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연대 활동

주요 활동 소식[활동보고] 🎉파면! 🎗️416주먹밥파티

4.16연대 활동

2025-04-21

[결과보고]

🎉파면! 🎗️416주먹밥파티

개요

제목 : 파면! 4.16주먹밥파티
일시 : 4월 19일(토) 낮 12시
장소 : 4.16연대 4층(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45, 임호빌딩)
대상 : 주먹밥만들기 자원활동가, 도봉모임, 세월호참사 피해자
사회 : 4.16약속지킴이 도봉모임 손혜영

순서

식사
묵념
주먹밥의 기록 영상
온라인으로 취합한 소감나누기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대표 인사
4.16약속지킴이 도봉모임 인사
참석자 소감 나누기
가장 많이 참석한 자원봉사자 승묵 어머니 인사
시상식

12.3 내란 사태 이후, 광장에서 맞은 차가운 겨울. 그 긴 시간이 너무 춥지 않도록, 광장 한 켠의 노란 부스에서 따뜻함을 나누던 4.16 주먹밥을 기억하시나요? 이 4.16주먹밥은 세월호 가족과 4.16 시민,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꾹꾹 담아 만들어져 광장이 지속되던 14주 동안 무려 19,300명의 시민 손에 전해졌습니다.

함께 4.16주먹밥을 뭉친 사람들이 파면을 축하하고, 어떤 마음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또 어떻게 주먹밥이 시작되었는지를 나누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4.16 주먹밥 파티>는 4월 19일 토요일, 4.16연대에서 열렸습니다.

그동안 주먹밥을 만들고 나누기만 하고, 함께 나누어 먹어보지는 못했지요. 그 노고에 보답하고자, 주최측이 준비한 산채비빔밥과 피자 등 다양한 음식을 나누며 파티가 시작됐습니다. 10가지가 넘는 반찬들을 그릇에 담아 비빔밥을 만들고 오순도순 인사하며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식사를 나눴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 4.16 약속지킴이 도봉모임의 손혜영 님의 진행에 따라 본격적인 파티가 시작됐습니다. 먼저 그간 14주 동안의 여정과 파면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한 마디, 그 과정에서 주먹밥에 대한 감사함 등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영상이 끝나고 자원봉사자들의 이름이 담긴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에는 각자 핸드폰을 켜고, 그 소중하고 감사한 이름을 담아두었습니다.

이어, 주먹밥을 받은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남긴 메시지를 함께 읽었습니다. 직접 작성하신 분들은 본인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저는 세월호에 탔던 단원고 2학년 친구들의 동갑내기 97년생 입니다. 당시에 느꼈던 무력감, 분노와 우울,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어른들에 대한 환멸, 내가 살고있는 사회에 대한 불신. 어느것 하나 소화하기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 이번 탄핵 정국에서 국회 앞으로 나가고 광화문 행진에 참여하면서 "나는 그때 무력하던 소녀가 아니다.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것이다"라는 말을 스스로 계속 되뇌였습니다. 돌이켜보니 그런 행위들이 그 시절의 나에게 건낼 수 있는 최선의 위로와 자기치유였구나 싶습니다. 제가 자원봉사를 하러가는게 아니라 위로와 힘을 얻어오는 시간들이었어요. 함께 주먹밥을 만들면서 참 즐거웠습니다.자원봉사가 끝나고 손에 쥐어주신 작고 소중한 주먹밥의 맛을 영원히 잊지 못할거 같습니다. 진짜 맛있었어요ㅎㅎ 정말 감사했습니다. “

“마음들을 꾹꾹 담아 열심히 뭉쳤더니 다음날 팔뚝에 근육통이 왔더라구요. 사나흘 고생 좀 했네요. ㅎㅎㅎ 다들 그럼에도 웃는 얼굴로 따뜻한 말들이 오가던 현장 분위기가 참 너무 좋았어요. 소중한 기억과 경험이었습니다.”

“ 노란 리본은 제 일상에서 거의 볼 기회가 없다가 이번에 윤석열 탄핵 집회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잠시 16살 제가 떠올라 주먹밥 만들기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그 이후로 항상 빚진 게 많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부디 이번에는 꼭 제대로 진상 규명이 되는 세상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주먹밥 먹으면서 광광 울었어요ㅜㅜ 오월을 상징한다고 생각했던 주먹밥을 세월호 유가족분들이 만들어주신 것도, 밥먹고 싸우자고 말씀하시는 그 모든 순간이 광장의 연대를 온몸으로 느꼈던, 우리는 승리할 수 밖에 없는 싸움을 한다는 확신이 들었던 순간이었어요."

