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보고]
2026년 4.16연대 12기 정기총회:
"진실과 생명안전을 향한 노란빛 동행"
일시 | 2026. 2. 21. (토) 14:00
장소 | 청년문화공간 JU 5층 니콜라오홀
새로운 기운이 찾아오는 2026년을 맞아 지난 2월 21일 토요일, 4.16연대 12기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정기총회는 청년문화공간 JU 5층 니콜라오홀에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를 맞이하는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정기총회 본회, 그리고 4시 16분부터 참가자와 함께하는 2부 행사 '노란빛 동행'까지 풍성하게 이어졌습니다. 4.16연대 회원과 시민들은 물론, 4.16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연대해 주시는 여러 재난 참사 유가족분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2026년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정성껏 준비된 사전행사에서는 곧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요구가 무엇인지 묻는 스티커 투표와 추억의 뽑기판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꽝 없는 뽑기판을 통해 소소한 선물을 나누며 행사장에는 웃음과 환대가 가득했습니다.

한편에 마련된 ‘기억의 색, 노랑’ 사진전은 노란색으로 물들었던 2025년의 활동 모습들을 생생하게 담아내어, 많은 분이 지난 한 해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깊은 감동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본회는 세월호참사를 비롯한 모든 재난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묵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정기총회에 참석해주신 분들을 향한 인사로, 박승렬 공동대표님과 김종기 운영위원장님이 인사말을 나눠주셨습니다.

박승렬 공동대표님은 내란의 위기를 막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2025년을 회고하며, 이제 시민들이 민주 정부를 향해 안전할 권리를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아울러 갈망하던 4.16생명안전공원 착공이 그러한 요구의 결실이며, 기억추모 시설도 새롭게 정비되고 있음을 짚어주셨습니다.
또한 지난 2025년은 4.16연대가 창립한 지 꼭 10년이 되는 해였음을 상기하며, 지난 10년 동안 피해자와 시민이 손 맞잡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낸 것을 회고하고 앞으로도 진상규명을 위한 ‘진실책임포럼’ 등 행동을 멈추지 않으리라 다짐하셨습니다. 이번 총회를 끝으로 소임을 마치고 공동대표직을 내려놓으시는 박 대표님은 그동안 함께 나눠온 신뢰와 사랑에 깊은 감사를 표현하셨습니다.

김종기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님은 지난 12년의 시간을 거쳐 이제 염원했던 시대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담아 12기 정기총회를 환영해 주셨습니다. 새로운 민주주의를 향한 환영에만 그치지 않고 기록 공개와 국가 책임 인정, 그리고 다시는 참사가 반복되지 않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함을 역설하셨습니다.
또한 이번 정부가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세월호참사 이후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큰 간절함이 있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이어 세월호참사로 가족을 잃은 엄마와 아빠들이 회원분들 덕분에 12년이라는 긴 시간을 견디고 싸워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단단히 연결되어 함께해 주기를 요청하셨습니다.

박승렬 의장의 진행 아래 이어진 본회의 첫 번째 순서로 2025년 한 해의 활동을 집약한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숨죽이고 집중하여 지켜본 5분의 영상 속에는 차마 다 집약되지 못한 우리들의 치열한 활동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정기총회 안건으로는 2025년 활동 보고를 통해 그간의 성과와 남겨진 과제를 확인했으며, 1년 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은 상설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보고를 박수로 채택했습니다.

이어 2025년 결산 및 감사 보고를 승인하고 4.16연대 규약 개정안을 확정하였습니다. 개정안의 요지는 상설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등 위원분들의 임기를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여, 각 직책의 역할이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게 수행될 수 있도록 도모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활동 보고의 매 순서 마지막마다 총 6번에 걸쳐 회원가입 안내가 표출되었는데, 이는 4.16연대로 연결되는 분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는 사무처장님의 재치와 강력한 희망 사항이 반영된 것이었습니다.

