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활동 소식[팽목 기억순례] 우리는 4.16지킴이입니다.

세월호참사 9주기 팽목 기억순례

우리는 4.16지킴이입니다.

세월호 참사 9주기 , 3월 25일 (토) , '우리는 4.16지킴이입니다-팽목기억순례' 가 팽목항에서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세월호 광주상주시민모임, 광주청소년촛불, 세월호를 기억하는 제주청소년모임, 광주지혜학교, 서울, 대구, 밀양 등 전국 지역에서 모여 기억순례 및 기억예술마당과 현수막 걸기 행동을 함께 하였습니다.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진상규명, 생명안전 사회를 향한 연대를 다지는 자리였습니다.

팽목 기억예술마당에서는 "안전사회를 향해 손 맞잡고! 끝까지 함께 반드시 진실" 슬로건 아래 '언제나 봄' 여는 공연과 함께한 청소년 모임들을 보며 희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팽목항 주변에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후원해 주신 현수막 걸기와 팽목 기억관 꾸미기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팽목 기억순례한 함께한 시민분의 소감을 공유합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19살이었는데, 또래의 아이들이 끔직한 일을 당했다는 사실에 가슴아픈 날들을 보냈었습니다. 

성인이 되어 민주시민과 관련된 교육을 받고 공부하면서 아파하고 슬퍼하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고, 

제대로 알고 행동해야 가슴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몸과 마음으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광주, 제주에서 청소년들이 많이 함께해주었는데 청소년들의 목소리와 힘에 이번 팽목기억순례가 힘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제가 만나고 있는 청소년들도 꼭 함께 오겠다는 다짐을 하게된 것 같습니다. 

한 마음으로 모여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끼리 만나 함께한 이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 동참해 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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