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회견 보도자료 내려받기 _ 20201026(11시_국회)보도자료.hwp
오늘(10/26) 오전11시, 국회 정문 앞에서는
세월호참사 7주기까지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가족들과 시민들,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장 훈 운영위원장의 인사말과 4.16연대 이태호 공동상임집행위원장의 국민동의청원 호소 발언, 그리고 해외동포들이 진행한 '응답하라 국회 캠페인 결과 보고', 각 정당별로 국회 입법 촉구 응답 발언, 기자회견문 낭독 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각 정당별로
더불어 민주당은 전해철, 고영인, 박주민, 이용빈, 최혜영 국회의원
정의당은 김종철 대표, 김응호 부대표
열린민주당은 강민정, 김진애 국회의원이 참여하였습니다.
세월호참사 관련 국회 입법을 위해 각 당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답하였습니다.
끝으로 기자회견문 낭독으로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국민동의청원 서명참여하기
- 사회적참사특별법 개정 : https://bit.ly/2SoEMgS
- 대통령기록물 공개 : https://bit.ly/2HTUsGV
아래 장 훈 운영위원장 발언문과 오늘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첨부합니다.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장 훈 운영위원장 발언문]
(사)416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건설을 위한 피해자가족 협의회 운영위원장 2학년8반 장준형 아빠 장훈 입니다.
‘우리 세월호 유가족들의 땀과 피와 살을 갈아넣은 입법 청원에 힘을 모아 주십시오.’
2014년 4월 16일 이후 지금껏 우리 세월호 유가족들은 잔인한 기다림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일먼저 팽목항에 도착해 돌아올 아이들을 기다렸으나 결국 아이들의 차가운 주검을 기다려야했습니다. 그후 정부와 대통령의 약속을 믿으며 책임자 처벌을 기다렸고 진상규명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결국 우리는 지금까지 무려 6년 6개월 동안 피눈물 흘려가며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2014년 당시 정부 국회 검찰 법원 모두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한 대한민국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도 철저한 진상규명도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도 단한가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하여 우리 유가족들이 직접 세월호 참사 책임자 100여명 11건을 검찰에 고소고발했습니다.
사참위도 검찰에 9건의 수사의뢰를 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두건의 기소 외에 아무것도 하지않았습니다.
정치적 사안에는 그토록 신속하게 그토록 대대적인 수사를 벌여 없는 죄도 만들어내는 검찰이 유독 세월호 관련 수사에서는 무능하고 게으르고 무성의한 태도를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저따위 검찰을 우리는 더이상 믿고 기다릴수 없습니다. 사참위 조사 기한이 다 끝나가도록 우리 유가족들이 그토록 절실하게 요구한 공조수사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능하고 의지없는 검찰 특수단만 믿고 기다릴 수 없기에 우리에게는 사참위 조사기한의 연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에 우리 416가족협의회는 21대 대한민국 국회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사참위법 개정안과 대통령 기록물 공개 결의안을 신속한 심의와 의결로 하루 빨리 통과시켜 주십시오.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국가의 의무를 묻는 것입니다. 단 한마디의 정쟁도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 어떤 경우에도 정치적 거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다시한번 강력히 요구합니다.
국회는 304분 희생자들 앞에 한점 거짓없는 분명한 진실을 밝혀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들께 부탁 드립니다.
현재 진행 하고있는 국회 입법청원에 함께 해주십시요.
세월호 가족들과 가습기피해자 가족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법안입니다.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사참위 기간 연장과 권한강화를 위한 사참위법 개정안 그리고 국가의 국민안전 의무를 확고히할 대통령 기록물 공개 결의안!
이 두가지 입법청원에 함께 힘을 모아주십시요!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없다면 세월호참사와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반드시 다시 일어날 겁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이 마지막 기회를 살려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요구합니다. 21대 국회는 사참위법 개정안과 대통령 기록물 공개 결의안을 신속히 원안 그대로 통과시켜야합니다!
우리 세월호 가족들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절대 이대로 끝내지 않습니다.
21대 국회를 지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회견문]
<진실버스>가 만난 전국 시민의 이름으로 요구합니다.
세월호 참사의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약속,
국회는 지금 당장 이행하라!