이어 박세희 공동대표님의 진행으로 12기 임원 인선안이 채택되었고 2026년을 이끌 운영위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2026년의 활동을 격려하였습니다. 2026년 사업계획은 ‘국가 책임 인정 및 비공개 자료 공개와 추가 진상규명 착수’, ‘생명안전기본법 제정과 생명안전 의제 확장’, ‘4.16기억공동체 재활성화와 새로운 주체 형성’, ‘재난 참사 피해자 연대 강화’, ‘조직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수립되었습니다.

회원들의 만장일치 승인으로 2026년 사업계획 및 재정계획이 채택되었으며, 다 함께 총회 결의문을 채택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총회 결의문은 4.16세종시민모임의 정유숙 님, 진보대학생넷의 최휘주 님,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 최순화 대외협력부서장님이 힘차게 낭독해 주셨습니다.

다소 딱딱할 수 있었던 본회를 지나, 새로 구성된 임원진과 4.16연대 회원들의 이야기를 모두 담아내는 2부 행사 “노란빛 동행”이 시작되었습니다. 2부 행사 '노란빛 동행'은 사무처 활동가 다예 님과 슬기 님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더욱 활기차게 펼쳐졌습니다.

2부 행사의 서막을 연 수원 4.16연대 ‘너나드리’의 연대공연으로, 밝고 맑은 목소리가 공간을 울렸습니다. 앵콜곡 '바위처럼'에 맞춘 4.16연대 공동대표 박세희 님과 진보대학생넷 전국대표 최회주 님의 즉석 율동은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이어서 4.16연대 회원분들을 직접 만나보는 소중한 시간인 “동행해 주어서 고마워” 코너가 진행되었습니다. 2026년의 첫 번째 회원이 되어주신 광주학동참사 유가족 대표 황옥철 님, 현장에서 즉석 가입한 4.16세종시민모임 이지혜 님, 부산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부산화명촛불 대표 김종민 님을 모시고 감사의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황옥철님의 짧은 인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재난피해자연대 활동을 시작하시며 연대의 중요성을 공감하셨고 약간의 후원이라도 의미있게 쓰였으면 해서 4.16연대에 회원가입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재난참사피해자연대도 4.16연대처럼 ‘나눌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동행을 약속해주셨습니다.

또한 11기 임원을 대표해서 선물 증정을 도와주신 박승렬 대표님과 오혜란 대표님(위성태 집행위원장님 대리수령)께 그동안 함께 동행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를 담아 사무처가 꽃다발을 안드렸습니다.

세번째 순서는 “2026년 나는 당신의 동반자”는 새롭게 2026년 4.16연대를 이끌어갈 공동대표님들을 모시고 축사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공동대표단은 '노란빛동행'으로 만든 N행시 축사를 통해 재치와 포부를 전했습니다. 얼쑤, 이태호, 김종기, 양경수, 박세희 대표님은 각각의 키워드로 진실 규명과 행동하는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회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노” 4.16안산시민연대 공동대표이자 4.16연대 공동대표가 되어주신 얼쑤님은
“노란 따스함이 내 삶 안에 깊숙이 다가왔습니다.”고,
“란” 그간 상임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해주시었고 올해 4.16연대 공동대표가 되어주신 이태호님은
“난감한 국면에 도달하더라도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위해 열심히 가족과 함께 최선을 다해서 진실을 찾겠습니다.”고 외쳐주셨습니다.
“빛”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님이시자 4.16연대 공동대표가 되어주신 김종기대표님은
“빛과 어둠은 항상 함께 존재하지만 빛을 이기는 어둠은 없습니다.” 라며 재치를 살려주셨습니다.
“동” 민주노총 운영위원장이신 양경수 4.16연대 공동대표님은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우리 사회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4.16 연대”라고 북돋움 해주셨고
“행” 작년에도, 올해에도 공동대표로 함께 해주신 박세희 4.16연대 공동대표님은
“행동하는 여러분들이 있어서 함께 만들어갈 노란 빛이 더 기대된다”고 의미깊게 축사를 마쳐주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세월호 특위 특위장이신 김현 국회의원님도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주셨습니다. 김현 국회의원님은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세월호 특별위원회 위원과 함께 못다한 진상 규명, 국가의 책임, 생명안전 사회로 나아가는데 책임 있게 살펴 나가겠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반갑고도 애틋한 얼굴들도 함께해 주셨습니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유가족협의회의 임원진분들이 참석해 주셨으며, 김유진 대표님이 축사를 전하셨습니다. 김유진 대표님께서는 4.16연대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해주셨는데요.
김유진 대표님이 새로운 임원들과 함께 임기를 시작한 2025년 5월 17일의 바로 다음날 5.18 전야제에서 4.16연대와 처음 알게되었고, 그 이후로도 시민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연결지점이 되어주고 함께 목소리를 내는 연대자가 되어온 2025년의 역사를 되짚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연대하여 재난참사의 진상규명, 안전사회를 위한 과제들을 헤쳐나가기를 약속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4.16재단 임주현 상임이사님께서 축사를 나눠주셨습니다. 임주현 상임이사님은 ‘재난참사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민단체가 11년의 역사를 다져왔다는 것 만으로도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그동안 중심을 잃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중심을 지켜준 세월호 가족과 시민들의 힘으로 앞으로 달려갈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4.16재단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그 이후의 노란동행을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행사의 대미는 모두가 참여해 한 단어씩 이어 만든 '노란빛 동행 선언문'이 장식했습니다.

