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차명진에게 면죄부 줘 공당이기를 스스로 포기한 미래통합당이 얻을 것은 국민의 심판뿐
- 미래통합당은 면피용 ‘탈당권유’ 철회하고 차명진을 제명하라!
- 검찰은 폭언에 대한 수사에 즉각 착수하여 엄중 처벌하라!
티비 토론에서 세월호 참사 가족들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를 악의적으로 인용하여 피해자들을 모독하고 진상규명을 바라는 가족들의 비원을 폄훼한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에 대해 미래통합당 윤리위원회가 ‘탈당권유’라는 하나마나한 결정을 내려 면죄부를 주었다. 차명진 후보는 징계위 결정 직후 차씨는 “통합당 후보로 선거 완주를 할 수 있게 됐다”, “윤리위원회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4.16연대는 차명진을 제명하지 않은 미래통합당의 결정에 강력히 항의한다.
여러 정황을 볼 때, 차명진은 자신이 인용한 저질 신문기사의 상당 부분이 허위라는 사실을 짐작하고도, 가족들을 상처 입히고 그 활동을 방해할 목적으로 기사의 허위사실 부분을 고의로 인용했음에 틀림없다. 차명진은 피해자 가족들이 해당 기사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은 것을 핑계 삼고 있는데, 이 또한 그의 무고함을 입증하기보다는 그의 간악함을 드러낸다. 피해자들이 허위사실임을 알고도 저질 신문기사에 대한 대응을 유보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차명진 같은 자들이 개인의 사생활로 존중받아야 할 부분까지 왜곡 유포하여 당사자와 그 친지들을 집단적 관음증과 조롱의 소재로 삼는 것을 경계했기 때문이었다. 차씨가 자신의 발언이 발생시킬 수 있는 2차, 3차 피해를 조금이라도 경계했다면, 기사 핑계를 대며 가족들의 가슴을 후벼 파는 자극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하기 전에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나 4.16연대, 또는 법률대리인들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해볼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검증없이 가족을 음해하는 길을 선택했다.
그는 윤리위원회에 제출한 해명자료에서 누가 더 ‘짐승’인지를 입증하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하여 피해자들을 더욱 분노하게 했다. 차씨의 소명자료야말로 그가 왜 짐승보다 못하다는 말을 듣는지 잘 보여준다. 참사 후 1년여를 정권의 핍박 속에 거리에서 보내면서 몸도 마음도 모두 상처 입고 일상이 송두리째 뒤흔들렸던 어느 희생자 가족 구성원의 개인적인 사적 관계가 정치인의 선거토론에서 정치적 이슈로 선택되어 여론재판대에서 난도질 당해야 하는가. 왜 그 당사자는 물론 그 자녀까지 일베에 신상이 공개되어 괴로움을 당하고 지인까지 모욕당해야 하는가. 왜 사실도 확인하지 않고 ‘쓰리썸’이니 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해당 피해자를 모해(謀害)하고 피해가족들을 싸잡아 광기와도 같은 관음증의 제물로 만들며, 그것도 모자라 ‘짐승’이라고 짓밟고 내동댕이치는가. 차명진의 파렴치한 행위보다 더 짐승 같은 일이 있는가.
차명진은 2년 연속으로 가족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추모기간에 맞추어 가족 활동을 비하하고 모독하며 그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발언을 거듭했다. 그 의도가 흉악하다. 차명진의 막말이 터져 나온 배경과 정황, 그 자의 거듭된 막말에 담긴 모든 저의와 악의를 미래통합당 윤리위원회가 알아채지 못했을 리 없다. 심지어 그는 해명자료에서 추호의 반성도 없이 허위사실을 ‘감추어진 진실’이라고 강변하면서 세월호 가족들을 더욱 공격하러 나가겠다며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이런 자에게 제명이 아닌 사실상 면죄부나 다름없는 ‘탈당권유’라니 믿을 수 없다. 설사, 미래통합당 윤리위원회가 자신의 처신에 악의나 고의가 없었고 모든 것이 “세월호 우상화의 감옥에 갇힌 유가족을 구출하기 위해서”였다는 최씨의 주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다 하더라도, 자신의 언행이 불러올 파장에 대한 고려가 없고 공감 능력도 없는 수준 이하의 저질 후보를 집권을 꿈꾸는 공당인 미래통합당이 감싼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이로써 미래통합당은 국민의 대표로서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를 운영할 자격을 잃었다. 지금 당장 차명진을 제명하고 후보자격을 박탈하라. 국민 대신 파렴치범을 감싸는 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고 소멸할 것이다.
제명과 낙선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 검찰에게 촉구한다. 언제까지 가해자를 활보하게 둘 것이며 정치인으로 행세하게 할 것인가? 이미 피해자들과 시민들이 고소고발장을 접수한 지 한 해가 다 되어가고 있다. 이번 건에 대해서도 피해자들의 고소장이 접수될 예정이다. 검찰은 당장 수사에 착수하고 기소하여 폭언을 반복하며 피해자들과 뭇사람에게 크나큰 상처를 가하는 그의 입을 틀어막고, 응당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하라!
