니다.
1. 생존자 증언
● 476명 중 생존자 172명
"내 친구들은 사고가 나서 죽은 게 아니라 사고 후 대처가 부족해서 죽은 것입니다"(생존학생 재판 증언)
"저희는 저희 스스로 탈출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저희의 (구조)요구를 무시하고 지나쳤습니다"(11차 박근혜 탄핵촛불, 생존학생 발언)
2. 세월호참사 구조지휘 책임자 명단
1) 서해지방해양경찰청
① 주요 혐의
- 침몰 중, ‘선장이 판단하라?’ 책임회피, 대응지침 내리지 않아 구조 기회 놓침
- 진도VTS, 관할 내 진입한 세월호와 교신하지 않은 등 부실한 초동 대응
- 수사 초기, 선장과 선원 투숙 등 부실 수사 의혹
② 주요 책임자
▲ 유연식(세월호참사 당시 상황담당관) - 진도VTS관제센터의 비상탈출 문의에 ‘현지 상황을 잘 아는 선장이 판단할 사항’이라며 선장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구조 기회 놓침 - 진도VTS관제센터 통해 구조세력 탈출 지시 하지 않음
▲ 이평현(세월호참사 당시 안전총괄부장) - 참사 첫날 수사본부장, 범정부사고대책본부 확대 후 수사부본부장 - 수사초기 선장과 선원을 해경집과 모텔에 투숙시킨 사실을 알고 있었음. 부실 수사 의혹
▲ 세월호참사 당시 진도VTS관제센터 김형준(관제센터장) / 정안철(관제팀장) / 김종기(행정팀장)
- 세월호 진도 관할 해역 진입신고 방치 ‘관제 실패’ - 세월호 급변침 시각부터 최초 교신까지 ‘구조 골든타임’ 18분 허비 - 참사 후 영상 삭제, 근무일지 위조 등 관제센터 조직적 진실 은폐
2) 목포해양경찰서
① 주요 혐의
- 세월호와 직접 교신 하지 않음
- 구조 상황 은폐, 조작, 거짓
- 구조 당직함 출동 22분 허비로 늑장 대응
- 수사 초기, 선장과 선원 투숙 등 부실 수사 의혹
② 주요 책임자
▲ 조형곤(세월호참사 당시 경비구난과 상황담당관) - 목포해경서장 김문홍 대신 상황실 지휘, 9시 45분까지 탈출 가능한 것으로 판단할 정도로 현장 상황조차 파악 못함 - 세월호특조위 청문회에서 ‘상황실에 있었지만 직원이 보고를 안했다’ ‘나중에 알았다’ ‘기억이 안 난다’ 책임회피 일관
▲ 이경두(세월호참사 당시 수사계장) - 세월호참사 직후 선장(목포해경 박동현 자택)과 선원(모텔) 투숙 지시 - 윗선 지시 여부 수사 필요 - 증거인멸 등 초기 부실수사 의혹
▲ 박동현, 김준환(세월호참사 당시 목포해경 수사관)
- 목포해경 이경두 수사계장의 지시로 선장을 박동현 자택에 투숙 - 증거인멸 등 초기 부실수사 의혹 ▲ 문명일(세월호참사 당시 상황실 요원) - ‘가만히 있으라’ 선내 방송 중이라는 강혜성씨 전화를 받고, ‘그렇게 해주세요’라고 얘기함 - 세월호와 승객의 긴급상황을 확인하고도 전파하지 않음
3) 해군
● 주요 혐의
- 세월호참사 당시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이 ‘통영함 여객선 침몰현장 긴급지원 지시(요청)’ 문건을 포함 두 차례나 ‘통영함’ 투입, 현장 구조 지시했으나 묵살
- 세월호CCTV 저장장치 DVR 조작 의혹
- 한문식함 현장 도착 시간과 역할 의혹, 조동진 해군대령(당시 해군 작전사령부 훈련 참모처장)이 법정에서 ‘오전 8시 58분경, 세월호 침몰 현장에 함문식함이 있었다’ 증언. 해군은 공식적으로 한문식함 현장 도착시간은 오전 10시 10분으로 발표
- 제주해군기지 건설용 철근 278톤이 세월호에 실린 과정 수사
세월호참사 구조지휘 책임자 명단 발표
-서해해경, 목포해경, 해군 책임자-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세월호참사 당시 현장구조와 지휘세력인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양경찰서, 해군 책임자 명단을 발표합니다.
● 476명 중 생존자 17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