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4.16기억약속문화제
📅 일시: 2026년 4월 22일 (수) 오후 6시 30분
📍 장소: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
🎈주제: 시작과 이름

4월 4.16기억약속문화제는 ‘시작과 이름’을 주제로 박세희 4.16공동대표의 사회로 세월호참사로 희생되신 304명을 기억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일주일에 두 번 점심시간마다 서울시의회 앞 기억공간에서 4년째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그 공간을 지키기 위해 버스킹을 이어오고 있는 안계섭 님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 약속의 대화
‘약속의 대화’라는 토크쇼에서는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7반 곽수인 어머니(김명임), 진보대학생넷 이화여대지회장 김다현, 참여연대 시민참여팀 이지원 활동가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곽수인 어머니는 2014년 4월 16일을 떠올리며
그날의 시작은 무척 밝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거치며 한 번도 수학여행을 가지 못했던 아이가 처음으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날이었습니다. 설렘 가득한 좋은 날이었고, 4월은 늘 좋은 일들로 채워진 달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2년이 지난 지금, 어머님께서 기억하는 4월은 세월호참사 이후 완전히 다른 의미로 다가가온다고 하며
수인이 엄마로서는 부끄럽지 않게 살고 있는지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게 되고 ‘김명임’이라는 이름으로 살 때는 때로는 적당히 넘어가고, 타협하고 싶은 순간도 있지만, 아이의 이름을 앞에 붙여 ‘수인이 엄마’로서 자신을 바라보면 쉽게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 이름이 늘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게 하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김다현 님은 12년 전 당시 초등학생이었으며, 세월호 관련 영상을 보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지금까지도 깊이 남아 있다고 하면서 매년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추모를 이어오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화 노란 리본 서포터즈를 모집해 안산 기억순례를 진행하고, 4.16연대 사무처장님과의 간담회도 마련했습니다. 노란 리본을 직접 만들어 나누는 활동도 함께했는데, 이를 선뜻 받아주는 학생들을 보며 세월호를 특정한 사람들만이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함께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도 하였습니다.
이 경험은 세월호참사가 여전히 현재의 일로 이어져 있으며, 다음 세대 안에서도 기억과 추모가 계속되고 있음을 실감하게 해준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지원 활동가는 12년 전만 해도 사회 문제에 큰 관심이 없었고, 당시에는 그저 슬픈 감정으로 세월호참사를 바라봤지만 세월호참사 이후 활동가로 살아가게 된 계기가 되었고, 지금도 활동을 이어가게 하는 중요한 동력이자 큰 의미로 자리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서촌 노란 리본 공작소’라는 프리마켓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세월호를 기억하고 연대하는 장을 마련하여 모인 수익금과 후원금은 4.16연대에 전달하며 연대의 의미를 이어갔다고 하였습니다.
사무실 책상 위에는 생일 달력을 두고 매일 모든 이름을 다 부르지는 못하더라도, 일정을 적으며 자연스럽게 이름들을 한 번씩 마주하게 되고, 그것이 습관처럼 기억하고 마음속으로 부르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 문화 공연
브라질리언 퍼커션 앙상블 호레이 팀은
애도한다는 것은 위대하고 거창한 일이 아니라, 그저 삶의 한 모습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삶은 때로 도망치고 숨기도 하지만, 또 어떤 날에는 환하게 웃고 빛나기도 하는 것처럼, 애도 역시 그 삶 속에 함께 존재한다는 의미라고 하며 호레이에서 북을 두드리며 거리의 분노와 슬픔에 기쁨과 환희를 섞어내는 일은, 자신들에게 있어 삶을 온전히 살아가게 하는 방식이라고 하며 12번째 4월을 맞아,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그런 삶을 응원하는 연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 기억의 이야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8반 안주현 어머니(김정해)는 12년 만에 처음으로 대통령이 함께한 12주기 기억식이 진행되었습니다. 250명의 아이들도 함께하며, 진상 규명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지만 왜 구조하지 않았는지, 왜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왜 또 다른 참사가 반복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하며 우리는 더욱 기억해야 하고 기억하는 일은 때로 아프지만, 동시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생명과 안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각자의 자리에서 조금 더 힘을 보탠다면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 더 밝고 안전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4.16기억약속문화제 사진보기
현장 영상 보기
5월 기억약속문화제는 27일(수) ‘이름과 목소리’ 주제로 이어집니다.
2026년 4월 4.16기억약속문화제
📅 일시: 2026년 4월 22일 (수) 오후 6시 30분
📍 장소: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
🎈주제: 시작과 이름
4월 4.16기억약속문화제는 ‘시작과 이름’을 주제로 박세희 4.16공동대표의 사회로 세월호참사로 희생되신 304명을 기억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일주일에 두 번 점심시간마다 서울시의회 앞 기억공간에서 4년째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그 공간을 지키기 위해 버스킹을 이어오고 있는 안계섭 님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 약속의 대화
‘약속의 대화’라는 토크쇼에서는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7반 곽수인 어머니(김명임), 진보대학생넷 이화여대지회장 김다현, 참여연대 시민참여팀 이지원 활동가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 문화 공연
브라질리언 퍼커션 앙상블 호레이 팀은
애도한다는 것은 위대하고 거창한 일이 아니라, 그저 삶의 한 모습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삶은 때로 도망치고 숨기도 하지만, 또 어떤 날에는 환하게 웃고 빛나기도 하는 것처럼, 애도 역시 그 삶 속에 함께 존재한다는 의미라고 하며 호레이에서 북을 두드리며 거리의 분노와 슬픔에 기쁨과 환희를 섞어내는 일은, 자신들에게 있어 삶을 온전히 살아가게 하는 방식이라고 하며 12번째 4월을 맞아,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그런 삶을 응원하는 연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 기억의 이야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8반 안주현 어머니(김정해)는 12년 만에 처음으로 대통령이 함께한 12주기 기억식이 진행되었습니다. 250명의 아이들도 함께하며, 진상 규명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지만 왜 구조하지 않았는지, 왜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왜 또 다른 참사가 반복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하며 우리는 더욱 기억해야 하고 기억하는 일은 때로 아프지만, 동시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생명과 안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각자의 자리에서 조금 더 힘을 보탠다면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 더 밝고 안전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4.16기억약속문화제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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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억약속문화제는 27일(수) ‘이름과 목소리’ 주제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