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활동 소식[활동보고] 2026년 노란리본이 노란리본을 만나다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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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짙어지는 5월, 세월호참사 이후 1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노란리본을 만들고 나누어 온 기억시민들과 피해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5월 23일 토요일, 광주 금남로 일대(5.18기록관 앞)에서 진행된 5.18광주 청소년 페스타에서 ‘2026년 노란리본이 노란리본을 만나다’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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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부터 시작된 시민참여 부스는 다양한 체험과 나눔 활동으로 시민들을 맞이했습니다. 4.16공방의 안전 키링 만들기, 4.16목공소의 나비가 있는 풍경 체험, 목포공동실천회의의 기억 복조리 키링 만들기, 대구 4.16연대의 생명안전을 향한 슈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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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4.16피해자가족협의회가 직접 만든 물품을 선보인 ‘4.16기억상점’과 세월호 기억물품 무료나눔 부스에는 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아울러 이태원참사가족협의회도 보라리본 나눔 부스로 함께 참여하여 사회적 참사의 기억과 연대의 가치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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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 본 무대 행사는 희생자를 위한 묵념과 광주시민상주모임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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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4.16세월호참사피해자가족협의회 김순길 사무처장(단원고 2-9 진윤희 어머니) 최순화 대외협력부서장(단원고 2-5 이창현 어머니)과 4.16연대 김현석 지역협력위원장의 인사말을 통해 끝까지 진상을 규명하고 안전사회를 건설하겠다는 다짐을 공유했습니다. 이어진 릴레이 소개 시간에는 참여한 각 지역 노란리본 공방들과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그간의 활동 이야기와 소회를 나누는 뜻깊은 대화의 장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태원참사가족협의회의 연대 발언을 통해 시민들을 향해 사회적참사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문화 공연과 기념 촬영을 끝으로 무대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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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 아래에서도 부스 세팅부터 정리까지 마음을 모아주신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재단, 안산마음건강센터, 광주시민상주모임의 활동가, 4.16연대 지역위원 단체들, 그리고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신 광주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노란리본의 기억이 단단한 행동과 연대로 이어지도록 전국 각지의 시민들과 계속해서 만나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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