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활동 소식[활동보고] 세월호참사 7주기 기억식 및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

[활동보고] 세월호참사 7주기 기억식 및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
 
오전의 빗방울이 어디 갔냐는 듯 쨍쨍한 햇볕 아래 개회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과 같이 자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그럼에도 많은 시민분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어느덧 7주기’라고 말하기엔 미안함이 더 큽니다. 우리는 아직 세월호의 진실도, 책임을 분명히 하지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미완의 7년이기에 아직 가야 할 길들이 있습니다.
세월호참사의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한 안전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 다짐을 확인합니다.“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또한 오늘은 여야를 넘은 정치권이 기억식에 함께하는 등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에 대한 다짐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특검과 사참위법 개정에 관한 시행령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이제는 정치적 대립이 아니라 진상규명에 온전히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내년 4월, 다시 맞이할 8주기 기억식에는 304분의 희생자 앞에서 떳떳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진실을 밝혔다고 말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