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해외에서도, 지난 2년간 활발히 활동해온 '세월호참사를 기억하는 모임'이 있습니다.
416가족이 5/3(화)~5/15(일)동안 독일, 바티칸, 벨기에, 영국, 프랑스를 방문하여 그동안 함께 해온 해외 동포들을 만납니다.
현지 언론 인터뷰, 각 지역 교민간담회 등에 참여하고 유사 참사(스웨덴 에스토니아호 참사) 피해자 단체와 면담을 진행합니다. 유사한 경험을 가진 피해가족들이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활동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27년간의 싸움 끝에 참사의 책임이 국가에 있다는 판결을 받은 영국 힐스버러 참사 유가족 및 변호사들과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리며, 주요 일정을 공유합니다.

<주요 일정 안내>
5월 3일 ~ 4일 (독일 뮌헨)
- 현지 라디오 인터뷰 (5/3)
- 거리 캠페인 (4일, 오전 10시~11시 마리안 플라츠)
- 뮌헨 앰네스티 미팅 및 교민들과의 만남 (4일 낮 12시)
5월 5일 (독일 보훔)
- 거리 캠페인 (오전 11시~오후 1시, Willy-Brandt-Platz, (Rathausplatz), 44777 Bochum)
- 교민과 함께하는 세월호 2주기 추모제 (오후 3시)
- 현지 언론 인터뷰 및 유가족 간담회 (오후 4시, Baumhofzentrum, Baumhofstr. 9, 44799, Bochum – 주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재독 NRW 모임)
5월 6일 (독일 베를린)
- 거리 캠페인 (오후 3시~5시, 티어가르텐에서 브란덴부르크문광장까지 행진, 브란덴부르크문광장, 헤어만 광장에서 캠페인)
- 현지 언론 기자간담회 및 에스토니아호 참사 유가족 만남 (오후 5시)
- 독일 현지인 대상 간담회 (사회: 슈피겔지 수잔네 쾰블 기자) : “업사이드다운” 영화 상영, 추모 공연, 유가족과의 대화 등 (오후 7시, Werkstatt der Kulturen,Wissmannstr. 32, 12049 Berlin – 주관: 세월호를 기억하는 베를린 행동, 코리아협의회, Werkstatt der Kulturen)
5월 7일~8일 (바티칸 공화국)
- 교황청 미사 참석, 1인 시위, 노란리본 나누기 행사
- 로마 교민 간담회 (8일, 오후 5시, Via Firenze, 38 Roma)
5월 9일 (벨기에 브뤼셀)
- 거리 캠페인 (오후 2시~5시, 브뤼셀 테러 피해자 추모공간 근처)
- 벨기에 교민과의 만남
5월 10일 (영국 런던)
- 거리 캠페인 (낮 12시~오후 2시, 트라팔가 광장)
- 런던대학교 School of Oriental and Asian Studies (SOAS) 주최 간담회 “진실을 향한 세월호 유가족들의 여정” : 뉴스파타 세월호 1주기 영상 상영, 세월호 유가족과의 대화 등 (오후 6시, SOAS 한국학센터)
5월 11일 (영국 리버풀)
- 힐스버러 참사 유가족 및 변호사와의 만남 (오전 9시)
- 힐스버러 참사 추모장소 방문
- 교민들과의 간담회 : “업사이드다운”상영, 세월호 유가족과의 대화 (오후 7시, The Fountain, 120 Maldon Road, New Malden)
5월 13일 (프랑스 파리)
- 파리 테러 유가족 및 유럽 재난 피해자 단체 만남 (오전 10시)
- 현지 프랑스, 한국 언론 기자회견 (오후 3시, Café ‘L'Ecritoire’)
- 프랑스 현지인 대상 간담회 : “나쁜나라” 상영, 세월호 유가족과의 대화 (오후 4시, Université Paris Sorbonne)
5월 14일 (프랑스 파리)
- 프랑스 천주교 교민 간담회 (10시30분, 15 Rue Boissonade)
5월 15일
- 귀국
* 에스토니아호 참사
1994년 9월 27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출항해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향하던 에스토니아호가 침몰해 전체 승선자 989명 중 852명이 사망했다. 이 중 650여명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상태에서 스웨덴 정부는 예산상의 이유로 인양을 포기하고 바닷 속에 콘크리트를 부어서 선체 전체를 매장하려 했으나 유가족과 시민들의 강력한 항의와 반대로 멈추게 되었다. 국제조사위원회가 꾸려져 진상조사를 시작했으나 유가족들은 인양하지 않고 조사한 것은 불충분하다는 문제 제기를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하고 있다.
* 힐스버러 참사
1989년 4월 15일, 영국 힐스버러 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풀 경기에서 많은 수의 관중이 몰리는 상황 아래 96명이 압사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 당시 경찰은 책임을 회피하며 팬들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결론냈고 언론도 희생자들을 비판하는 기사를 쏟아냈다. 그렇지만 유족과 리버풀 팬들은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지속했고 결국 지난 4월 26일, 27년 만에 법원은 해당 참사의 원인이 팬들의 잘못이 아닌 경찰의 과실치사라고 평결했다.