2020년 4월 11일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성명]차명진에게 면죄부 줘 공당이기를 스스로 포기한 미래통합당이 얻을 것은 국민의 심판뿐
- 미래통합당은 면피용 ‘탈당권유’ 철회하고 차명진을 제명하라!
- 검찰은 폭언에 대한 수사에 즉각 착수하여 엄중 처벌하라!
티비 토론에서 세월호 참사 가족들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를 악의적으로 인용하여 피해자들을 모독하고 진상규명을 바라는 가족들의 비원을 폄훼한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에 대해 미래통합당 윤리위원회가 ‘탈당권유’라는 하나마나한 결정을 내려 면죄부를 주었다. 차명진 후보는 징계위 결정 직후 차씨는 “통합당 후보로 선거 완주를 할 수 있게 됐다”, “윤리위원회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4.16연대는 차명진을 제명하지 않은 미래통합당의 결정에 강력히 항의한다.
여러 정황을 볼 때, 차명진은 자신이 인용한 저질 신문기사의 상당 부분이 허위라는 사실을 짐작하고도, 가족들을 상처 입히고 그 활동을 방해할 목적으로 기사의 허위사실 부분을 고의로 인용했음에 틀림없다. 차명진은 피해자 가족들이 해당 기사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은 것을 핑계 삼고 있는데, 이 또한 그의 무고함을 입증하기보다는 그의 간악함을 드러낸다. 피해자들이 허위사실임을 알고도 저질 신문기사에 대한 대응을 유보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차명진 같은 자들이 개인의 사생활로 존중받아야 할 부분까지 왜곡 유포하여 당사자와 그 친지들을 집단적 관음증과 조롱의 소재로 삼는 것을 경계했기 때문이었다. 차씨가 자신의 발언이 발생시킬 수 있는 2차, 3차 피해를 조금이라도 경계했다면, 기사 핑계를 대며 가족들의 가슴을 후벼 파는 자극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하기 전에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나 4.16연대, 또는 법률대리인들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해볼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검증없이 가족을 음해하는 길을 선택했다.
그는 윤리위원회에 제출한 해명자료에서 누가 더 ‘짐승’인지를 입증하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하여 피해자들을 더욱 분노하게 했다. 차씨의 소명자료야말로 그가 왜 짐승보다 못하다는 말을 듣는지 잘 보여준다. 참사 후 1년여를 정권의 핍박 속에 거리에서 보내면서 몸도 마음도 모두 상처 입고 일상이 송두리째 뒤흔들렸던 어느 희생자 가족 구성원의 개인적인 사적 관계가 정치인의 선거토론에서 정치적 이슈로 선택되어 여론재판대에서 난도질 당해야 하는가. 왜 그 당사자는 물론 그 자녀까지 일베에 신상이 공개되어 괴로움을 당하고 지인까지 모욕당해야 하는가. 왜 사실도 확인하지 않고 ‘쓰리썸’이니 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해당 피해자를 모해(謀害)하고 피해가족들을 싸잡아 광기와도 같은 관음증의 제물로 만들며, 그것도 모자라 ‘짐승’이라고 짓밟고 내동댕이치는가. 차명진의 파렴치한 행위보다 더 짐승 같은 일이 있는가.
차명진은 2년 연속으로 가족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추모기간에 맞추어 가족 활동을 비하하고 모독하며 그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발언을 거듭했다. 그 의도가 흉악하다. 차명진의 막말이 터져 나온 배경과 정황, 그 자의 거듭된 막말에 담긴 모든 저의와 악의를 미래통합당 윤리위원회가 알아채지 못했을 리 없다. 심지어 그는 해명자료에서 추호의 반성도 없이 허위사실을 ‘감추어진 진실’이라고 강변하면서 세월호 가족들을 더욱 공격하러 나가겠다며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이런 자에게 제명이 아닌 사실상 면죄부나 다름없는 ‘탈당권유’라니 믿을 수 없다. 설사, 미래통합당 윤리위원회가 자신의 처신에 악의나 고의가 없었고 모든 것이 “세월호 우상화의 감옥에 갇힌 유가족을 구출하기 위해서”였다는 최씨의 주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다 하더라도, 자신의 언행이 불러올 파장에 대한 고려가 없고 공감 능력도 없는 수준 이하의 저질 후보를 집권을 꿈꾸는 공당인 미래통합당이 감싼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이로써 미래통합당은 국민의 대표로서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를 운영할 자격을 잃었다. 지금 당장 차명진을 제명하고 후보자격을 박탈하라. 국민 대신 파렴치범을 감싸는 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고 소멸할 것이다.
제명과 낙선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 검찰에게 촉구한다. 언제까지 가해자를 활보하게 둘 것이며 정치인으로 행세하게 할 것인가? 이미 피해자들과 시민들이 고소고발장을 접수한 지 한 해가 다 되어가고 있다. 이번 건에 대해서도 피해자들의 고소장이 접수될 예정이다. 검찰은 당장 수사에 착수하고 기소하여 폭언을 반복하며 피해자들과 뭇사람에게 크나큰 상처를 가하는 그의 입을 틀어막고, 응당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하라!
2020년 4월 11일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