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의편지열세번째 16일의 편지

2022-11-16
열세번째 16일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4.16연대 회원님께 보내는 이달의 뉴스레터
💌16일의 편지는?
안녕하세요. 4.16연대에서 매월 발행하는 웹 소식 [16일의 편지]입니다.  
찬바람에 떨어지는 은행잎이 아쉬운 11월입니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에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이번 뉴스레터는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 사회 건설을 위해 걸어나가는 4.16연대의 10월 소식을 담고 있습니다. 미리 보는 주요 소식은 이렇습니다!
😍 함께해요> [회원모임] 함께 걷는 기억 순례의 길
👫 나를 닮은 사람> ‘있어 보이는 사람’을 만나다 : 마포세월공간 박진교 회원
✍️ 나누고 싶은 이야기> 세월호 모니터링을 마치며 - 제주 볍씨 학교

함께 걷는 기억 순례의 길 - 안산 기억 순례
4.16연대 회원, 시민분들과 함께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안산 하늘 공원을 비롯한  단원고 4.16기억교실 외 주요 지점들을 함께 걸으며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출발시간: 2022. 11.19 (토) 오전 9시30분

🔸출발장소: 세월호 기억공간(서울시의회 본관 앞)

🔸교통수단: 대절 버스로 이동

🔸문의: 02-2285-0416(참여소통팀)

🔸일정

안산 하늘공원 ->4.16기억교실 ->4.16기억저장소 ->단원고 추모조형물 ->4.16생명안전공원 부지 ->가족 간담회

‘있어 보이는 사람’을 만나다

김 우 


11월 16일의 편지 인터뷰이는 마포세월공감의 박진교 (이하 별칭인 나무늘보로 칭한다) 님이다. 나무늘보는 격주 목요일 망원역에서 세월호 피케팅을 함께하는 사이인데 애초 회원 인터뷰를 거듭 사양했다. 자기 말고 훌륭한 다른 회원들을 인터뷰하라는 거였다. 훌륭한 사람을 담으려는 게 아니라 평범한 우리를 이야기하면 된다는 실랑이의 마무리는 이랬다.


“내가 만만해 보여서 하자는 거죠?”

“아뇨. 있어 보여서요.”


사실이었다. 나무늘보는 한겨울에도 장갑을 안 끼고, 겨울 코트나 두툼한 패딩을 안 입고 피케팅을 했다.

세월호 모니터링을 마치며 - 제주 볍씨 학교


(박서희) 난 어떻게 보면 유가족도, 피해자도 아닌 외부인인 학생이 이런 분노를 품는데 가족들의 심정은 오죽하실까 생각이 들었다. 이번을 기회로 우리 청소년들이 더 움직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따. 세월호참사가 한시라도 빠르게 진상규명되어 부모님들이 바라시는 안전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에 갔었던 모니터링은 잊지 못할 것이고 기억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이메일 : 416network@gmail.com
전화 : 02-2285-0416
팩스 : 02-722-0416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302-703452 (4월16일약속국민연대)  
수신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