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공지] 경찰의 물포에 쓰러진 백남기 농민이 운명하셨습니다.

2016-09-25

[긴급공지]

 

 작년 11월 경찰이 쏜 물포에 맞아 쓰러진 백남기 농민이 300일이 넘는 사투를 벌이다 조금 전 운명하셨습니다. 국가가 구하지 않아 304명의 국민이 희생되었고, 국가에 의해 한 명의 국민이 살해당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사과는 커녕 시신을 탈취하여 강제부검을 시도하려 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국가폭력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4.16연대는 국가폭력에 의한 국민희생을 자행한 박근혜 정부를 강력 규탄하며 강제 시신탈취, 부검 강행 중지를 요구합니다. 

 

 경찰이 서울대병원 모든 문을 봉쇄하고 추가 병력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통한에 빠져있을 유가족에게서 백남기 농민을 빼앗아 가도록 둘 수 없습니다. 가능하신 분들은 지금 서울대병원(서울 종로구 대학로 101 서울대학교병원) 3층 중환자실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2016.9.25.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추가 소식]

 

백남기대책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baeknamki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