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규탄성명]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사과하고 사퇴하라!

[규탄성명]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사과하고 사퇴하라!

- 4.16세월호참사 왜곡, 희생자 능멸한 자유한국당 안상수 국회의원(인천 지역구)은 사과하고 물러나라 


"세월호 같은 교통사고에도 5000억원을 지출하는 나라"


이는 11일 오늘 자유한국당 소속 개헌·정개특위 및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첫 모임에서 안상수가 한 막말이다.


세월호참사는 사고도 재난도 아닌 국가에 의해 304명이 죽음을 당한 참극이었다. 4.16세월호참사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은 살인죄에 대한 유죄였고, 국가의 책임을 규정했으며 구조책임에 대한 규명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4월 16일 우리 모두가, 세월호 가족이 '아무도 구하지 않은 사실'을 다 지켜보았다. 이는 명백한 살해였다. 


자유한국당이야말로 세월호참사를 교통사고라고 청와대와 국정원 등 권력기관을 불법적으로 동원하여 세월호왜곡 집회에 자금을 지원하고, 언론보도를 조작한 적폐 중의 적폐다. 


세월호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며 적폐세력의 특권을 누리려는 자들이 바로 자유한국당이다.


안상수가 말하는 5천억의 근거역시 박근혜 정부 당시 해피아 해수부가 2015년 4월 세금낭비라고 왜곡 조장하기 위해 발표한 추정치에 불과하다.


최근 2기 특별조사위원회 위원 추천 논의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피해자 가족들의 면담도 거부하는 집단이 자유한국당이다.


안상수는 참사를 왜곡하고, 희생자와 피해자를 능멸한 막말에 대해 피해자 가족과 국민 앞에서 사과하고 사퇴하라!


2018년 1월 11일
4.16연대,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