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11주기
함께 가요~팽목 기억순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둔, 세월호참사 4001일째인 3월 29일 (토),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세월호 가족들을 비롯해 광주시민상주모임, 안산 마음건강센터,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실로암사람들, 광주청소년촛불문화행동, 진도군민모임, 세월호 잊지않기 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 등 전국 각지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민들과 기억의 숲에서 팽목 기억관까지 기억순례 및 팽목항에 현수막 걸기 행동과 노란 두부 나눔을 진행하였습니다.

세월호 선체가 거치되어 있는 목포 신항에 잠시 들러 해양수산부가 안전상의 이유로 세월호 내부 참관이 안되어 먼 발치에서 세월호참사로 희생되신 304명을 기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기억의 숲에서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 김종기(단원고 2-1반 김수진 아버지) 운영위원장은 윤석열 내란으로 인해서 우리 국민들이 지난 겨울부터 너무나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지나고 있기 때문에 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는 못 드리지만 그래도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두고 마음과 뜻을 모아주신 여러분들을 만나니 반갑다는 마음이 먼저 들어서 반갑습니다 하고 인사를 건넨다고 하면서 우리가 염원했던 안전한 사회가 아직 안되었기 때문에 여기서 멈추거나 포기하지 않아야 되고 추운 날씨에도 이 자리에 함께 모여주신 여러분과 함께 성역 없는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지는 안전한 사회가 만들어지는 그 날까지 멈춤 없이 끝까지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세월호 잊지않기 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 박현숙 대표는 모든 사회적 참사 해결은 진실이 규명되고 정말로 세월호와 관련된 책임자들이 처벌될 때 가능하다고 하면서 여러분이 민들레 홀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행진을 하는 도중에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세월호참사 진실을 규명하라", "세월호참사 책임자를 처벌하라",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 구호를 외쳤습니다.


팽목항에는 거센 바람으로 현수막 걸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전국 각지에서 세월호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신청해 주신 현수막을 게시한 후 진도군민들과 함께 만든 노란 두부를 함께 먹고 나눔을 하였습니다.

