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활동 소식[활동보고] 9월_4.16기억문화제 진행했습니다.

4.16연대 김선우 사무처장의 사회로 재난 참사 희생자들과 함께 약속했던 다짐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9월, 4.16기억문화제를 시작하였습니다.

416합창단 박미리 지휘자의 지휘로 4.16생명안전공원 시민 문화제 ‘다 함께 만들어요’ 노래 챌린지 영상도 담았습니다. 

함께 나눌 이야기는 4.16안산시민연대 위성태 집행위원장이 안산 활동과 4.16생명안전공원 진행 상황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세월호참사 10년만에 4.16생명안전공원의 첫걸음을 내딜 수 있었던 것은 세월호 가족분들의 간절함 바람과 곁에서 마음과 발걸음을 보태주신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4.16생명안전공원 건립이 되면 우리 사회가 사회적 고통을 어떻게 추모하고 기억할 것인가 시민 의식을 바꾸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4.16 생명안전공원을 건립을 위해 4.16 별빛 걷기가 진행 중이고 10월 19일 생명안전공원 시민문화제 행사에서 노래를 부를 250명의 시민 합창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전교조 전국노래패연합에서 활동 중인 이미경 선생님의 <꽃>, <내 눈물에 고인 하늘>, <내 눈길 닿는 곳 어디나> 공연이 있었습니다.

기억해야 할 이야기로 이태원참사 희생자 신애진 님의 어머니 김남희 님은 좋은 노래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짐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시작으로 참사는 시민의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가 제 의무를 다하지 못해 발생한 일이고 진상이 명확하게 규명되어야 책임 소재가 가려지고 재발 방지 대책이 나올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세월호 어머님의 뒤를 따라 걸을 것이고 함께 걸었기 때문에 살아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공감해 주시고 연대해 주시는 시민들이 곁에 계셨기에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시민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사회자는 임경빈 군에 대한 구조 방기 민사 재판이 현재 진행 중이고 1심에서 해경 지휘부, 대한민국 정부도 책임은 있다고 판결문에 명시를 했으나 해경 지휘부 개개인에 대해서는 중과실이 아니기 때문에 배상 판결은 책임은 묻지 않겠고 대한민국에만 배상 책임을 묻겠다 나와 책임을 명확하게 물을 수 있도록 제대로 된 2심 준비를 위한 국민항소단을 모집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두 번째 공연은 성미산 합창단 선생님인 김은희(전 노래를찾는사람들) 님이 <전화카드 한장>, <꽃다지>, <동인동 이야기> 노래와 함께 제가 있는 자리에서 제가 만나는 사람들과 계속 기억하려고 이 자리에 왔고 모두 기운 내서 오래 함께 가자고 하였습니다.

10월 4.16기억문화제는 이태원참사 2주기 청년추모제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10월23일(수) 오후6시3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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