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세월호 10주기를 준비하는 대학생 X 4.16연대 워크숍>
일시 : 2023년 9월 24일 (일) 13:00
장소 : 안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꿈숲학교
대상 : 대학생 (진보대학생넷 지부/지회장 등)
주최 : 4.16연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진보대학생넷, 4.16재단
지난 9월 24일 일요일, 세월호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진보대학생넷과 4.16연대,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의 4.16공방 어머님들, 4.16재단이 함께하여 <세월호 10주기를 준비하는 4.16연대 X 대학생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4.16공방의 태민어머님, 순범어머님, 동수어머님의 지도에 따라 매듭리본팔찌를 만들어 보는 공방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팔찌를 만들며 어머님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 알아가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듭리본팔찌를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각양각색으로 완성된 팔찌와 함께 어머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값지고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공방 프로그램을 마친 뒤 세월호 10주기를 준비하기 위한 토의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토의에 앞서 4.16재단의 박래군 상임이사님께서 발제를 해주셨습니다. 발제를 통해 세월호참사 10주기를 앞두고, 피해자와 시민들이 함께 모였던 그 역사와 중점적인 진상규명-책임자처벌 운동의 흐름을 톺아보았습니다.
또한 2014년 이전 재난참사와 다르게 세월호참사 피해가족에게 공감하고 안전사회를 바라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 온 다양한 역사를 소환하며,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가 확장된 성과, 재난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할 권리에 대한 의의를 전달하였습니다.
최근 기억공간 설립/유지 방해 및 피해자를 혐오/모독하며 세월호를 지우려 하고 안전에 대한 국가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정권에 대응하기 위하여 어떻게 시민들과 10주기를 함께 할 수 있을지, 우리의 성과를 어떻게 전달하고 지속해서 진상규명을 해나갈 수 있을지 등, 세월호 10주기를 앞둔 고민과 제안을 남기며 발제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어 진보대학생넷의 강새봄 대표님이 ‘다른 10주기를 원한다면 캠퍼스를 다르게'라는 이름으로 발제를 이어가주셨습니다.
진보대학생넷이 발족한 시기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세월호 관련 대학생들의 운동을 소개하였고, 각 지부장 및 임원들이 직접 마이크를 건네받아 그 안에서 어떻게 함께 모일 수 있었고 어떤 것을 느꼈는지 나누었습니다. 또한 최근 세월호를 비롯하여 사회활동에 대한 관심이 부쩍 줄어든 교내의 상황에 대해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이에 대해 함께 토론하자 제안했습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 대학생들과 세월호 가족, 4.16연대 활동가들은 조별 토론에 참여하여 앞선 발제에서 제시된 고민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세월호참사 10주기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제시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 사회적 고립감을 많이 겪고 있는 청년/대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안전 의제’ 혹은 ‘대안적 공동체'는 무엇일지, 세월호참사 10주기 때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학우들과 더 많은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공식적인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뒤 식사 자리를 통해, 워크샵에 참여한 소감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오손도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당시 가족분들의 마음을 더욱더 알 수 있었다는 소감, 본인이 세월호를 통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처럼 학교로 돌아가 더 많은 사람에게 세월호를 알리고 더 많이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는 소감, 더 많은 사람이 세월호를 기억할 수 있도록 10주기를 잘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 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활동보고]
<세월호 10주기를 준비하는 대학생 X 4.16연대 워크숍>
일시 : 2023년 9월 24일 (일) 13:00
장소 : 안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꿈숲학교
대상 : 대학생 (진보대학생넷 지부/지회장 등)
주최 : 4.16연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진보대학생넷, 4.16재단
지난 9월 24일 일요일, 세월호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진보대학생넷과 4.16연대,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의 4.16공방 어머님들, 4.16재단이 함께하여 <세월호 10주기를 준비하는 4.16연대 X 대학생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4.16공방의 태민어머님, 순범어머님, 동수어머님의 지도에 따라 매듭리본팔찌를 만들어 보는 공방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팔찌를 만들며 어머님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 알아가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듭리본팔찌를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각양각색으로 완성된 팔찌와 함께 어머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값지고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공방 프로그램을 마친 뒤 세월호 10주기를 준비하기 위한 토의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토의에 앞서 4.16재단의 박래군 상임이사님께서 발제를 해주셨습니다. 발제를 통해 세월호참사 10주기를 앞두고, 피해자와 시민들이 함께 모였던 그 역사와 중점적인 진상규명-책임자처벌 운동의 흐름을 톺아보았습니다.
또한 2014년 이전 재난참사와 다르게 세월호참사 피해가족에게 공감하고 안전사회를 바라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 온 다양한 역사를 소환하며,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가 확장된 성과, 재난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할 권리에 대한 의의를 전달하였습니다.
최근 기억공간 설립/유지 방해 및 피해자를 혐오/모독하며 세월호를 지우려 하고 안전에 대한 국가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정권에 대응하기 위하여 어떻게 시민들과 10주기를 함께 할 수 있을지, 우리의 성과를 어떻게 전달하고 지속해서 진상규명을 해나갈 수 있을지 등, 세월호 10주기를 앞둔 고민과 제안을 남기며 발제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어 진보대학생넷의 강새봄 대표님이 ‘다른 10주기를 원한다면 캠퍼스를 다르게'라는 이름으로 발제를 이어가주셨습니다.
진보대학생넷이 발족한 시기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세월호 관련 대학생들의 운동을 소개하였고, 각 지부장 및 임원들이 직접 마이크를 건네받아 그 안에서 어떻게 함께 모일 수 있었고 어떤 것을 느꼈는지 나누었습니다. 또한 최근 세월호를 비롯하여 사회활동에 대한 관심이 부쩍 줄어든 교내의 상황에 대해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이에 대해 함께 토론하자 제안했습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 대학생들과 세월호 가족, 4.16연대 활동가들은 조별 토론에 참여하여 앞선 발제에서 제시된 고민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세월호참사 10주기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제시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 사회적 고립감을 많이 겪고 있는 청년/대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안전 의제’ 혹은 ‘대안적 공동체'는 무엇일지, 세월호참사 10주기 때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학우들과 더 많은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공식적인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뒤 식사 자리를 통해, 워크샵에 참여한 소감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오손도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당시 가족분들의 마음을 더욱더 알 수 있었다는 소감, 본인이 세월호를 통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처럼 학교로 돌아가 더 많은 사람에게 세월호를 알리고 더 많이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는 소감, 더 많은 사람이 세월호를 기억할 수 있도록 10주기를 잘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 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워크샵사진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