세월호 참사의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진실버스>가 20일 간의 여정으로 전국을 돌아 이곳 국회 앞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10월 6일 청와대 앞에서 출발하여 일산, 인천, 평택, 안산, 광명, 수원, 성남, 홍성, 청주, 대전, 전주, 광주, 순천, 진도 팽목, 목포, 제주, 부산, 창원, 진주, 울산, 밀양, 대구, 구미, 성주, 상주, 춘천, 원주에 찾아가 현장에서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함께 행동하는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어디를 가든 세월호 참사 가족들과 진실버스 일행은 따뜻한 환대를 받았고 뜨거운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수많은 시민들이 진실버스 일행의 손을 맞잡고 함께 외쳤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에 성역은 있을 수 없다. 아직 제대로 된 조사가 시작조차 되지 않은 국정원, 군, 청와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대통령 기록물로 봉인된 박근혜 정권의 세월호 참사 관련 대응기록을 공개해야 한다. 세월호 관련 주요범죄에 대하 공소시효를 진상규명이 방해받은 기간만큼 연장해야 한다. 사회적참사특별법을 개정하여 특별조사위원회가 충분한 조사기간과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촛불을 들어 대통령을 탄핵했고, 정권과 여당도 모두 교체했는데 세월호 참사마저도 온전히 규명하지 못하고 그 책임자를 엄정히 처벌하지 못한다는 것은 도무지 말이 되지 않는다. 다가오는 7주기를 절대로 이런 상태로 맞을 수는 없다.” 이렇게 함께 외쳤습니다.
이제 21대 국회와 문재인 정부가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향한 피해자 가족들과 시민들과의 약속을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21대 국회의원 과반수가 이미 사회적참사특별법 개정과 박근혜대통령기록물 공개결의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진실버스가 전국의 민심을 모아 여기 국회 앞에서 서 있습니다. 그 마음들을 모아 국회에 요구합니다. 지금 당장 약속을 이행하십시오.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 두 개의 법안과 결의안이 12월 이전까지 국회를 통과해야 합니다. 이미 사참위가 공식요청한 특별검사를 국회가 연내에 추천하여 사참위와 공조하게 해야 합니다.
전국의 시민들께도 다시 한번 호소합니다. 국회의원 다수가 동의했다고 해서 우리의 요구가 온전히 법안과 결의안에 반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국회가 우리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도록 시민의 의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2개의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10만명 이상의 서명으로 통과시켜주십시오, 우리에겐 열흘이 남아있고 아직 5만명의 서명이 필요합니다. 간절히 호소합니다. 매일 4시16분, 국민동의청원을 성사시키기 위한 시민행동에 함께 해 주십시오. 오직 기억하고 행동하는 시민의 힘이 세상을 바꿉니다. 성역 없는 진상규명으로 4.16 그 날의 약속을 현실로 만듭시다.
2020. 10. 26
(사)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가족협의회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재)4.16재단
4.16진실버스와 함께 하는 전국의 시민들
○ 기자회견 보도자료 내려받기 _ 20201026(11시_국회)보도자료.hwp
오늘(10/26) 오전11시, 국회 정문 앞에서는
세월호참사 7주기까지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가족들과 시민들,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장 훈 운영위원장의 인사말과 4.16연대 이태호 공동상임집행위원장의 국민동의청원 호소 발언, 그리고 해외동포들이 진행한 '응답하라 국회 캠페인 결과 보고', 각 정당별로 국회 입법 촉구 응답 발언, 기자회견문 낭독 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각 정당별로
더불어 민주당은 전해철, 고영인, 박주민, 이용빈, 최혜영 국회의원
정의당은 김종철 대표, 김응호 부대표
열린민주당은 강민정, 김진애 국회의원이 참여하였습니다.
세월호참사 관련 국회 입법을 위해 각 당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답하였습니다.
끝으로 기자회견문 낭독으로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국민동의청원 서명참여하기
- 사회적참사특별법 개정 : https://bit.ly/2SoEMgS
- 대통령기록물 공개 : https://bit.ly/2HTUsGV
아래 장 훈 운영위원장 발언문과 오늘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첨부합니다.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장 훈 운영위원장 발언문]
(사)416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건설을 위한 피해자가족 협의회 운영위원장 2학년8반 장준형 아빠 장훈 입니다.
‘우리 세월호 유가족들의 땀과 피와 살을 갈아넣은 입법 청원에 힘을 모아 주십시오.’
2014년 4월 16일 이후 지금껏 우리 세월호 유가족들은 잔인한 기다림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일먼저 팽목항에 도착해 돌아올 아이들을 기다렸으나 결국 아이들의 차가운 주검을 기다려야했습니다. 그후 정부와 대통령의 약속을 믿으며 책임자 처벌을 기다렸고 진상규명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결국 우리는 지금까지 무려 6년 6개월 동안 피눈물 흘려가며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2014년 당시 정부 국회 검찰 법원 모두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한 대한민국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도 철저한 진상규명도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도 단한가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하여 우리 유가족들이 직접 세월호 참사 책임자 100여명 11건을 검찰에 고소고발했습니다.
사참위도 검찰에 9건의 수사의뢰를 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두건의 기소 외에 아무것도 하지않았습니다.
