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다섯번째 16일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16일의 편지는? 안녕하세요. 4.16연대에서 매월 발행하는 뉴스레터 '16일의 편지'입니다. 어느덧 세월호참사 이후 11번째 한가위입니다. 9월 17일(화) 오후 4시 16분에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세월호참사 피해자, 시민 추석 상차림> 이 있사오니 여건이 되신다면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 뉴스레터는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 사회 건설을 위해 걸어나가는 4.16연대의 9월 소식을 담고 있습니다. 미리 보는 주요 소식은 이렇습니다! |
😍 함께해요> 4.16시민 안산 기억 순례 / 2024년 추석 👫 나를 닮은 사람>엄마의 마음으로, 사람의 마음으로-이서윤 회원님 인터뷰 ✍️ 나누고 싶은 이야기> 용인 느티나무 도서관의 세월호 이야기 |
4.16시민 안산 기억 순례
생명존중과 안전사회의 이정표가 될 4.16생명안전공원의 착공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4.16시민 안산 기억 순례>를 진행합니다. 4.16생명안전공원 건립을 바라는 우리의 목소리가 울려퍼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2024년 10월 19일(토) 오전9시30분 ~ 오후6시 ✅서울 출발 장소 : 세월호 기억공간 앞, 오전9시30분 ✅안산 집결 장소 : 4.16기억교실 ✅신청기간: 10월11일(금) * 선착순 마감 ✅문의: 02-2285-0416 (4.16연대 참여소통팀) |
<2024년 추석 감사 인사> 사랑하는 4.16시민 여러분!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연초부터 많은 일들을 만들고 추진했습니다. 팽목에서 시작한 전국 행진에 회원들께서 기꺼운 마음으로 동참해주셨습니다. 10주기 기억식에 울려퍼졌던 4,160명의 대합창은 지금도 가슴을 뛰게 합니다. 이제 오랜 염원이었던 생명안전공원 건립공사도 곧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회원들의 힘이 모이지 않았다면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10년, 긴 세월입니다. 긴 세월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사를 기억하고 함께 하겠다는 우리 4.16연대의 다짐을 실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회원들의 사랑은 변화를 만들어낸 큰 힘이었습니다. 언제나 함께 참여하시는 회원 여러분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기억, 약속, 책임을 잊지않고 실천하시는 회원 여러분,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밝고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4.16연대 공동대표 : 김종기 박승렬 양경수 오혜란 |
엄마의 마음으로, 사람의 마음으로-이서윤 회원님 인터뷰
김 우
“세월호참사 이전에 다른 활동하신 적 있으셔요?” “아뇨. 없어요. 아이들 키우며 직장 다니던 평범한 사람이거든요.” ‘세월호를 기억하는 은평사람들의 모임(이하 세은모)’ 이서윤 회원. 지금은 29세, 25세가 된 남매가 세월호참사 당시엔 희생된 아이 또래인 중고등학생 시절이었다. 자식 키우는 처지에 남 일 같지 않았던 게 세월호 활동에 ‘올인’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 “아이들 사연이 계속 올라오고. 어떻게 자랐고, 부모에겐 어떤 아이였고. 사연마다 가슴이 아파서 밤낮으로 울었어요.” 남편도 라디오 뉴스를 틀고 출근하다가 사연에 눈물 나서 차를 세우고 울다가 출근하곤 했다고 한다. 연애하던 시절에도 남편이 마음이 모질지 못하고 여리고 눈물이 많은 사람이라서 끌렸다던 이 회원. 감성 깊은 부부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식 키우는 부모의 마음, 다른 사람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공감하며 보듬는 사람의 마음이야말로 세월호 활동하는 이들의 기본이란 걸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 회원은 세월호참사는 물론 이후 이태원참사나 채 상병 사건 등 특히 ‘자식들 관련한’ 사건에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014년 참사 이후 집에서 울고불고만 있었다는 이 회원은 7월경 SNS에서 ‘어떤 한 어머니’가 광화문에서 피켓팅을 시작한 걸 보고 광화문으로 나가게 됐다. 전국의 엄마들이 모여서 피켓팅하는 단체인 ‘리멤버 0416’과 활동하게 됐다. |
용인 느티나무 도서관의 세월호 이야기
용인 느티나무 도서관 김은정
용인 느티나무 도서관에는 '세월호 컬렉션'이 있습니다. 관련 도서, 단행본, 연속 간행물, 기사, 웹사이트 및 영상 정보, 논문, 자료집, 법령 자료집 등이 이 서가에 대출가능한 자료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 '세월호 컬렉션'은 '도서관은 세월호 참사를 어떻게 기억해야 할까' 를 고민하던 느티나무 도서관의 결과물입니다. 매년 세월호 컬렉션은 업데이트 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의식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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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발 장소 : 세월호 기억공간 앞, 오전9시30분
✅안산 집결 장소 : 4.16기억교실
✅신청기간: 10월11일(금) * 선착순 마감
✅문의: 02-2285-0416 (4.16연대 참여소통팀)
<2024년 추석 감사 인사>
밝고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김 우
“아뇨. 없어요. 아이들 키우며 직장 다니던 평범한 사람이거든요.”
‘세월호를 기억하는 은평사람들의 모임(이하 세은모)’ 이서윤 회원. 지금은 29세, 25세가 된 남매가 세월호참사 당시엔 희생된 아이 또래인 중고등학생 시절이었다. 자식 키우는 처지에 남 일 같지 않았던 게 세월호 활동에 ‘올인’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
“아이들 사연이 계속 올라오고. 어떻게 자랐고, 부모에겐 어떤 아이였고. 사연마다 가슴이 아파서 밤낮으로 울었어요.”
남편도 라디오 뉴스를 틀고 출근하다가 사연에 눈물 나서 차를 세우고 울다가 출근하곤 했다고 한다. 연애하던 시절에도 남편이 마음이 모질지 못하고 여리고 눈물이 많은 사람이라서 끌렸다던 이 회원. 감성 깊은 부부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식 키우는 부모의 마음, 다른 사람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공감하며 보듬는 사람의 마음이야말로 세월호 활동하는 이들의 기본이란 걸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 회원은 세월호참사는 물론 이후 이태원참사나 채 상병 사건 등 특히 ‘자식들 관련한’ 사건에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용인 느티나무 도서관의 세월호 이야기
용인 느티나무 도서관 김은정
용인 느티나무 도서관에는 '세월호 컬렉션'이 있습니다. 관련 도서, 단행본, 연속 간행물, 기사, 웹사이트 및 영상 정보, 논문, 자료집, 법령 자료집 등이 이 서가에 대출가능한 자료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 '세월호 컬렉션'은 '도서관은 세월호 참사를 어떻게 기억해야 할까' 를 고민하던 느티나무 도서관의 결과물입니다. 매년 세월호 컬렉션은 업데이트 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의식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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