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16기억약속문화제 “내일" -거룩한 밤, 기억할 밤
⏰ 일시: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오후 4시 16분
☁ 장소: 세월호 기억공간(서울시의회 본관 앞)

크리스마스 바로 전날인 12월 24일. 2025년의 마지막 기억약속문화제 ‘거룩한 밤, 기억할 밤’이 열렸습니다. 1년 중 가장 별들로 반짝이는 날이라 그런지 바람도 그리 매섭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손발이 시려운 차가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끝까지 함께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번 문화제는 4.16연대 공동대표 박세희 님과 활동가 김지애 님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크게 4개의 순서였습니다. 사전 프로그램인 ‘밤을 여는 빛’에서는 오시는 분들께 손피켓에 기억에 대한 마음을 썼습니다. 또한 기억공간 벽에 장식되어 있는 약속의 트리를 채우고, 따뜻한 어묵과 떡볶이로 몸을 녹여주시는 '밥차 밥통'의 나눔도 함께 했습니다. 언제나 든든한 음식으로 온기를 나눠주시는 '밥통 밥차'에는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오후 4시 16분. 오카리나로 연주되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를 들으며 모두 묵념을 하는 것으로 문화제가 시작 되었습니다.

두 번째 순서인 ‘기억을 깨우는 울림’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 김종기 위원장 님(희생자 단원고 2-1 김수진양의 아버지)의 인사로 열었습니다.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시작으로, 각자의 일상이 있음에도 같이 해주시는 분들 덕에 가족들이 12년동안 활동할 수 있었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곧이어 작년 12월 국가가 우리에게 총부리를 겨누었을 때 우리는 서로의 삶을 지키기 위해 응원봉을 들고 광장에 있었고, 그 결과로 오늘을 맞이하게 되어 참 다행이라고 전했습니다. 국가가 생명과 안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결과를 바꾸고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감하고 실천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일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12년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참석자들과 함께 “우리가 기억하고 행동하고 연대할 때 국민이 인전한 사회가 됩니다” 라고 외치며 인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인사 이후에는 두때날의 난타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습니다. 모두가 아는 신나는 노래와 민중가요에 맞춰 난타 퍼포먼스를 펼쳐준 두때날 덕분에 행사의 열기는 순식간에 달아올랐습니다.

두때날 공연 이후 세 번째 순서인 ‘빛이 모이는 순간’은 패널을 모셔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토크쇼에는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 사무처장 김순길 님(희생자 단원고 2-9 진윤희양의 어머니), 4.16연대 안전사회위원장 랑희 님, 그리고 4.16청년아카데미에 참여했던 강수영 님이 패널로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토크쇼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드밴트 캘린더를 만들어 참석하신 분들이 선택한 번호를 패널에게 물어보는 형식이었는데, 첫 질문은 어드밴트 캘린더 4번 질문으로 ‘올해 나에게 빛이 되는 한문장은?’이라는 질문이었습니다.
랑희 님은 인권운동을 하면서 세월호 참사를 접하며 재난참사 활동, 안전사회 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얘기하며, 질문에 대한 답으로 탄핵광장에서 함께 한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한 문장을 얘기했습니다. “나의 곁이 되어주는 당신들이 있어서 광장이 가능했다.”
강수영 님은 4.16연대 활동가들을 보면서 자기 내면의 움직임을 믿고 행동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행동하기 전에 느끼는 건 "아이고, 의미없다"를 한 문장이라고 얘기해서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순길 님은 "옆에서 함께 해주겠다"는 말들이 가장 큰 힘이 되었고, "빛이 되겠습니다."라는 말이 눈 앞에 있는 피켓에 보이는데 그 한문장이 가장 빛나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캘린더 1번이 선택되었는데 ‘달라진 점, 여전한 점’이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에는 김순길 님이 답했는데 달라진 점은 시민들이 재난을 대하는 인식이 달라져서 피해자의 권리를 이야기할 때 존중하고 응원하는 것이며, 여전한 점은 시민들은 변해가는데 국가는 회피하고 구조를 바꾸지 않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세 번째 질문은 캘린더 3번이었고, ‘더 안전한 사회를 위한 과정에서의 청년의 목소리’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에는 강수영 님이 답하셨는데 행여 세월호를 멈춰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면 청년들은 아직도 연대하고 있다고 애기 했습니다. 덧붙여 세월호를 크리스마스처럼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며, 예수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세월호도 그리워하고 있으니 4.16연대에서 그리움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서로에서 손을 내밀어주는 다정함으로 청년들에게 손을 내밀어 달라고 했습니다.
네 번째 질문은 캘린더 5번이었습니다. ‘올 한해 안전이라는 단어가 가장 크게 와 닿았던 경험은?”이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에는 랑희 님이 답해주셨는데 올해 가장 크게 와 닿고 생각했던 문제는 새벽배송 문제라고 강조하며 그 질문이 사회에 던져졌는데 논의의 흐름이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그 질문에 ‘삶의 패턴을 바꿀 수 있어?'라는 질문을 역으로 들으며 우리 사회에서 안전이란 도대체 몇 번째 순위이며, 무엇을 양보해야 그것이 담보되는가 라는 질문으로 나아가길 바랬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논의는 거기까지 가지 않아서 아쉬웠고, 전반적으로 다시 이야기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패널들에게 ‘내년의 약속을 다섯글자로’ 라는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세분 모두 다섯글자로는 절대로 완성할 수 없다며 랑희 님은 ‘생명안전기본법’, 김순길 님은 ‘상설적 독립조사기구설치’, 강수영 님은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보!’라고 외쳤습니다.