정치적 사안에는 그토록 신속하게 그토록 대대적인 수사를 벌여 없는 죄도 만들어내는 검찰이 유독 세월호 관련 수사에서는 무능하고 게으르고 무성의한 태도를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저따위 검찰을 우리는 더이상 믿고 기다릴수 없습니다. 사참위 조사 기한이 다 끝나가도록 우리 유가족들이 그토록 절실하게 요구한 공조수사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능하고 의지없는 검찰 특수단만 믿고 기다릴 수 없기에 우리에게는 사참위 조사기한의 연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에 우리 416가족협의회는 21대 대한민국 국회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사참위법 개정안과 대통령 기록물 공개 결의안을 신속한 심의와 의결로 하루 빨리 통과시켜 주십시오.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국가의 의무를 묻는 것입니다. 단 한마디의 정쟁도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 어떤 경우에도 정치적 거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다시한번 강력히 요구합니다.
국회는 304분 희생자들 앞에 한점 거짓없는 분명한 진실을 밝혀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들께 부탁 드립니다.
현재 진행 하고있는 국회 입법청원에 함께 해주십시요.
세월호 가족들과 가습기피해자 가족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법안입니다.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사참위 기간 연장과 권한강화를 위한 사참위법 개정안 그리고 국가의 국민안전 의무를 확고히할 대통령 기록물 공개 결의안!
이 두가지 입법청원에 함께 힘을 모아주십시요!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없다면 세월호참사와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반드시 다시 일어날 겁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이 마지막 기회를 살려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요구합니다. 21대 국회는 사참위법 개정안과 대통령 기록물 공개 결의안을 신속히 원안 그대로 통과시켜야합니다!
우리 세월호 가족들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절대 이대로 끝내지 않습니다.
21대 국회를 지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회견문]
<진실버스>가 만난 전국 시민의 이름으로 요구합니다.
세월호 참사의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약속,
국회는 지금 당장 이행하라!
세월호 참사의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진실버스>가 20일 간의 여정으로 전국을 돌아 이곳 국회 앞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10월 6일 청와대 앞에서 출발하여 일산, 인천, 평택, 안산, 광명, 수원, 성남, 홍성, 청주, 대전, 전주, 광주, 순천, 진도 팽목, 목포, 제주, 부산, 창원, 진주, 울산, 밀양, 대구, 구미, 성주, 상주, 춘천, 원주에 찾아가 현장에서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함께 행동하는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어디를 가든 세월호 참사 가족들과 진실버스 일행은 따뜻한 환대를 받았고 뜨거운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수많은 시민들이 진실버스 일행의 손을 맞잡고 함께 외쳤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에 성역은 있을 수 없다. 아직 제대로 된 조사가 시작조차 되지 않은 국정원, 군, 청와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대통령 기록물로 봉인된 박근혜 정권의 세월호 참사 관련 대응기록을 공개해야 한다. 세월호 관련 주요범죄에 대하 공소시효를 진상규명이 방해받은 기간만큼 연장해야 한다. 사회적참사특별법을 개정하여 특별조사위원회가 충분한 조사기간과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촛불을 들어 대통령을 탄핵했고, 정권과 여당도 모두 교체했는데 세월호 참사마저도 온전히 규명하지 못하고 그 책임자를 엄정히 처벌하지 못한다는 것은 도무지 말이 되지 않는다. 다가오는 7주기를 절대로 이런 상태로 맞을 수는 없다.” 이렇게 함께 외쳤습니다.
이제 21대 국회와 문재인 정부가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향한 피해자 가족들과 시민들과의 약속을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21대 국회의원 과반수가 이미 사회적참사특별법 개정과 박근혜대통령기록물 공개결의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진실버스가 전국의 민심을 모아 여기 국회 앞에서 서 있습니다. 그 마음들을 모아 국회에 요구합니다. 지금 당장 약속을 이행하십시오.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 두 개의 법안과 결의안이 12월 이전까지 국회를 통과해야 합니다. 이미 사참위가 공식요청한 특별검사를 국회가 연내에 추천하여 사참위와 공조하게 해야 합니다.
전국의 시민들께도 다시 한번 호소합니다. 국회의원 다수가 동의했다고 해서 우리의 요구가 온전히 법안과 결의안에 반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국회가 우리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도록 시민의 의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2개의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10만명 이상의 서명으로 통과시켜주십시오, 우리에겐 열흘이 남아있고 아직 5만명의 서명이 필요합니다. 간절히 호소합니다. 매일 4시16분, 국민동의청원을 성사시키기 위한 시민행동에 함께 해 주십시오. 오직 기억하고 행동하는 시민의 힘이 세상을 바꿉니다. 성역 없는 진상규명으로 4.16 그 날의 약속을 현실로 만듭시다.
2020. 10. 26
(사)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가족협의회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재)4.16재단
4.16진실버스와 함께 하는 전국의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