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의편지[16일의 편지-2025년 2월] 마흔 번째 16일의 편지

2025-02-16
마흔 번째 16일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매섭기도, 포근하기도 했던 2월 어떠셨나요?

안녕하세요. 4.16연대에서 매월 발행하는 뉴스레터 '16일의 편지'입니다.

이제는 '2025'라는 연도가 익숙해지는 이 시기,

펼쳐질 올해도 ‘16일의 편지’와 함께 기억이 깃든 일상으로

채워지는 매일매일이 되길 소망합니다.

이번 뉴스레터는 16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4.16연대의 2월 소식을 담고 있습니다.

미리 보는 주요 소식은 이렇습니다!



2025년 2월의 16일의 편지


함께 해요

[정기총회] 2025년 4.16연대 11기 정기총회 : "11년의 약속, 진실과 정의로!"

2025년, 4.16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어느덧 11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난 11년간의 약속을 토대로 새로운 사회를 향한 변화를 시작하려 합니다.
진실과 정의를 끝까지 추구하며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4월 16일의 다짐을 다시금 되새기며, 2025년 4.16연대 제11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2024년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짚어보고, 2025년 우리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자리인 이번 정기총회에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나를 닮은 사람

세월호를 기억하는 강서 양천 시민모임의 김계봉

초심을 잃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요.” 
‘백만 스물하나 에너자이저’ 계봉 님의 동력은 초심에서 나오고, 낙심은 그이의 근처에 얼쩡거리질 못한다. ‘세월호 자체가 많은 사람에게 잊히고, 언론에 잘 나오지 않고, 많은 이가 세월호 곁을 떠나도’ 계봉 님은 ‘악착같이’ 세월호를 잡고 있겠다고 한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것이 상식이라면 ‘좀 비정상적인 사람’이라는 자체 진단이다.

정말 해결되길 원하기에 손쉬운 추측성 주장보다는 객관적인 증거와 자료에 기반한 해결책을 찾고 찾으려 노력할 뿐이다.


나누고 싶은 이야기

참여해도 될까요?
진다

아직 해결되지 않았나요?

가족 단위로 세월호 부스를 들린 시민분의 질문이 생각나네요그 질문은 평소 세월호 관련 서명을 할 때 제가 뱉었던 말과 너무나도 닮아있어 그저 어색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나눠주는 입장이 되니 왜 그렇게 목소리를 높이게 되는지 알겠더라고요부스 안으로 들어오기 전만 해도 세월호는 저에게 굉장히 슬프고굉장히 아프기만 한 기억이었습니다.


2025년 2월 16일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일동 올림
PS. 광장에서 받은, 받았던 노란리본을 달아보아요.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이메일 :  416network@416act.net
전화 : 02-2285-0416
팩스 : 02-722-0416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302-703452 (4월16일약속국민연대)  
수신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