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의편지[16일의편지-2023년 3월] 열일곱번째 16일의 편지

2023-03-16
열일곱번째 16일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4.16연대 회원님께 보내는 이달의 뉴스레터
💌16일의 편지는?
안녕하세요. 4.16연대에서 매월 발행하는 뉴스레터 '16일의 편지'입니다.  
4월 16일을 한 달 남긴 시점입니다. 세월호참사 피해자와 함께 세월호참사를 목격한 시민으로서, 4월 16일의 약속과 다짐을 되새길 때입니다.
이번 뉴스레터는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 사회 건설을 위해 걸어나가는 4.16연대의 3,4월 소식을 담고 있습니다. 미리 보는 주요 소식은 이렇습니다!
😍 함께해요> 함께 세월호참사를 기억하는 아홉가지 방법
👫 나를 닮은 사람> "포기 못 할 것 같아"-김현석 회원 인터뷰
✍️ 나누고 싶은 이야기> 릴레이 기고 <아무도 처벌받지 않는 나라> 

세월호참사 9주기

함께 세월호참사를 기억하는 아홉 가지 방법


아홉번째 봄, 4월이 오면 우리는 자연스레 노란리본을 찾습니다.
4월 16일의 약속과 다짐을 지키는 것은
세월호참사의 진실과 정의, 생명존중 안전사회를 향한 길입니다.
함께 기억하고 실천해주세요!

 "포기 못 할 거 같아" -김현석 회원 인터뷰

김 우 

지역협력위원회 위원장인 김현석 회원을 만났다. 작년에 이어 연임 중인데 가협 2명, 지역 6명이던 위원회에 올해는 지역 3곳이 더 참여한다. 
“어떻게 늘렸어요?” 
“일일이 쫓아다니면서 설득해서 늘렸지.”
역시나 끈질김이 비결이었다. 김 회원은 4.16약속지킴이도봉모임(이하 도봉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도봉모임은 매주 금요일마다 저녁 7시 창동역 1번 출구에서 ‘여전히’ 실천전을 하고 있다. 세월호 가족들과 연초엔 연탄 나눔, 연말엔 김장 나눔을 ‘꾸준히’ 해온 지도 각 7년과 4년이다. 매월 소식지를 발간해 SNS로 지역의 밴드나 카톡방 등에 뿌리고도 있다.
릴레이 기고 <아무도 처벌받지 않는 나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9년 가량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참사 재판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참사와 관련한 재판에서 처벌받은 국가공무원은 목포해양경찰청 123정장뿐입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진실이 모두 규명된 것은 아니지만 두 가지는 분명합니다. 
불법 개축된 선박에 과적과 과승을 한 세월호가 어떤 이유로 침몰했고, 침몰한 배에 탑승한 사람들을 구조하지 않았기에 대형참사가 발생했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제대로 국가가 관리·감독했더라면 침몰되지 않았을 것이고, 침몰했더라도 구조활동을 즉시 폈다면 304명이 목숨을 잃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을 구조하지 않았던 국가의 책임자에 대한 처벌은 아직 없습니다.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이메일 : 416network@gmail.com
전화 : 02-2285-0416
팩스 : 02-722-0416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302-703452 (4월16일약속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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