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성명] 사람의 생명보다 우선한 것은 없다

[성명] 사람의 생명보다 우선한 것은 없다
 
- 삼성의 노조탄압에 항의하기 위해 56일째 고공 단식 농성 중인 김용희 님을 살려내야 한다.
 
삼성 재직 당시 노조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회사로부터 납치 감금을 당하고 대기발령까지 받은 김용희 님이 현재 회사의 사과를 촉구하고 이에 따른 명예회복을 하기 위해 고공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지금 사람이 생명을 잃어가고 있는 현 사태에 침묵하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현 사태를 방관해서는 안된다. 사측은 사람의 생명에 대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
 
폭염이 지속되는 지금 사람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 사태가 우리 눈 앞에 펼쳐지고 있다. 같은 국민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사람의 생명을 가장 귀중히 여기자고 했던 모두의 약속이 반드시 지켜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2019년 7월 27일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