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지나도 우린 잊은 적이 없다
노원인권공간 자람 이지희
노원에서는 세월호 참사 이후 꾸준히 유가족 간담회, 촛불 문화제 등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연극 ‘기억 여행’ 공동체 관람 영화 ‘장기자랑’ 공동체 상영 등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세월호 참사 과제 해결을 위한 연대의 힘을 모았다.
그런 우리에게 세월호 참사 10주기는 그 의미가 남달랐다. 그래서 올해는 더욱 특별하게 보내자고 마음을 모았다.
유가족 간담회를 열어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노란 리본을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세월호 참사 10주기 4160인 시민 합창단 모임, 율동 챌린지 촬영, <520번의 금요일> 북 콘서트 참여, 영화 ‘세 가지 안부’ 공동체 상영, 노란 리본 공방 운영 등을 해 왔고, 이 모든 활동에 함께한 분들과 함께 지역 주민에게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알리기로 했다.
2024년 5월 4.16기억문화제
5월 22일(수) 오후6시30분 세월호 기억공간 앞(서울시의회 본관)
🎤발언 :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오송참사 시민진상조사 결과 발표(김용균 재단 귄미정 사무처장), 서울퀴어문화축제와 성소수자 인권운동 이야기(큐앤아이 활동가 김유미)
🎶공연 : 4.16 합창단, 류성국 마임이스트
※ 4.16기억문화제는 매달 네번째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진행합니다
강곤 회원은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이하 작가기록단) 활동을 한다. 국가보안법 관련자 인터뷰어 활동을 하기도 하니, 그런 전문 인터뷰어를 초보 인터뷰어가 제대로 만난 셈이다. 내가 일본에 와 있는 터라 바다 건너 그이를 무료 통화 서비스로 만났다. 비가 종일 내리던 날이라 영화 ‘세븐’의 배경 같은 도쿄의 날씨를 전했더니 서울은 가을 날씨처럼 맑다고 했다. 영화 ‘세븐’을 말한 결에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지 물었다. 고레에다 감독의 초기작인 ‘환상의 빛’이나 ‘원더풀 라이프’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최근작은 꼰대스러워지는 거 같아서 그렇다고 했다.
그랬다. 강 회원은 꼰대스러워지는 걸 경계하는 사람이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권위적이지 않고, 경력이 쌓이면서도 억압적이지 않으려면 충분한 자기 경계가 필요한 법이다. 겸손하면서도 솔직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라는 얘기다.
세월이 지나도 우린 잊은 적이 없다
노원인권공간 자람 이지희
노원에서는 세월호 참사 이후 꾸준히 유가족 간담회, 촛불 문화제 등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연극 ‘기억 여행’ 공동체 관람 영화 ‘장기자랑’ 공동체 상영 등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세월호 참사 과제 해결을 위한 연대의 힘을 모았다.
그런 우리에게 세월호 참사 10주기는 그 의미가 남달랐다. 그래서 올해는 더욱 특별하게 보내자고 마음을 모았다.
유가족 간담회를 열어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노란 리본을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세월호 참사 10주기 4160인 시민 합창단 모임, 율동 챌린지 촬영, <520번의 금요일> 북 콘서트 참여, 영화 ‘세 가지 안부’ 공동체 상영, 노란 리본 공방 운영 등을 해 왔고, 이 모든 활동에 함께한 분들과 함께 지역 주민에게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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