참가자들이 한 사람당 한 단어 혹은 한 문장씩 이어가며 선언문을 완성했습니다. 때로는 모호한 단어로 옆 사람을 당혹스럽게 하거나 장난을 치는 등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만의 선언문이 탄생했습니다.


완성된 선언문은 4.16청년모임의 이석현 회원님, 4.16세종시민모임의 이지혜 님, 전국여성연대 이은정 대표님, 그리고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곽수인 어머니 김명임 님이 대표로 낭독해 주셨습니다. 이후 모두가 함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노란빛 동행을 굳게 약속했습니다.

2026년에도 진실과 생명안전을 향한 우리의 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더 큰 4.16연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올해에도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이라는 결과로 화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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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16연대 12기 정기총회:
"진실과 생명안전을 향한 노란빛 동행"
일시 | 2026. 2. 21. (토) 14:00
장소 | 청년문화공간 JU 5층 니콜라오홀
새로운 기운이 찾아오는 2026년을 맞아 지난 2월 21일 토요일, 4.16연대 12기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정기총회는 청년문화공간 JU 5층 니콜라오홀에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를 맞이하는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정기총회 본회, 그리고 4시 16분부터 참가자와 함께하는 2부 행사 '노란빛 동행'까지 풍성하게 이어졌습니다. 4.16연대 회원과 시민들은 물론, 4.16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연대해 주시는 여러 재난 참사 유가족분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2026년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정성껏 준비된 사전행사에서는 곧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요구가 무엇인지 묻는 스티커 투표와 추억의 뽑기판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꽝 없는 뽑기판을 통해 소소한 선물을 나누며 행사장에는 웃음과 환대가 가득했습니다.
한편에 마련된 ‘기억의 색, 노랑’ 사진전은 노란색으로 물들었던 2025년의 활동 모습들을 생생하게 담아내어, 많은 분이 지난 한 해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깊은 감동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본회는 세월호참사를 비롯한 모든 재난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묵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정기총회에 참석해주신 분들을 향한 인사로, 박승렬 공동대표님과 김종기 운영위원장님이 인사말을 나눠주셨습니다.
박승렬 공동대표님은 내란의 위기를 막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2025년을 회고하며, 이제 시민들이 민주 정부를 향해 안전할 권리를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아울러 갈망하던 4.16생명안전공원 착공이 그러한 요구의 결실이며, 기억추모 시설도 새롭게 정비되고 있음을 짚어주셨습니다.
또한 지난 2025년은 4.16연대가 창립한 지 꼭 10년이 되는 해였음을 상기하며, 지난 10년 동안 피해자와 시민이 손 맞잡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낸 것을 회고하고 앞으로도 진상규명을 위한 ‘진실책임포럼’ 등 행동을 멈추지 않으리라 다짐하셨습니다. 이번 총회를 끝으로 소임을 마치고 공동대표직을 내려놓으시는 박 대표님은 그동안 함께 나눠온 신뢰와 사랑에 깊은 감사를 표현하셨습니다.
김종기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님은 지난 12년의 시간을 거쳐 이제 염원했던 시대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담아 12기 정기총회를 환영해 주셨습니다. 새로운 민주주의를 향한 환영에만 그치지 않고 기록 공개와 국가 책임 인정, 그리고 다시는 참사가 반복되지 않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함을 역설하셨습니다.
