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어가는 4.16생명안전공원 안산 소식나눔
4.16안산시민연대
“많은 사람들이 와서 시끌벅적하면서, 희생된 아이들이 외롭지 않는 안식처가 되면 좋겠어요. 잘 가꾸어진 정원과 울창한 숲이 있고, 아이들 그림 대회와 청소년들 댄스 축제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추모부서장인 호성엄마의 간절한 바람은 아직도 실현되지 않았다.
정부와 안산시는 세월호참사 10주기에 맞춰 4.16생명안전공원을 준공해달라는 세월호 가족들의 소망을 일찌감치 걷어찼고, 2021년 6월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선정되고 올해 6월에는 착공을 위한 첫삽을 뜨겠다는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 정부와 안산시는 ‘코로나-19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물가인상을 반영한 결과 총사업비가 500억을 초과(497억->503억 조정)함에 따라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이 되었고 이에 따른 용역 행정절차를 수행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착공을 늦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물론, 세월호 가족들의 강력한 요구에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용역 기간을 단축(6개월이상 기간 소요 -> 5개월 단축)해서 올해 안에 안산시가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요청하고, 건설사업관리용역을 선정해서 10주기 안에는 공사 착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은 덧붙였다.
하지만 번번히 4.16생명안전공원 조성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고, 4.16생명안전공원을 둘러싼 지역내 일부 시민들의 반대, 세월호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은 안산시장과 윤석열 정부의 등장, 2024년 4월 총선을 계기로 변화될 정치지형을 전망하며 4.16생명안전공원 건립이 무산되지 않을까, 세월호 가족과 시민들의 불안감이 큰 상황이다. 윤석열 정부가 야당의 의혹제기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는 것을 보면 세월호 가족과 시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결코 지나치지 않다.
늦어도 10주기(총선) 전에는 4.16생명안전공원 공사 착공을 위한 첫삽을 떠서 어떤 상황에서도 건립계획이 좌초되거나 흔들리지 않는 단계로의 진입이 필요한 상황이고, 정부와 안산시에 4.16생명안전공원 착공을 독려하는 시민의 목소리와 행동이 요구되는 때이다. 4.16연대가 안산시와 기획재정부에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착공 독려 민원 넣기와 전화 걸기 시민참여 캠페인을 하는 이유다.
반면 안산지역은 올해로 4년째 4.16생명안전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4.16생명안전공원이 조성될 부지에서 행사를 열고 있다. 4.16생명안전공원 부지를 둘러싼 지역내 갈등이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적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앞으로 조성되는 4.16생명안전공원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긍정적 여론을 형성해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작은 실천이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4.16생명안전문화제 <옐로스케치>는 다양한 시민들의 직접 참여로 행사가 채워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세월호에 마음을 내준 문화예술인과 연대해서 함께 진행했고, 오는 7월 29일에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마을공동체와 준비 중이다. 8월과 9월에는 청소년과 청년이 참여하고, 10월에는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 4.16재단, 4.16안산시민연대 공동 주최로 전국의 시민들과 함께 규모있는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드러나지 않는 진심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보이는 행동만이 변화를 만들 수 있다. 4.16생명안전공원이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일상 속 열린 공간이자 생명존중과 안전사회로 나아가는 시민 모두를 위한 특별한 공간, 공원을 찾아오는 시민들이 별이 된 아이들을 자연스럽게 기억하는 공간’으로 차질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4.16연대 회원들이 함께 마음을 더하고 발걸음을 보태주길 바란다.
※ 4.16생명안전문화제 <옐로스케치>에서는 시민 사연을 받습니다.
‘4.16생명안전공원이 만들어지면 나는_______________하고 싶다’에 소망을 담아 전달해주세요.
▸ 옐로스케치 참여하기
함께 만들어가는 4.16생명안전공원 안산 소식나눔
4.16안산시민연대
“많은 사람들이 와서 시끌벅적하면서, 희생된 아이들이 외롭지 않는 안식처가 되면 좋겠어요. 잘 가꾸어진 정원과 울창한 숲이 있고, 아이들 그림 대회와 청소년들 댄스 축제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추모부서장인 호성엄마의 간절한 바람은 아직도 실현되지 않았다.
정부와 안산시는 세월호참사 10주기에 맞춰 4.16생명안전공원을 준공해달라는 세월호 가족들의 소망을 일찌감치 걷어찼고, 2021년 6월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선정되고 올해 6월에는 착공을 위한 첫삽을 뜨겠다는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 정부와 안산시는 ‘코로나-19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물가인상을 반영한 결과 총사업비가 500억을 초과(497억->503억 조정)함에 따라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이 되었고 이에 따른 용역 행정절차를 수행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착공을 늦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물론, 세월호 가족들의 강력한 요구에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용역 기간을 단축(6개월이상 기간 소요 -> 5개월 단축)해서 올해 안에 안산시가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요청하고, 건설사업관리용역을 선정해서 10주기 안에는 공사 착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은 덧붙였다.
하지만 번번히 4.16생명안전공원 조성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고, 4.16생명안전공원을 둘러싼 지역내 일부 시민들의 반대, 세월호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은 안산시장과 윤석열 정부의 등장, 2024년 4월 총선을 계기로 변화될 정치지형을 전망하며 4.16생명안전공원 건립이 무산되지 않을까, 세월호 가족과 시민들의 불안감이 큰 상황이다. 윤석열 정부가 야당의 의혹제기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는 것을 보면 세월호 가족과 시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결코 지나치지 않다.
늦어도 10주기(총선) 전에는 4.16생명안전공원 공사 착공을 위한 첫삽을 떠서 어떤 상황에서도 건립계획이 좌초되거나 흔들리지 않는 단계로의 진입이 필요한 상황이고, 정부와 안산시에 4.16생명안전공원 착공을 독려하는 시민의 목소리와 행동이 요구되는 때이다. 4.16연대가 안산시와 기획재정부에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착공 독려 민원 넣기와 전화 걸기 시민참여 캠페인을 하는 이유다.
반면 안산지역은 올해로 4년째 4.16생명안전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4.16생명안전공원이 조성될 부지에서 행사를 열고 있다. 4.16생명안전공원 부지를 둘러싼 지역내 갈등이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적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앞으로 조성되는 4.16생명안전공원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긍정적 여론을 형성해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작은 실천이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4.16생명안전문화제 <옐로스케치>는 다양한 시민들의 직접 참여로 행사가 채워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세월호에 마음을 내준 문화예술인과 연대해서 함께 진행했고, 오는 7월 29일에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마을공동체와 준비 중이다. 8월과 9월에는 청소년과 청년이 참여하고, 10월에는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 4.16재단, 4.16안산시민연대 공동 주최로 전국의 시민들과 함께 규모있는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드러나지 않는 진심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보이는 행동만이 변화를 만들 수 있다. 4.16생명안전공원이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일상 속 열린 공간이자 생명존중과 안전사회로 나아가는 시민 모두를 위한 특별한 공간, 공원을 찾아오는 시민들이 별이 된 아이들을 자연스럽게 기억하는 공간’으로 차질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4.16연대 회원들이 함께 마음을 더하고 발걸음을 보태주길 바란다.
※ 4.16생명안전문화제 <옐로스케치>에서는 시민 사연을 받습니다.
‘4.16생명안전공원이 만들어지면 나는_______________하고 싶다’에 소망을 담아 전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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