“처음 안산에 갔던 날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같은 기쁨을 느끼는 것보다 같은 슬픔을 느끼는 것의 소중함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여기 같이 온 저의 친구들도, 주먹밥을 같이 만들며 익숙해진 얼굴들도, 얼굴도 모르지만 기억하는 이름들 모두 같은 슬픔을 공유하는 이들이라고 믿고, 더 자주 들여다 보고 싶어요. 광화문에 가면 이제는 제가 아는 얼굴들이 있어요. 같은 마음을 공유하는 이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먹밥을 만들면서 나누던 말들과 온기 덕분에 제가 더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이 따뜻한 연대가 오래 함께하길 바랍니다💛”

"저는 14년 4월 이후로 사회적 재난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잊지 못합니다. 416 연대 분들의 곁에서, 여전히 잊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고. 그 중 한 사람이라고 조용히 공간을 채우고 싶었습니다. (...) 덕분에 저는 우울 속에서 잠시나마 한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참여할 수 있게 기회를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2014년 세월호 사건이 일어나고서부터 나와는 관계없다고 생각했던 어떤 일들에 대해 더 많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감정도 그렇게 변했던 것같아요. 유가족분들과 함께해주시는 분들이 지금까지도 늘 목소리 내주신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잊혀지기 쉬운 세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밥도 못 먹고 매주 토요일에 집회갈때면 하나씩 쥐어주셨던 정이 생각납니다 : )” “집회때(문화제때)피켓, 주먹밥으로 따숩고 지치지 않는 힘을 얻었습니다^^"

되돌아보면, 4.16주먹밥을 만들었던 시간은 우리가 무기력에 지치지 않도록 행동할 수 있게 해주는 계기였고, 슬픔을 이해하는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또, 함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서로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매개체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에 세월호 가족들이 따뜻한 인사로 화답했습니다.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김순길 사무처장은 “스스로를 세월호세대라 말하는 청년들이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만들어 가고 4.16 주먹밥에 동참해주는 그 모습 속에서 기억하는 우리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각자의 삶이 있음에도 4.16 주먹밥을 기획하고 매 주말을 헌납해주신 4.16 약속지킴이 도봉모임에게, 그리고 손을 보태준 수많은 자원봉사자들, 직접 함께하지 못했지만 후원으로 함께해주신 전국의 시민들과 해외의 많은 이들에게도 이 기회를 빌려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 주먹밥이 우리를 얼마나 따뜻하고 단단하게 뭉치게 만들어줬는지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시는 이런 주먹밥을 만들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위해, 안전사회를 위해, 주권을 되찾는 일에 함께하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4.16연대 박승렬 공동대표는 이번 광장에서 ‘선결제’, ‘난방버스 후원’ 등 정말 새로운 형태의 연대를 처음 알게 되었고, 이런 마음들이 모여 지금의 광장을 만들었다고 지난 날들을 기억 했습니다.. 주먹밥을 통해 부모님들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앞으로도 이런 새로운 마음들과 함께 새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으리라 희망을 전했습니다.

4.16 주먹밥의 주역인 4.16 약속지킴이 도봉모임이 마이크를 이어받았습니다. 앞선 이야기들에 감동해 눈시울이 붉어졌지만, 특유의 유쾌함으로 4.16주먹밥의 시작을 들려주었습니다.

도봉모임은 처음 윤석열 탄핵안이 부결된 12월 7일, 절망스러운 마음으로 국회를 떠나던 중, 청년들이 ‘다시 가결하면 되지’라며 춤을 추며 국회를 지키는 모습을 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주먹밥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작게 800개만 만들자 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모금이 들어와 그 감사함에 만들기를 멈출 수 없었고, 그렇게 만든 주먹밥 19,800개를 통해 사람들과 연결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강당은 웃음이 끊이지 않으면서도 모두의 눈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었습니다. 사회자가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마이크를 건네자, 곳곳에서 꾹 참고 있던 눈물이 터져나왔습니다.

김*빈 님은 “부모님들이 저희를 보며 자녀들을 떠올리시듯, 저도 부모님들을 보며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게 되는 것 같아요. 세월호 참사 이후, 좋은 어른이란 무엇일까 고민했는데, 이곳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타인의 고통을 그냥 두지 않고 마음을 나누는 사람이 좋은 어른이라는 걸요.”라며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자원봉사자분은 “이 자리에 오면서 지금껏 살아온 삶이 혼자 만들어진 게 아니라, 누군가의 희생과 땀이 있었음을 느꼈습니다. 자원봉사를 하며 느낀 감정이 무엇인지 고민했는데, 어떤 책에서 그걸 ‘아름다움’이라 표현한 걸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이 아름다움 덕분에 우리가 바라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계속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다짐을 전했습니다.

