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활동 소식[보고] 스텔라데이지호 2차 심해수색 예산 세번째 누락 항의 기자회견

 

오늘(12/3) 국회본회의에서 의결한 정부 예산안에 ‘스텔라데이지호 2차 심해수색 예산’이 또 누락되었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는 이에 항의하고 정부가 국가인권위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제라도 스텔라데이지호 2차 심해수색을 위한 예비비 편성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대책위 법률지원단장, 민변 이정일 변호사는 "1차 심해수색은 제대로 된 장비나 준비가 없어 실패했기 때문에 2차 수색이 꼭 필요하다"며 "예산 배정 심의 권한을 가진 기획재정부가 소극적인 태도를 넘어서 편성에 반대했다. 정부에게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 그런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해주지 않고 있다" 고 발언했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선원의 가족인 허경주 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 부대표는 "어머니께서 5년동안 매일 청와대 앞에서 2차 심해수색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셨다. 지난 9월 국가인권위원회가 2차 심해수색은 정부 책임이라고 인정했다. 그래서 이제는 정부 태도가 바뀔 줄 알았다. 그런데 또 2차 심해수색 예산을 누락시켰다. 국무총리실에 면담 요청했지만 두 달 넘도록 아직 답을 듣지 못하고 있다. 정말 가슴이 아프다. 내년 예비비라도 조속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인 이한별 전도사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정부에 항의했습니다.

 

 

>기자회견 개요

 

*일시: 2021.12.3.(금) 오전 11:30

*장소: 청와대 분수광장

*주최: 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

*발언:

- 박순철[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 / 생명안전 시민넷 사무처장]

- 이정일 변호사[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 스텔라데이지호대책위 법률지원단 단장]

- 허경주[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 부대표/스텔라데이지호 실종선원 가족]

기자회견문 낭독:이한별[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 / 촛불교회 전도사]

사회: 김선우[4.16연대/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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