멀리 해외에서도, 지난 2년간 활발히 활동해온 '세월호참사를 기억하는 모임'이 있습니다.
416가족이 5/3(화)~5/15(일)동안 독일, 바티칸, 벨기에, 영국, 프랑스를 방문하여 그동안 함께 해온 해외 동포들을 만납니다.
현지 언론 인터뷰, 각 지역 교민간담회 등에 참여하고 유사 참사(스웨덴 에스토니아호 참사) 피해자 단체와 면담을 진행합니다. 유사한 경험을 가진 피해가족들이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활동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27년간의 싸움 끝에 참사의 책임이 국가에 있다는 판결을 받은 영국 힐스버러 참사 유가족 및 변호사들과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리며, 주요 일정을 공유합니다.
<주요 일정 안내>
5월 3일 ~ 4일 (독일 뮌헨)
- 현지 라디오 인터뷰 (5/3)
- 거리 캠페인 (4일, 오전 10시~11시 마리안 플라츠)
- 뮌헨 앰네스티 미팅 및 교민들과의 만남 (4일 낮 12시)
5월 5일 (독일 보훔)
- 거리 캠페인 (오전 11시~오후 1시, Willy-Brandt-Platz, (Rathausplatz), 44777 Bochum)
- 교민과 함께하는 세월호 2주기 추모제 (오후 3시)
- 현지 언론 인터뷰 및 유가족 간담회 (오후 4시, Baumhofzentrum, Baumhofstr. 9, 44799, Bochum – 주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재독 NRW 모임)
5월 6일 (독일 베를린)
- 거리 캠페인 (오후 3시~5시, 티어가르텐에서 브란덴부르크문광장까지 행진, 브란덴부르크문광장, 헤어만 광장에서 캠페인)
- 현지 언론 기자간담회 및 에스토니아호 참사 유가족 만남 (오후 5시)
- 독일 현지인 대상 간담회 (사회: 슈피겔지 수잔네 쾰블 기자) : “업사이드다운” 영화 상영, 추모 공연, 유가족과의 대화 등 (오후 7시, Werkstatt der Kulturen,Wissmannstr. 32, 12049 Berlin – 주관: 세월호를 기억하는 베를린 행동, 코리아협의회, Werkstatt der Kulturen)
5월 7일~8일 (바티칸 공화국)
- 교황청 미사 참석, 1인 시위, 노란리본 나누기 행사
- 로마 교민 간담회 (8일, 오후 5시, Via Firenze, 38 Roma)
5월 9일 (벨기에 브뤼셀)
- 거리 캠페인 (오후 2시~5시, 브뤼셀 테러 피해자 추모공간 근처)
- 벨기에 교민과의 만남
5월 10일 (영국 런던)
- 거리 캠페인 (낮 12시~오후 2시, 트라팔가 광장)
- 런던대학교 School of Oriental and Asian Studies (SOAS) 주최 간담회 “진실을 향한 세월호 유가족들의 여정” : 뉴스파타 세월호 1주기 영상 상영, 세월호 유가족과의 대화 등 (오후 6시, SOAS 한국학센터)
5월 11일 (영국 리버풀)
- 힐스버러 참사 유가족 및 변호사와의 만남 (오전 9시)
- 힐스버러 참사 추모장소 방문
- 교민들과의 간담회 : “업사이드다운”상영, 세월호 유가족과의 대화 (오후 7시, The Fountain, 120 Maldon Road, New Malden)
5월 13일 (프랑스 파리)
- 파리 테러 유가족 및 유럽 재난 피해자 단체 만남 (오전 10시)
- 현지 프랑스, 한국 언론 기자회견 (오후 3시, Café ‘L'Ecritoire’)
- 프랑스 현지인 대상 간담회 : “나쁜나라” 상영, 세월호 유가족과의 대화 (오후 4시, Université Paris Sorbonne)
5월 14일 (프랑스 파리)
- 프랑스 천주교 교민 간담회 (10시30분, 15 Rue Boissonade)
5월 15일
- 귀국
* 에스토니아호 참사
1994년 9월 27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출항해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향하던 에스토니아호가 침몰해 전체 승선자 989명 중 852명이 사망했다. 이 중 650여명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상태에서 스웨덴 정부는 예산상의 이유로 인양을 포기하고 바닷 속에 콘크리트를 부어서 선체 전체를 매장하려 했으나 유가족과 시민들의 강력한 항의와 반대로 멈추게 되었다. 국제조사위원회가 꾸려져 진상조사를 시작했으나 유가족들은 인양하지 않고 조사한 것은 불충분하다는 문제 제기를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하고 있다.
* 힐스버러 참사
1989년 4월 15일, 영국 힐스버러 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풀 경기에서 많은 수의 관중이 몰리는 상황 아래 96명이 압사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 당시 경찰은 책임을 회피하며 팬들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결론냈고 언론도 희생자들을 비판하는 기사를 쏟아냈다. 그렇지만 유족과 리버풀 팬들은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지속했고 결국 지난 4월 26일, 27년 만에 법원은 해당 참사의 원인이 팬들의 잘못이 아닌 경찰의 과실치사라고 평결했다.