김*원 님은 “안산을 가고, 팽목을 찾고, 자원봉사를 하고, 4.16과 관련된 자리에 올 때마다 살아 있다는 감정을 느낍니다. 일상을 살다 보면 세월호를 잊기도 하는데, 매번 살아있다는 감정을 다시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함께하고 싶습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독일에서 온 유학생 탄 님은 “유학 와서 부모님이 보고 싶어 운 적은 없지만, 이곳에서는 많이 울었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이 자리가 제게는 정말 소중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달님은 “부스에서 열심히 만들어진 주먹밥과 노란 리본을 나누는 역할을 했어요. 세월호 참사 이후 마음에 짐이 있었는데, 함께하며 그 부채감을 덜 수 있었고, 행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듣던 승묵 어머님이 이에 화답을 들려주셨습니다. 4.16주먹밥만들기에 최다 참가자였던 승묵 어머님은 “11년간의 싸움이 힘들다가도 ‘부모님들이 늘 앞장서주셔서 힘을 얻는다’는 말을 듣고 힘이 났어요. 우리 아이 또래 청년들을 보면서, 주저앉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저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전했습니다.

파티의 마지막으로, 주먹밥을 만들며 고생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 증정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최다 참가자에게는 4.16연대 로고가 적힌 펜 세트가, 모든 참여자에게는 세월호 가족이 직접 만든 고래 키링이 전달되었습니다.

파면축하 4.16주먹밥파티 내내 웃음과 눈물이, 위로와 다짐이 함께했습니다. 참가자 중 한 분의 말대로, 우리가 이곳에서 발견한 것은 ‘아름다움’이였습니다. 같은 슬픔을 이해하고, 서로를 위로하며 함께 나아간다는 확신. 그래서 더 진실하고 정의로운,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 이곳에서 나눈 말들은 서로의 마음 깊숙이 스며들어 안전한 사회, 진실과 정의가 보장되는 사회로 나아가는 데 더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입니다 .

이 아름다운 연대를 시작해주신 4.16 약속지킴이 도봉모임, 따뜻하게 주먹밥을 뭉쳐준 자원봉사자들, 광장에 함께해주신 세월호 가족들, 그리고 후원해주신 전국과 해외의 4.16 시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4.16주먹밥 진행결과🍙

총 회차
14주 {24.12.14(토)~25.3.15(토)}

총 나눔한 주먹밥 갯수
19,300 개

참여한 자원봉사자 인원
419명

강*만 ㅣ 강*영 ㅣ 강*수 ㅣ 고*정 ㅣ 김*봉 ㅣ 김*완 ㅣ 김*욱 ㅣ 김*선 ㅣ 김*애 ㅣ 김*주 ㅣ 김*동 ㅣ 김*현 ㅣ 김*애 ㅣ 김*우 ㅣ 김*옥 ㅣ 김*오 ㅣ 김*안 ㅣ 김*원 ㅣ 김*석 ㅣ 김*석 ㅣ 박*희 ㅣ 박*주 ㅣ 박*민 ㅣ 박*빈 ㅣ 박*화 ㅣ 배*희 ㅣ 변*효 ㅣ 부*필 ㅣ 손*영 ㅣ 양*정 ㅣ 오*정 ㅣ 위*태 ㅣ 윤*화 ㅣ 이*수 ㅣ 이*혜 ㅣ 이*희 ㅣ 이*호 ㅣ 이*숙 ㅣ 장* ㅣ 장*희 ㅣ 정*라 ㅣ 정*현 ㅣ 정*라 ㅣ 정*경 ㅣ 조*숙 ㅣ 최*윤 ㅣ 최*덕 ㅣ 한*애 ㅣ 한*아 ㅣ 한*경 ㅣ 홍*정 ㅣ 홍*봉 ㅣ 강*묵 ㅣ 임*빈

물품 후원
2-7 오영석 부모님(참기름+들기름+깨), 최창덕의 형님(간식용 오징어)
2-5 이창현 어머니(김치) / 2-6 신호성어머니(김치) , 2-10 권지혜어머니(새우볶음 )

