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연대 회원 모임 – 함께 걷는 기억 순례의 길>을 다녀와서
대학생 사진모임 <시사사진 소모임 찰칵>
tv나 영상으로만 봤던 부분들을 직접 가보고 가족분들이 설명해주는 것들을 듣는 게 의미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너무 지났다는 이유로 관심을 조금 소홀하게 가졌던 것에 반성을 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기억교실이었습니다. 희생자 분들이 생활하던 교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교실에서 희생자분의 살아생전의 짧은 이야기를 듣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마음 속 깊이 분노와 슬픔을 느꼈습니다.
노란 우산을 들고 기억교실에서 단원고로 이어지는 길을 걸을 때, 이렇게도 평화롭게 일상을 살고 있었는데 한 순간에 그 모든 일상을 무너뜨린 참사가 일어난 것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진상규명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너무도 화가 났습니다.
간담회에서 사전에 제출했던 질문들을 모두 세세하게 답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이태원 참사에 관한 질문이 유독 많았는데, 그에 대한 유가족분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들로서 연대하여 도움을 주시려는 마음이 인상깊었습니다. 간담회를 두번째 들어보았는데 두 번의 기회 모두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순례길에 거친 모든 장소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 완전히 끝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해결해나가는 과정에 할 수 있는 선에서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또 참여하고 싶습니다.
<4.16연대 회원 모임 – 함께 걷는 기억 순례의 길>을 다녀와서
대학생 사진모임 <시사사진 소모임 찰칵>
tv나 영상으로만 봤던 부분들을 직접 가보고 가족분들이 설명해주는 것들을 듣는 게 의미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너무 지났다는 이유로 관심을 조금 소홀하게 가졌던 것에 반성을 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기억교실이었습니다. 희생자 분들이 생활하던 교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교실에서 희생자분의 살아생전의 짧은 이야기를 듣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마음 속 깊이 분노와 슬픔을 느꼈습니다.
노란 우산을 들고 기억교실에서 단원고로 이어지는 길을 걸을 때, 이렇게도 평화롭게 일상을 살고 있었는데 한 순간에 그 모든 일상을 무너뜨린 참사가 일어난 것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진상규명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너무도 화가 났습니다.
간담회에서 사전에 제출했던 질문들을 모두 세세하게 답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이태원 참사에 관한 질문이 유독 많았는데, 그에 대한 유가족분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들로서 연대하여 도움을 주시려는 마음이 인상깊었습니다. 간담회를 두번째 들어보았는데 두 번의 기회 모두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순례길에 거친 모든 장소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 완전히 끝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해결해나가는 과정에 할 수 있는 선에서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또 참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