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의편지[16일의 편지-2025년 4월] 마흔 두 번째 16일의 편지

2025-04-15
마흔 두 번째 16일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16일의 편지_4월
안녕하세요. 4.16연대에서 매월 발행하는 뉴스레터 '16일의 편지'입니다.
오늘은 세월호참사 11주기입니다. 
잊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11년을 걸어왔고, 그 기억은 행동이 되었으며, 행동은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11년의 세월 속에서 이어온 약속을 다시 떠올립니다.
기억하는 우리가 세상을 바꿉니다.
다시 한번 다짐하며,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담은 4월의 뉴스레터 보내드립니다.

4월 '16일의 편지’ 미리 보는 주요 소식은 이렇습니다!



2025년 4월의 16일의 편지



☘️ 함께 해요

🎗️열한 번째 4월 16일,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작은 실천


🕰 4시 16분, 

잠시 멈춰 묵념해주세요.
오롯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1분을 가져주세요.



    • 💬 온라인기억관에 마음을 남겨주세요.
      당신의 기억과 다짐이 또 하나의 기록이 됩니다.

    •  🕯 4.16세월호참사 11주기 기억식(안산) / 시민기억식(서울)에 함께해주세요.

    • 🎗 노란 리본 이미지를 SNS에 올려주세요.
      프로필, 스토리, 피드 어디든 좋아요.
      당신의 리본 하나가 기억의 물결이 됩니다.

☘️ 나를 닮은 사람

사람은 나의 힘 

4.16가족협의회 사무처장 윤희 어머니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4월이라 행사며 간담회로 여기저기 바쁘게 다니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바빠도 너무 바쁠,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사무처장 윤희 엄마와 심야 통화로 만났다.

최근 숱한 만남 중에서도 인상적인 만남을 물었더니 제주 청소년들이 준비하는 11주기 준비위원회에 갔던 걸 첫손으로 꼽는다. 벌써 3년째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억식을 준비하고 있는 게 감동이란다. “아이들이 잘 몰랐던 세월호(참사)를 알아가고, 안전한 사회를 위해서 본인이 무엇을 할지 알아가는 과정이 좋아요.” 청소년뿐만 아니라 기억지기며 청소년의 부모들까지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많이도 좋았다고. 


☘️ 나누고 싶은 이야기


  • 부드러운 것이 세상을 강하게 하듯이- 팽목기억순례_ 김예원

  • 부서진 마음이 지닌 온도_김하빈

❇️ 부드러운 것이 세상을 강하게 하듯이- 팽목기억순례
2025년 3월 29일, 23살의 나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기리며 팽목항으로 향했다.
목포 신항에서 세월호 선체를 보았다.
처음 본 세월호는 녹이 슬어 참사 후의 11년, 어쩌면 더 오랜 세월이 그대로 묻어났다. 왜 그만큼의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직 마무리되지 못한 일이 있을까.

❇️ 부서진 마음이 지닌 온도
차가 막히지 않는 이른 새벽, 서울을 떠나 정오가 되어서야 닿을 만큼 먼 길이었다. 그 긴 시간을 견뎠을 이들의 심정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렸다. 점심식사 후에는 기억순례길을 함께 걸었다. 아주 커다란 깃발의 뒤를 따라 걸었다. 비가 떨어지고 바람이 거세게 불었지만 아무래도 그런 것은 중요치 않았다.

2025년 4월 16일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일동 올림
🕰 4시 16분, 잠시 멈춰 묵념해주세요.
오롯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1분을 가져주세요.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이메일 :  416network@416act.net
전화 : 02-2285-0416
팩스 : 02-722-0416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302-703452 (4월16일약속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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