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성명] 평화적 촛불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성명] 평화적 촛불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어제,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자유한국당 해체를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를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개최하였다. 세월호참사의 책임자 처벌을 가로막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분노한 수천 명의 시민들이 촛불 문화제에 함께 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의 지지자, 친박극우세력들은 촛불 문화제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폭언을 가하고 자극하며 공격하려 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평정심을 유지하고 촛불 문화제를 평화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우리는 앞으로도 비폭력 평화 집회를 개최하고 이를 보장하는 일에 최우선을 둘 것임을 천명한다. 그리고 폭력적 도발을 일삼는 자유한국당 지지자들과 친박극우세력에게는 반드시 법적 처벌이 뒤따르도록 강력히 조치할 것이다.

 

어제, 촛불 문화제 후 많은 시민들이 촛불 문화제가 보다 많은 국민들과 함께 평화적으로 치러지도록 좋은 방안과 의견들을 ​적극 제안하였다. 우리는 이를 겸허히 경청하고 적극 반영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한 국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음 주 토요일 5월 11일 저녁 6시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적폐를 청산하고 민주를 수호하기 위한 평화적 촛불을 계속 이어갈 것을 밝히고자 한다. 우리는 국민과 함께 촛불을 더욱 확대하여 자유한국당을 해체하고 세월호참사의 책임자를 반드시 처벌해 낼 것이다.

 

2019년 5월 5일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4.16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