문화제의 마지막 순서는 ‘내일을 밝히는 약속’이었습니다. 그 약속은 416합창단의 노래로 함께 했는데요, 우리 모두 불멍 때리며 한 번씩은 불러봤던 ‘연가’의 마오리어 원곡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뉴질랜드 마오리 민요로 마음 시린 사랑 이야기가 배경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래를 들으며 한국어 가사를 속으로 되뇌였는데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빛도 아름답지만, 사랑스런 그대 눈은 더욱 아름다워라’라는 가사 부분에서는 두 눈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공연 중간에 416합창단 단장이신 김영래 님(희생자 단원고 2-4 김동혁군의 아버지)은 본인에게 이브는 그저 사무치고 그리운 날이라며, 그런 날 함께해주신 분들께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2026년에는 모두 아프지 말고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좀 더 최선을 다해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합창단이 공연하는 동안 기억공간 앞을 지나가는 많은 시민들이 서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옷깃을 여미고 바삐 길을 걷던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은 건 416합창단의 노래에는 깊은 울림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해서가 아니라 그 노래에 실린 마음이 오롯이 전해니까요. ‘너랑 노래할래’를 모두가 함께 부르니 이브의 밤이 더 반짝이고,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참, 416합창단이 올해 10월 26일부터 <별들의 노래일지 : 노란빛 순례>라는 이름으로 12주기를 준비하며 전국 순회 공연을 하고 계십니다. 자세한 내용은 4.16연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응원 부탁드립니다.
🎶노란빛 순례 안내 더보기: https://readmore.do/1Arb
행사의 마지막에 약속의 트리에 적혀있는 문구 하나를 낭독했는데 듣고 모두가 박수를 쳤습니다. 그 문구는 ‘안전사회’로 쓴 4행시였는데요 모두가 환호한 그 4행시는 바로
-‘안’ 끝났죠
-‘전’ 이제 시작입니다.
-‘사’ 일육 시민 여러분
-‘회’ 원이 되어주세요~~
였습니다. 참석하신 분들 모두 본인이 쓴 손피켓을 흔들며, 서로 미소로 안아주며 올해 마지막 기억약속문화제는 끝을 맺었습니다.