팽목 기억순례를 마치고 서울로 오는 버스에서 그림일기로 팽목 기억순례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빗방울도 떨어지고 너무 추운데도 강한 바람에 걸어가시는 것이 걱정이 되면서도 너무 멋지고 깃발이 흔들리는 것이 멋진 장면이었어요
🌱 팽목항에 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와보니 이곳을 기억하고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감사한 마음이 생겼고 노란 리본을 가방에 달기도 하지만 마음속에 사람들이 노란 리본을 하나씩 품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사람들의 마음이 있는 노란 리본들이 이 팽목항 등대와 같이 함께 저 바다를 기억하고 세상을 밝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조금은 무거운 마음으로 출발했지만 도착한 곳에 가득 보이는 노란 빛의 향연과 연대하는 시민들 덕에 팽목항의 바닷바람은 거세고 찼지만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세월호를 기억하는 일은 내가 사회와 연결되어 있음을 일깨워 주었고 이 감각을 오래오래 기억하며 다시 한 번 세월호를 마음에 새겼습니다.
🌱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세월호 가족분들이 자신을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빠로 부르고 있었습니다. 11년이 지나서도 여전히 나는 누구누구의 엄마인 거구나 하는 생각에 부모님들의 아픔 고통 상실의 크기
🌱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을 처음 만난 분들과 함께 식사도 하고 웃고 즐기면서 도란도란 지낸 시간이 너무 감사했고요 세월호 진상 규명을 외치면서 비가 오고 거센 바람 추운 바람이 불었지만 추웠을 날씨에 함께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이렇게 뜻깊은 날에 함께한 저를 사랑한다라고 일기를 썼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세월호참사 11주기를 앞두고 '함께 가요~팽목 기억순례'에서 서로의 노란 리본이 되고 등대가 되어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이 되고 책임자가 처벌받는 그 날까지 서로의 발걸음이 되어서 함께 걸어갈 것을 약속하는 다짐의 시간이었습니다.
팽목 기억순례 사진보기
세월호참사 11주기
함께 가요~팽목 기억순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둔, 세월호참사 4001일째인 3월 29일 (토),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세월호 가족들을 비롯해 광주시민상주모임, 안산 마음건강센터,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실로암사람들, 광주청소년촛불문화행동, 진도군민모임, 세월호 잊지않기 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 등 전국 각지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민들과 기억의 숲에서 팽목 기억관까지 기억순례 및 팽목항에 현수막 걸기 행동과 노란 두부 나눔을 진행하였습니다.
세월호 선체가 거치되어 있는 목포 신항에 잠시 들러 해양수산부가 안전상의 이유로 세월호 내부 참관이 안되어 먼 발치에서 세월호참사로 희생되신 304명을 기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기억의 숲에서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 김종기(단원고 2-1반 김수진 아버지) 운영위원장은 윤석열 내란으로 인해서 우리 국민들이 지난 겨울부터 너무나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지나고 있기 때문에 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는 못 드리지만 그래도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두고 마음과 뜻을 모아주신 여러분들을 만나니 반갑다는 마음이 먼저 들어서 반갑습니다 하고 인사를 건넨다고 하면서 우리가 염원했던 안전한 사회가 아직 안되었기 때문에 여기서 멈추거나 포기하지 않아야 되고 추운 날씨에도 이 자리에 함께 모여주신 여러분과 함께 성역 없는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지는 안전한 사회가 만들어지는 그 날까지 멈춤 없이 끝까지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세월호 잊지않기 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 박현숙 대표는 모든 사회적 참사 해결은 진실이 규명되고 정말로 세월호와 관련된 책임자들이 처벌될 때 가능하다고 하면서 여러분이 민들레 홀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행진을 하는 도중에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세월호참사 진실을 규명하라", "세월호참사 책임자를 처벌하라",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 구호를 외쳤습니다.
팽목항에는 거센 바람으로 현수막 걸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전국 각지에서 세월호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신청해 주신 현수막을 게시한 후 진도군민들과 함께 만든 노란 두부를 함께 먹고 나눔을 하였습니다.
팽목 기억순례를 마치고 서울로 오는 버스에서 그림일기로 팽목 기억순례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빗방울도 떨어지고 너무 추운데도 강한 바람에 걸어가시는 것이 걱정이 되면서도 너무 멋지고 깃발이 흔들리는 것이 멋진 장면이었어요
🌱 팽목항에 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와보니 이곳을 기억하고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감사한 마음이 생겼고 노란 리본을 가방에 달기도 하지만 마음속에 사람들이 노란 리본을 하나씩 품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사람들의 마음이 있는 노란 리본들이 이 팽목항 등대와 같이 함께 저 바다를 기억하고 세상을 밝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조금은 무거운 마음으로 출발했지만 도착한 곳에 가득 보이는 노란 빛의 향연과 연대하는 시민들 덕에 팽목항의 바닷바람은 거세고 찼지만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세월호를 기억하는 일은 내가 사회와 연결되어 있음을 일깨워 주었고 이 감각을 오래오래 기억하며 다시 한 번 세월호를 마음에 새겼습니다.
🌱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세월호 가족분들이 자신을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빠로 부르고 있었습니다. 11년이 지나서도 여전히 나는 누구누구의 엄마인 거구나 하는 생각에 부모님들의 아픔 고통 상실의 크기
🌱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을 처음 만난 분들과 함께 식사도 하고 웃고 즐기면서 도란도란 지낸 시간이 너무 감사했고요 세월호 진상 규명을 외치면서 비가 오고 거센 바람 추운 바람이 불었지만 추웠을 날씨에 함께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이렇게 뜻깊은 날에 함께한 저를 사랑한다라고 일기를 썼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세월호참사 11주기를 앞두고 '함께 가요~팽목 기억순례'에서 서로의 노란 리본이 되고 등대가 되어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이 되고 책임자가 처벌받는 그 날까지 서로의 발걸음이 되어서 함께 걸어갈 것을 약속하는 다짐의 시간이었습니다.
팽목 기억순례 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