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탄성명] 4.16연대 탄압 시도를 중단하라
- 4.16연대 사무실 및 운영위원에 대한 압수수색 규탄한다
- 잡으라는 메르스는 안 잡고 밝혀야 할 진실은 묻으려는가
- 국민 안전 내팽개치고 공안 몰이 여념 없는 정부를 규탄한다
1.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약칭 4.16연대)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여러 시민사회단체, 각 지역에서 기억하고 행동하는 시민들이 함께 만든 단체다. 정부의 무책임으로 더이상 권리를 빼앗길 수 없는 사람들이 모인 연대기구로, 진실과 안전을 향한 국민의 열망이 4.16연대를 지켜보고 있다.
2. 오늘(6/19) 오전 경찰은 4.16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박래군, 김혜진 운영위원의 차량과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작년부터 진행된 각종 집회와 추모제 등에 대한 증거를 찾기 위해 압수수색한다고 밝혔다. 국민 모두가 추모하는 마음을 모으는 자리에 언제나 없었던 국가는 이제 그것을 불법으로 단죄하겠다고 칼날을 들었다. 이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려는 국민의 열망을 짓밟는 공안탄압이다.
3.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는 무엇을 했는가.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려는 시도를 내내 훼방놓더니, 1주기를 전후해서는 초헌법적이고 불법적인 시행령을 강행처리했다. 이에 국회조차도 행정부의 월권을 막기 위해 국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가족과 시민들의 집회를 비롯한 모든 행동은 불의에 저항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인권의 외침이었다. 위헌 차벽과 통행방해, 최루액대포와 캡사이신 등 수많은 불법을 자행한 것은 오히려 경찰이었다. 그런데 국가는 지금 경찰의 폭력과 불법을 지키고 국민의 권리와 정의를 처벌하려 들고 있다. 후안무치도 유분수다.
4. 특히 우리는 4.16연대에 대한 탄압을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며 정부에 분명히 경고한다. 정부는 최근 사단법인을 만들려는 가족들의 신청을 반려하는 등 피해자들이 단체를 구성하려는 시도를 가로막고 있다. 누구나 누려야 할 결사의 자유, 그 중에서도 권리를 빼앗긴 피해자들의 단체 구성은 적극적으로 독려되고 보장되어야 할 것이다. 정부는 304명을 수장한 것도 모자라 그 가족과 수많은 피해자들을 탄압하고 있다. 진실을 숨기려고 사람을 두 번 죽이려는가.
5. 지금 온 국민이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분노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배운 것이 하나도 없는 정부의 무능에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공격당하는 형국이다. 그런데 정부는 이 틈을 노려 공안검사 출신 황교안 총리를 밀어붙였고, 인준된 국무총리는 416연대에 대한 공안탄압의 칼을 뽑았다. 메르스를 이겨내는 것은 믿음이라고 홍보하는 정부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 지금 한국사회에서 가장 믿지 못할 것이 정부라는 사실을. 만약 뽑은 칼을 서둘러 내려놓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정부야말로 우리의 안전을 해치고 있으므로.
6. 경찰은 '조직도'를 찾겠다며 압수수색을 감행했다고 한다. 그러나 경찰은 절대로 그것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4.16연대라는 조직은 이미 가족과 국민 모두의 마음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 마음들은 진실과 안전을 위한 기억과 행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정부의 탄압이 거셀수록 416연대에 모이는 열망과 의지는 단단해질 수밖에 없다. 우리는 416연대에 대한 탄압을 강력히 규탄하며 당장 멈출 것을 경고한다. 진실을 덮으려는 압수수색을 중단하라!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라!
2015년 6월 19일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규탄성명] 4.16연대 탄압 시도를 중단하라
- 4.16연대 사무실 및 운영위원에 대한 압수수색 규탄한다
- 잡으라는 메르스는 안 잡고 밝혀야 할 진실은 묻으려는가
- 국민 안전 내팽개치고 공안 몰이 여념 없는 정부를 규탄한다
1.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약칭 4.16연대)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여러 시민사회단체, 각 지역에서 기억하고 행동하는 시민들이 함께 만든 단체다. 정부의 무책임으로 더이상 권리를 빼앗길 수 없는 사람들이 모인 연대기구로, 진실과 안전을 향한 국민의 열망이 4.16연대를 지켜보고 있다.
2. 오늘(6/19) 오전 경찰은 4.16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박래군, 김혜진 운영위원의 차량과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작년부터 진행된 각종 집회와 추모제 등에 대한 증거를 찾기 위해 압수수색한다고 밝혔다. 국민 모두가 추모하는 마음을 모으는 자리에 언제나 없었던 국가는 이제 그것을 불법으로 단죄하겠다고 칼날을 들었다. 이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려는 국민의 열망을 짓밟는 공안탄압이다.
3.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는 무엇을 했는가.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려는 시도를 내내 훼방놓더니, 1주기를 전후해서는 초헌법적이고 불법적인 시행령을 강행처리했다. 이에 국회조차도 행정부의 월권을 막기 위해 국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가족과 시민들의 집회를 비롯한 모든 행동은 불의에 저항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인권의 외침이었다. 위헌 차벽과 통행방해, 최루액대포와 캡사이신 등 수많은 불법을 자행한 것은 오히려 경찰이었다. 그런데 국가는 지금 경찰의 폭력과 불법을 지키고 국민의 권리와 정의를 처벌하려 들고 있다. 후안무치도 유분수다.
4. 특히 우리는 4.16연대에 대한 탄압을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며 정부에 분명히 경고한다. 정부는 최근 사단법인을 만들려는 가족들의 신청을 반려하는 등 피해자들이 단체를 구성하려는 시도를 가로막고 있다. 누구나 누려야 할 결사의 자유, 그 중에서도 권리를 빼앗긴 피해자들의 단체 구성은 적극적으로 독려되고 보장되어야 할 것이다. 정부는 304명을 수장한 것도 모자라 그 가족과 수많은 피해자들을 탄압하고 있다. 진실을 숨기려고 사람을 두 번 죽이려는가.
5. 지금 온 국민이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분노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배운 것이 하나도 없는 정부의 무능에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공격당하는 형국이다. 그런데 정부는 이 틈을 노려 공안검사 출신 황교안 총리를 밀어붙였고, 인준된 국무총리는 416연대에 대한 공안탄압의 칼을 뽑았다. 메르스를 이겨내는 것은 믿음이라고 홍보하는 정부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 지금 한국사회에서 가장 믿지 못할 것이 정부라는 사실을. 만약 뽑은 칼을 서둘러 내려놓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정부야말로 우리의 안전을 해치고 있으므로.
6. 경찰은 '조직도'를 찾겠다며 압수수색을 감행했다고 한다. 그러나 경찰은 절대로 그것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4.16연대라는 조직은 이미 가족과 국민 모두의 마음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 마음들은 진실과 안전을 위한 기억과 행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정부의 탄압이 거셀수록 416연대에 모이는 열망과 의지는 단단해질 수밖에 없다. 우리는 416연대에 대한 탄압을 강력히 규탄하며 당장 멈출 것을 경고한다. 진실을 덮으려는 압수수색을 중단하라!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라!
2015년 6월 19일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