또한 이번 정부가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세월호참사 이후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큰 간절함이 있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이어 세월호참사로 가족을 잃은 엄마와 아빠들이 회원분들 덕분에 12년이라는 긴 시간을 견디고 싸워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단단히 연결되어 함께해 주기를 요청하셨습니다.
박승렬 의장의 진행 아래 이어진 본회의 첫 번째 순서로 2025년 한 해의 활동을 집약한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숨죽이고 집중하여 지켜본 5분의 영상 속에는 차마 다 집약되지 못한 우리들의 치열한 활동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정기총회 안건으로는 2025년 활동 보고를 통해 그간의 성과와 남겨진 과제를 확인했으며, 1년 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은 상설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보고를 박수로 채택했습니다.
이어 2025년 결산 및 감사 보고를 승인하고 4.16연대 규약 개정안을 확정하였습니다. 개정안의 요지는 상설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등 위원분들의 임기를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여, 각 직책의 역할이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게 수행될 수 있도록 도모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활동 보고의 매 순서 마지막마다 총 6번에 걸쳐 회원가입 안내가 표출되었는데, 이는 4.16연대로 연결되는 분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는 사무처장님의 재치와 강력한 희망 사항이 반영된 것이었습니다.
이어 박세희 공동대표님의 진행으로 12기 임원 인선안이 채택되었고 2026년을 이끌 운영위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2026년의 활동을 격려하였습니다. 2026년 사업계획은 ‘국가 책임 인정 및 비공개 자료 공개와 추가 진상규명 착수’, ‘생명안전기본법 제정과 생명안전 의제 확장’, ‘4.16기억공동체 재활성화와 새로운 주체 형성’, ‘재난 참사 피해자 연대 강화’, ‘조직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수립되었습니다.
회원들의 만장일치 승인으로 2026년 사업계획 및 재정계획이 채택되었으며, 다 함께 총회 결의문을 채택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총회 결의문은 4.16세종시민모임의 정유숙 님, 진보대학생넷의 최휘주 님,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 최순화 대외협력부서장님이 힘차게 낭독해 주셨습니다.
다소 딱딱할 수 있었던 본회를 지나, 새로 구성된 임원진과 4.16연대 회원들의 이야기를 모두 담아내는 2부 행사 “노란빛 동행”이 시작되었습니다. 2부 행사 '노란빛 동행'은 사무처 활동가 다예 님과 슬기 님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더욱 활기차게 펼쳐졌습니다.
2부 행사의 서막을 연 수원 4.16연대 ‘너나드리’의 연대공연으로, 밝고 맑은 목소리가 공간을 울렸습니다. 앵콜곡 '바위처럼'에 맞춘 4.16연대 공동대표 박세희 님과 진보대학생넷 전국대표 최회주 님의 즉석 율동은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이어서 4.16연대 회원분들을 직접 만나보는 소중한 시간인 “동행해 주어서 고마워” 코너가 진행되었습니다. 2026년의 첫 번째 회원이 되어주신 광주학동참사 유가족 대표 황옥철 님, 현장에서 즉석 가입한 4.16세종시민모임 이지혜 님, 부산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부산화명촛불 대표 김종민 님을 모시고 감사의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황옥철님의 짧은 인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재난피해자연대 활동을 시작하시며 연대의 중요성을 공감하셨고 약간의 후원이라도 의미있게 쓰였으면 해서 4.16연대에 회원가입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재난참사피해자연대도 4.16연대처럼 ‘나눌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동행을 약속해주셨습니다.
또한 11기 임원을 대표해서 선물 증정을 도와주신 박승렬 대표님과 오혜란 대표님(위성태 집행위원장님 대리수령)께 그동안 함께 동행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를 담아 사무처가 꽃다발을 안드렸습니다.
세번째 순서는 “2026년 나는 당신의 동반자”는 새롭게 2026년 4.16연대를 이끌어갈 공동대표님들을 모시고 축사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공동대표단은 '노란빛동행'으로 만든 N행시 축사를 통해 재치와 포부를 전했습니다. 얼쑤, 이태호, 김종기, 양경수, 박세희 대표님은 각각의 키워드로 진실 규명과 행동하는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회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노” 4.16안산시민연대 공동대표이자 4.16연대 공동대표가 되어주신 얼쑤님은