올 한해동안 기억약속문화제 ‘내일’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봄바람이 불어올 3월에 다시 뵙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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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16기억약속문화제 “내일" -거룩한 밤, 기억할 밤
⏰ 일시: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오후 4시 16분
☁ 장소: 세월호 기억공간(서울시의회 본관 앞)
크리스마스 바로 전날인 12월 24일. 2025년의 마지막 기억약속문화제 ‘거룩한 밤, 기억할 밤’이 열렸습니다. 1년 중 가장 별들로 반짝이는 날이라 그런지 바람도 그리 매섭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손발이 시려운 차가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끝까지 함께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번 문화제는 4.16연대 공동대표 박세희 님과 활동가 김지애 님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크게 4개의 순서였습니다. 사전 프로그램인 ‘밤을 여는 빛’에서는 오시는 분들께 손피켓에 기억에 대한 마음을 썼습니다. 또한 기억공간 벽에 장식되어 있는 약속의 트리를 채우고, 따뜻한 어묵과 떡볶이로 몸을 녹여주시는 '밥차 밥통'의 나눔도 함께 했습니다. 언제나 든든한 음식으로 온기를 나눠주시는 '밥통 밥차'에는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오후 4시 16분. 오카리나로 연주되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를 들으며 모두 묵념을 하는 것으로 문화제가 시작 되었습니다.

두 번째 순서인 ‘기억을 깨우는 울림’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 김종기 위원장 님(희생자 단원고 2-1 김수진양의 아버지)의 인사로 열었습니다.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시작으로, 각자의 일상이 있음에도 같이 해주시는 분들 덕에 가족들이 12년동안 활동할 수 있었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곧이어 작년 12월 국가가 우리에게 총부리를 겨누었을 때 우리는 서로의 삶을 지키기 위해 응원봉을 들고 광장에 있었고, 그 결과로 오늘을 맞이하게 되어 참 다행이라고 전했습니다. 국가가 생명과 안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결과를 바꾸고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감하고 실천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일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12년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참석자들과 함께 “우리가 기억하고 행동하고 연대할 때 국민이 인전한 사회가 됩니다” 라고 외치며 인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인사 이후에는 두때날의 난타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습니다. 모두가 아는 신나는 노래와 민중가요에 맞춰 난타 퍼포먼스를 펼쳐준 두때날 덕분에 행사의 열기는 순식간에 달아올랐습니다.

