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국순회간담회 @인천 세월호참사 10주기 인천위원회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의미와 향후과제
- 사참위 조사결과를 중심으로-
- 일시: 2023. 11. 16. (목) 오후 12시 반
- 장소: 세월호일반인희생자추모관 인천광역시 부평구 평온로 61 (2층 중강당)
- 공동 주최 : 4.16재단, 4.16연대,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 공동 주관 : 세월호참사10주기 인천위원회,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지난 11월 16일 목요일 아침 10시, 10년 동안 세월호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한 사람들이 모여 세월호참사 10주기 인천위원회를 출범하였습니다. 세월호가 인천에서 출발했듯이 세월호참사 10주기 위원회의 첫걸음을 인천에서 먼저 떼주셨습니다. 이날 발족 기자회견에는 전태호 세월호일반인희생자 추모관장, 김종기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박래군 4.16재단 상임이사, 이광호 세월호일반인희생자 추모관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안전 사회로의 전환점으로서 10주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위한 결의를 다져주셨습니다.
이어, 낮 12시 반,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경과와 성과 등, 현황을 짚고 향후 과제에 대해서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세월호참사 10주기 인천위원회와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서 공동주관하고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 4.16재단이 공동주최한 간담회에는 인천여성회, 인천평화복지연대, 천주교인천교구정의평화위원회, 인천 민예총, 안산온마음센터 등 여러 시민단체 소속의 시민분들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먼저 이태호 4.16연대 상임집행위원장님께서 4.16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의 경과와 현황, 책임자처벌 현황에 대해서 공유해 주셨습니다. 9년간의 조사와 수사뿐만 아니라, 2022년 마무리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조사결과를 종합하여 요약한 내용을 공유해 주셨으며, 진상규명을 넘어, 피해자 권리의 보장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성과로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권고를 공유해 주셨습니다.
이은 발제로,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정성욱 진상규명부서장님께서 앞으로 진상규명을 이어가기 위해 9년간 축적된 자료를 정리하는 작업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는 것과 함께, 이러한 작업이 마무리되고 자료가 공유된다면 이를 함께 확인하고 다시 질문들을 구성해 나갈 수 있는 시민들의 관심도 중요할 것이라며, 차후 진상규명을 끝까지 이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혀주셨습니다.
발제가 마무리된 후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 참석한 분들의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보고서가 나왔음에도 명확히 진상규명이 다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후 어떤 방법으로 해나갈 수 있을지, 현 정부 안에서 추가 조사가 가능한지, 향후 진상규명 방법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김종기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이 정권에서는 어렵겠지만, 납득할 수 없는 조사 결과 앞에서 ‘왜'라는 질문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10년까지의 길을 되돌아보면 가족들의 힘만으로는 어려웠을 길이나, 시민분들께서 함께 해주셨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의 힘과 지지가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10주기와 10주기 이후를 위해서 인천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 협력도 중요하다는 서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분산된 진상규명 관련 기록이나 정리 등을 공유하거나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공통으로 함께 뜻을 모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10주기 인천위원회 발족 및 간담회를 통해 세월호참사를 향한 기억을 약속해주신 인천 시민분들과 인천 일반인희생자 추모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3 전국순회간담회@인천 사진
세월호참사10주기 인천위원회 기자회견 사진
2023 전국순회간담회 @인천 세월호참사 10주기 인천위원회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의미와 향후과제
- 사참위 조사결과를 중심으로-
지난 11월 16일 목요일 아침 10시, 10년 동안 세월호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한 사람들이 모여 세월호참사 10주기 인천위원회를 출범하였습니다. 세월호가 인천에서 출발했듯이 세월호참사 10주기 위원회의 첫걸음을 인천에서 먼저 떼주셨습니다. 이날 발족 기자회견에는 전태호 세월호일반인희생자 추모관장, 김종기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박래군 4.16재단 상임이사, 이광호 세월호일반인희생자 추모관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안전 사회로의 전환점으로서 10주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위한 결의를 다져주셨습니다.
이어, 낮 12시 반,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경과와 성과 등, 현황을 짚고 향후 과제에 대해서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세월호참사 10주기 인천위원회와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서 공동주관하고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 4.16재단이 공동주최한 간담회에는 인천여성회, 인천평화복지연대, 천주교인천교구정의평화위원회, 인천 민예총, 안산온마음센터 등 여러 시민단체 소속의 시민분들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먼저 이태호 4.16연대 상임집행위원장님께서 4.16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의 경과와 현황, 책임자처벌 현황에 대해서 공유해 주셨습니다. 9년간의 조사와 수사뿐만 아니라, 2022년 마무리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조사결과를 종합하여 요약한 내용을 공유해 주셨으며, 진상규명을 넘어, 피해자 권리의 보장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성과로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권고를 공유해 주셨습니다.
이은 발제로,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정성욱 진상규명부서장님께서 앞으로 진상규명을 이어가기 위해 9년간 축적된 자료를 정리하는 작업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는 것과 함께, 이러한 작업이 마무리되고 자료가 공유된다면 이를 함께 확인하고 다시 질문들을 구성해 나갈 수 있는 시민들의 관심도 중요할 것이라며, 차후 진상규명을 끝까지 이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혀주셨습니다.
발제가 마무리된 후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 참석한 분들의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보고서가 나왔음에도 명확히 진상규명이 다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후 어떤 방법으로 해나갈 수 있을지, 현 정부 안에서 추가 조사가 가능한지, 향후 진상규명 방법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김종기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이 정권에서는 어렵겠지만, 납득할 수 없는 조사 결과 앞에서 ‘왜'라는 질문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10년까지의 길을 되돌아보면 가족들의 힘만으로는 어려웠을 길이나, 시민분들께서 함께 해주셨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의 힘과 지지가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10주기와 10주기 이후를 위해서 인천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 협력도 중요하다는 서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분산된 진상규명 관련 기록이나 정리 등을 공유하거나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공통으로 함께 뜻을 모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10주기 인천위원회 발족 및 간담회를 통해 세월호참사를 향한 기억을 약속해주신 인천 시민분들과 인천 일반인희생자 추모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3 전국순회간담회@인천 사진
세월호참사10주기 인천위원회 기자회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