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의편지아홉번째 16일의 편지

2022-07-15

4.16연대 회원님께 보내는 이달의 뉴스레터
💌16일의 편지는?
안녕하세요. 새로운 모습으로 날아온 16일의 편지입니다.  
무덥고 습한 여름입니다. 그래도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7월이 되길 바라봅니다. 이번 뉴스레터는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 사회 건설을 위해 걸어나가는 4.16연대의 6월 소식을 담고 있습니다. 미리 보는 주요 소식은 이렇습니다!
😍 함께해요> 4.16합창단과 함께하는 퇴근길 문화제 in 기억공간 - 두번째
👫 나를 닮은 사람>되살리는 것이 부활이죠  -내친소 민숙희 님을 만나다
✍️ 나누고 싶은 이야기>세월호참사 3000일을 맞아 

세월호참사 성역없는 진상규명!
4.16합창단과 함께하는 퇴근길 문화제 in 기억공간 - 두번째


○ 일시 : 2022년 7월 27일(수) 18:00
○ 장소 : 세월호 기억공간 (서울시의회 앞 마당)
○ 공연 : 성미산마을어린이합창단, 어쩌다 떠난 여행, 4.16합창단

되살리는 것이 부활이죠  -내친소 민숙희 님을 만나다

김 우

민숙희 님은 6월 2일 따끈따끈 ‘시니비’ 회원으로 들어왔다. 회원 배가 캠페인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내친소)’를 통해서였다. 특이점은 내친소 1호 회원이자 보름 만에 다른 회원 창출까지 한 점이다. 다시 설명하자면 강하니 회원이 추천해서 회원이 됐는데 또 다른 신입인 최재인 회원의 권유자가 된 것이다.  

세월호참사 3천일을 맞아


4.16세월호참가 작가기록단 박희정

 

세월호참사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저는 그간 무심히 넘겨왔던 한국 사회의 재난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1994년 10월 21일, 성수대교가 붕괴했을 때 전 고등학교 3학년이었습니다. 성수대교 붕괴 후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접했습니다. 동문회 선배들이 만들어준 술자리에서 소식을 들었는데, 일순 정적이 흐른 뒤 사람들 사이에 “정말이야?” “말도 안 돼”라는 말이 메아리쳤던 기억이 납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비현실적 현실은 오랫동안 그저 ‘안전불감증’이나 몇몇 비도덕적 개인들의 일탈행위로 설명되었습니다. 

저에게 세월호참사는 그러한 상투적 말들을 넘어 재난을 일으키는 우리 사회의 구조를 보다 깊고 넓게 인식하게 해준 사건입니다. 기업의 이윤추구만을 우선시한 정부의 규제완화와 노동유연화 정책이 우리의 안전을 어떻게 위협할 수 있는지, 긴급 대응과 구조가 필요한 시간에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 국가의 무능이 어떤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게 했습니다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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