두때날 공연 이후 세 번째 순서인 ‘빛이 모이는 순간’은 패널을 모셔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토크쇼에는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 사무처장 김순길 님(희생자 단원고 2-9 진윤희양의 어머니), 4.16연대 안전사회위원장 랑희 님, 그리고 4.16청년아카데미에 참여했던 강수영 님이 패널로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토크쇼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드밴트 캘린더를 만들어 참석하신 분들이 선택한 번호를 패널에게 물어보는 형식이었는데, 첫 질문은 어드밴트 캘린더 4번 질문으로 ‘올해 나에게 빛이 되는 한문장은?’이라는 질문이었습니다.
랑희 님은 인권운동을 하면서 세월호 참사를 접하며 재난참사 활동, 안전사회 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얘기하며, 질문에 대한 답으로 탄핵광장에서 함께 한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한 문장을 얘기했습니다. “나의 곁이 되어주는 당신들이 있어서 광장이 가능했다.”
강수영 님은 4.16연대 활동가들을 보면서 자기 내면의 움직임을 믿고 행동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행동하기 전에 느끼는 건 "아이고, 의미없다"를 한 문장이라고 얘기해서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순길 님은 "옆에서 함께 해주겠다"는 말들이 가장 큰 힘이 되었고, "빛이 되겠습니다."라는 말이 눈 앞에 있는 피켓에 보이는데 그 한문장이 가장 빛나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캘린더 1번이 선택되었는데 ‘달라진 점, 여전한 점’이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에는 김순길 님이 답했는데 달라진 점은 시민들이 재난을 대하는 인식이 달라져서 피해자의 권리를 이야기할 때 존중하고 응원하는 것이며, 여전한 점은 시민들은 변해가는데 국가는 회피하고 구조를 바꾸지 않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세 번째 질문은 캘린더 3번이었고, ‘더 안전한 사회를 위한 과정에서의 청년의 목소리’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에는 강수영 님이 답하셨는데 행여 세월호를 멈춰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면 청년들은 아직도 연대하고 있다고 애기 했습니다. 덧붙여 세월호를 크리스마스처럼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며, 예수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세월호도 그리워하고 있으니 4.16연대에서 그리움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서로에서 손을 내밀어주는 다정함으로 청년들에게 손을 내밀어 달라고 했습니다.
네 번째 질문은 캘린더 5번이었습니다. ‘올 한해 안전이라는 단어가 가장 크게 와 닿았던 경험은?”이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에는 랑희 님이 답해주셨는데 올해 가장 크게 와 닿고 생각했던 문제는 새벽배송 문제라고 강조하며 그 질문이 사회에 던져졌는데 논의의 흐름이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그 질문에 ‘삶의 패턴을 바꿀 수 있어?'라는 질문을 역으로 들으며 우리 사회에서 안전이란 도대체 몇 번째 순위이며, 무엇을 양보해야 그것이 담보되는가 라는 질문으로 나아가길 바랬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논의는 거기까지 가지 않아서 아쉬웠고, 전반적으로 다시 이야기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패널들에게 ‘내년의 약속을 다섯글자로’ 라는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세분 모두 다섯글자로는 절대로 완성할 수 없다며 랑희 님은 ‘생명안전기본법’, 김순길 님은 ‘상설적 독립조사기구설치’, 강수영 님은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보!’라고 외쳤습니다.
문화제의 마지막 순서는 ‘내일을 밝히는 약속’이었습니다. 그 약속은 416합창단의 노래로 함께 했는데요, 우리 모두 불멍 때리며 한 번씩은 불러봤던 ‘연가’의 마오리어 원곡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뉴질랜드 마오리 민요로 마음 시린 사랑 이야기가 배경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래를 들으며 한국어 가사를 속으로 되뇌였는데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빛도 아름답지만, 사랑스런 그대 눈은 더욱 아름다워라’라는 가사 부분에서는 두 눈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공연 중간에 416합창단 단장이신 김영래 님(희생자 단원고 2-4 김동혁군의 아버지)은 본인에게 이브는 그저 사무치고 그리운 날이라며, 그런 날 함께해주신 분들께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2026년에는 모두 아프지 말고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좀 더 최선을 다해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합창단이 공연하는 동안 기억공간 앞을 지나가는 많은 시민들이 서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옷깃을 여미고 바삐 길을 걷던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은 건 416합창단의 노래에는 깊은 울림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해서가 아니라 그 노래에 실린 마음이 오롯이 전해니까요. ‘너랑 노래할래’를 모두가 함께 부르니 이브의 밤이 더 반짝이고,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참, 416합창단이 올해 10월 26일부터 <별들의 노래일지 : 노란빛 순례>라는 이름으로 12주기를 준비하며 전국 순회 공연을 하고 계십니다. 자세한 내용은 4.16연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응원 부탁드립니다.
🎶노란빛 순례 안내 더보기: https://readmore.do/1Arb
행사의 마지막에 약속의 트리에 적혀있는 문구 하나를 낭독했는데 듣고 모두가 박수를 쳤습니다. 그 문구는 ‘안전사회’로 쓴 4행시였는데요 모두가 환호한 그 4행시는 바로
-‘안’ 끝났죠
-‘전’ 이제 시작입니다.
-‘사’ 일육 시민 여러분
-‘회’ 원이 되어주세요~~
였습니다. 참석하신 분들 모두 본인이 쓴 손피켓을 흔들며, 서로 미소로 안아주며 올해 마지막 기억약속문화제는 끝을 맺었습니다.
올 한해동안 기억약속문화제 ‘내일’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봄바람이 불어올 3월에 다시 뵙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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