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는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윤석열 파면을 함께 만들어낸 시민들과 2025년 4월 16일 수요일, 오후4시 16분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세월호참사 11주기 시민 기억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시민분들은 🐡한 송이🐡한 송이 마음을 담은 추모의 꽃으로 세월호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4시 16분 시민 기억식에서는 500여분의 시민들과 함께
세월호참사로 희생되신 304분을 기억하며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안전사회 건설을 다짐하는 묵념을 하였습니다.
기억공간 지킴이 곽재인 활동가는 발언에서 처음 기억공간 지킴이를 시작할 때 광화문광장에서의 기억공간에 비해 작고 눈에 띄지 않아 안타까웠지만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기억공간 들러 꽃을 두고 가시는 시민, 기억하고 싶어 기억공간의 운영 시간을 확인하고 찾아오는 시민분들이 있어 계속 지켜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며 오늘 이 자리가 추모를 넘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서로의 약속이 되었으면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기억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고양자유학교 이수연 학생의 발언에 이어 학생들의은 ‘꿈꾸지않으면’ 과 ‘천개의 바람이 되어’ 리코더 공연을 하였습니다.
발언에서 매년 학교에서 세월호 추모 행사로 노란 리본을 만들면서 그날의 진실에 다가갈 수 있었고 당시 7살이었던 아이들이 희생자분들과 같은 나이가 되었고 희망도 꿈도 많은 나이인데 벚꽃 날리는 봄날이 되면 그날의 안타까움이 가슴 사무치게 느껴지고 따뜻한 봄날에 나비가 되어 날고 있는 소중한 이름들이 좋은 곳에서 따뜻하게 지내고 있기를 기도하며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청년 김예원은 가방에 노란 리본은 달고 다녔지만 슬픔과 괴로움으로 세월호참사를 깊이 들여다보지는 않았다가 갑자기 그냥 지나쳐 버리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세월호참사를 마음 깊이 추모하기 시작했다고 하면서 4.16주먹밥 만들기 자원활동을 하고 팽목 기억순례길을 함께 하면서 우리는 생각보다 강하고 저를 항상 지켜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확신을 안고 살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저를 지켜주는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안전 사회가 되도록 열심히 지키겠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작은 기억공간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안산에 생명안공원이 조성될 때까지 이 공간이 남아있도록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노래로 노동한다고 본인을 소개한 안계섭 민중 가수의 ‘4월의 바다 10월의 언덕’ 과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추모공연을 하였습니다.
시민 기억식에 함께한 시민들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를 다 함께 부르며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이 되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였습니다.
4.16연대 강가라연 활동가, 고양자유학교 안서현, 전율 학생, 기억공간 지킴이 허정우 활동가의 <4월16일, 그날의 약속을 기억하며 시민에게 드리는 글> 낭독 후 시민 기억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세월호참사 11주기 시민기억식에 피해자 가족분들이 힘 잃지 않게 그리고 하늘에 별이 된 304분이 외롭지 않게 함께 자리에 주셔 감사드립니다. 🙏

시민기억식 발언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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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는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윤석열 파면을 함께 만들어낸 시민들과 2025년 4월 16일 수요일, 오후4시 16분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세월호참사 11주기 시민 기억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시민분들은 🐡한 송이🐡한 송이 마음을 담은 추모의 꽃으로 세월호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4시 16분 시민 기억식에서는 500여분의 시민들과 함께
세월호참사로 희생되신 304분을 기억하며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안전사회 건설을 다짐하는 묵념을 하였습니다.
기억공간 지킴이 곽재인 활동가는 발언에서 처음 기억공간 지킴이를 시작할 때 광화문광장에서의 기억공간에 비해 작고 눈에 띄지 않아 안타까웠지만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기억공간 들러 꽃을 두고 가시는 시민, 기억하고 싶어 기억공간의 운영 시간을 확인하고 찾아오는 시민분들이 있어 계속 지켜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며 오늘 이 자리가 추모를 넘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서로의 약속이 되었으면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기억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고양자유학교 이수연 학생의 발언에 이어 학생들의은 ‘꿈꾸지않으면’ 과 ‘천개의 바람이 되어’ 리코더 공연을 하였습니다.
발언에서 매년 학교에서 세월호 추모 행사로 노란 리본을 만들면서 그날의 진실에 다가갈 수 있었고 당시 7살이었던 아이들이 희생자분들과 같은 나이가 되었고 희망도 꿈도 많은 나이인데 벚꽃 날리는 봄날이 되면 그날의 안타까움이 가슴 사무치게 느껴지고 따뜻한 봄날에 나비가 되어 날고 있는 소중한 이름들이 좋은 곳에서 따뜻하게 지내고 있기를 기도하며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청년 김예원은 가방에 노란 리본은 달고 다녔지만 슬픔과 괴로움으로 세월호참사를 깊이 들여다보지는 않았다가 갑자기 그냥 지나쳐 버리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세월호참사를 마음 깊이 추모하기 시작했다고 하면서 4.16주먹밥 만들기 자원활동을 하고 팽목 기억순례길을 함께 하면서 우리는 생각보다 강하고 저를 항상 지켜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확신을 안고 살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저를 지켜주는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안전 사회가 되도록 열심히 지키겠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작은 기억공간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안산에 생명안공원이 조성될 때까지 이 공간이 남아있도록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노래로 노동한다고 본인을 소개한 안계섭 민중 가수의 ‘4월의 바다 10월의 언덕’ 과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추모공연을 하였습니다.
시민 기억식에 함께한 시민들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를 다 함께 부르며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이 되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였습니다.
4.16연대 강가라연 활동가, 고양자유학교 안서현, 전율 학생, 기억공간 지킴이 허정우 활동가의 <4월16일, 그날의 약속을 기억하며 시민에게 드리는 글> 낭독 후 시민 기억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세월호참사 11주기 시민기억식에 피해자 가족분들이 힘 잃지 않게 그리고 하늘에 별이 된 304분이 외롭지 않게 함께 자리에 주셔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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