“노란 따스함이 내 삶 안에 깊숙이 다가왔습니다.”고,
“란” 그간 상임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해주시었고 올해 4.16연대 공동대표가 되어주신 이태호님은
“난감한 국면에 도달하더라도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위해 열심히 가족과 함께 최선을 다해서 진실을 찾겠습니다.”고 외쳐주셨습니다.
“빛”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님이시자 4.16연대 공동대표가 되어주신 김종기대표님은
“빛과 어둠은 항상 함께 존재하지만 빛을 이기는 어둠은 없습니다.” 라며 재치를 살려주셨습니다.
“동” 민주노총 운영위원장이신 양경수 4.16연대 공동대표님은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우리 사회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4.16 연대”라고 북돋움 해주셨고
“행” 작년에도, 올해에도 공동대표로 함께 해주신 박세희 4.16연대 공동대표님은
“행동하는 여러분들이 있어서 함께 만들어갈 노란 빛이 더 기대된다”고 의미깊게 축사를 마쳐주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세월호 특위 특위장이신 김현 국회의원님도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주셨습니다. 김현 국회의원님은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세월호 특별위원회 위원과 함께 못다한 진상 규명, 국가의 책임, 생명안전 사회로 나아가는데 책임 있게 살펴 나가겠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반갑고도 애틋한 얼굴들도 함께해 주셨습니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유가족협의회의 임원진분들이 참석해 주셨으며, 김유진 대표님이 축사를 전하셨습니다. 김유진 대표님께서는 4.16연대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해주셨는데요.
김유진 대표님이 새로운 임원들과 함께 임기를 시작한 2025년 5월 17일의 바로 다음날 5.18 전야제에서 4.16연대와 처음 알게되었고, 그 이후로도 시민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연결지점이 되어주고 함께 목소리를 내는 연대자가 되어온 2025년의 역사를 되짚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연대하여 재난참사의 진상규명, 안전사회를 위한 과제들을 헤쳐나가기를 약속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4.16재단 임주현 상임이사님께서 축사를 나눠주셨습니다. 임주현 상임이사님은 ‘재난참사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민단체가 11년의 역사를 다져왔다는 것 만으로도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그동안 중심을 잃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중심을 지켜준 세월호 가족과 시민들의 힘으로 앞으로 달려갈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4.16재단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그 이후의 노란동행을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행사의 대미는 모두가 참여해 한 단어씩 이어 만든 '노란빛 동행 선언문'이 장식했습니다.
참가자들이 한 사람당 한 단어 혹은 한 문장씩 이어가며 선언문을 완성했습니다. 때로는 모호한 단어로 옆 사람을 당혹스럽게 하거나 장난을 치는 등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만의 선언문이 탄생했습니다.
완성된 선언문은 4.16청년모임의 이석현 회원님, 4.16세종시민모임의 이지혜 님, 전국여성연대 이은정 대표님, 그리고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곽수인 어머니 김명임 님이 대표로 낭독해 주셨습니다. 이후 모두가 함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노란빛 동행을 굳게 약속했습니다.
2026년에도 진실과 생명안전을 향한 우리의 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더 큰 4.16연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올해에도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이라는 결과로 화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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