후원자
후원자 1,011명

이효*, 정주*, 연대합니다, 이연*, 김현*, 신유*, 송하*, 홍지*, 늘생각해요, 잘먹었습니다, 고은*, 안은*, 이민*, 간식감사합니다, 김미*, 김보*, 윤석열탄핵, 박경*, 홧팅, 서미* , 김석* , 황미* , 박상* , 떡과마음감사해요, 권혜* , 서영* , 떡잘먹었습니다, 떡감사합니다, 윤훈*, 후원, 박소* , 김정*,감사합니다, 이수*, 민주시민, 못가서죄송합니다, 1234, 윤* , 감사합니다, 김숙* , 유혜* , 신기* , 주먹밥감사해요, 문예* , 곽민* , 최나* , 최민* , 응원할게요!, 지윤*,김세*, 따뜻한간식감사합니다, 노선*, 박재*, 기억합니다, 이혜*, 장수*, 이도*, 엔믹스, 조하*, 김태*, 최명*, 이연*, 이동*, 최우*, 임지*, 강한* , 방지* , 후원합니다., 불친절한시민, 연대하는 시민, 윤경* , 후원합니다, 조수* , 김민* , 주먹밥감사합니다, 연대합니다김하* , 나유* , 주먹밥감사해요, 김새* , 김노* , 장현* , 국윤* , 건강하세요, 박상* , 이연* , 주먹밥감사합니다, 주먹밥감사합니다, 최지* , 정보* , 여전히함께해, 이다* , 최슬* , 유재* , 나눔동참후원, 노연우동대문을, 정아* , 목진* , 힘내세요, 박필* , 주먹밥구로구민, 이유* , 신지* 이승* , 조아* , 서보* , 강진* , 주먹밥감사합니다, 전효* , 주먹밥잘먹었어요, 이윤* , 주먹밥감사합니다, 고나* , 김은* , 주먹밥, 연대합니다, 신지* , 서윤*, 주미*, 잘먹었습니다, 주먹밥잘먹었습니다, 주먹밥 감사합니다., 김광*, 노신*, 황수* 주먹밥 감사, 안수*, 최한*, 박수*, 이창*, 백예*, 맹수*, 응원합니다, 최평*, 김희*, 고맙습니다, 이정*, 김시*, 정지*, 방지*, 감사합니다, 주먹밥잘먹었습니다, 유미*, 주먹밥나눔감사, 감사합니다, 권미*, 감사합니다, 무명, OH J*EUN, 416해외연대,이상*, 이서*, 우현*, 김해*, 우현*, 힘내세요감사합, 최샛*, 잊지않겠습니다, 권정*, 유진*, 후원, 권혜*, 주먹밥감사해요, 김숙*, 잊지않겠습니다, 응원합니다, 김하*, 신현*, 감사합니다, 허선*, 조효*, 배은*, 윤주*, 박미*, 응원드려요, 권순*, 김병*(감사), 이성*, 주먹밥고맙습니다투쟁, 방지*, 작은마음보태요, 최고*, 잊지않습니다, 이지*, 마음함께합니다, 주먹밥감사해요, 주먹밥맛있어요, 심희*, 오승*, 신창*, 김현*, 조혜*, 차예*, 광장에봄이올때, 조정*, 이*, 강한*, 윤*, 주먹밥잘먹었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최정*, 해적, 전주*, 함께합니다!, 황혜*, 김지*, 미시간세사모&동포, 새해복되세요화이팅, 감사합니다, 미시간세사모&동포, 미시간세사모&동포, 최아*, 김수*, 정현*, 왕은*, 응원합니다힘내세요, 장민*, 늘 기억하고 기도할, 잘먹었습니다, 김은*, 엄마사랑해S2, 김범*, 작은, 주먹밥잘먹었어요, 감사합니다, 후원 보냅니다, 힘내세요함께할께요, 이연*, 힘내세요, 김선*, 김일*, 정승*, 후원하는30대여성, 장성*, 감사합니다, 전소*, 윤희*, 신정*, 신현*, 박지*, 김민*, 오현*, 백영*, 안해*, 이기*, 민나*, 피켓잘썼습니다, 주먹밥감사해요, 윤하*, 장은*, 낑깡&깡총, 내란수괴 탄핵하라, 응원합니다연대합니다, 응원합니다연대합니다, 김부*, 육영* 생명안전, 윤석열 탄핵, 이슬*, 연대합니다, 연솔*, 김지*, 장경*, 김지*(후원), 이진*, 임주*, 동참합니다, 맹은*, 탄핵후원, 주먹밥나눔동참, 이소*, 원수*, 이송*, 강다*, 배수*, 강주*&한진*, 김경*, 신예*, 응원합니다, 원희*, 강민*, 최서*, 잊지않겠습니다, 박다*, 심아*, 김지*, 박의*, 최윤*, 김지*, 김민*, 송수*, 응원합니다, 정희*, 박수*, 박아*, 신수*, 집회 후원, 이영*, 전소*, 끝까지함께, 오연*, 이혜*, 전효*, 김정*, 잊지않겠습니다연대합, 이기*, 김진*, 익명, 김민*, 김량*, 황정*, 김은*, 유지*, 트위터리안, 정윤*, 축탄핵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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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주먹밥처럼 따뜻하고 단단하게 뭉쳐진 우리는,
이 기적을 토대로 다시 4월 16일의 약속을 실천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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